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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기차에서 양보하라는 할머니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기차에서 양보하라는 할머니

스레TV 2018. 7.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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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차여행중입니다.

기차노선따라 가다가 느낌이 오거나

사진찍기 좋거나하면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맛난것도 사먹고하지요.

출퇴근시간이 되면 입석해야하는 일이 생겨

이젠 그냥 코레일앱에서 미리 티켓 끊어놓고 타지요.

뚜벅이다보니 기차가오면 앉아서

쉬고싶은 생각이 간절하기도 하지요.


문제는 오늘 저녁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좌석에 갔더니 어떤 할머니가 앉아계시고

옆좌석에도 손님이 앉아있더라구요.

할머니께 그 자리 제 자리라고 이야기했더니

**까지만 간다고 저보고 다른자리 가서 앉으라고하는겁니다.

퇴근시간이라 게다가 대구역. 동대구역을 지나가는 노선이라

빈자리가 없는데

금방내리시나보다싶어서

할머니께서 이야기하신 역을 검색해보니 

저보다 더 멀리 가시는겁니다...ㅜㅜ

저보다 30분?35분정도? 더 가시더라능.

전 1시간15분정도. 할머니니는 1시간 40분정도.


저도 이미 다리가 아프고 지친상태인데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하시는 할머니께

죄송하지만 다시 비켜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젊은사람이 못됐다며 꼭 노인네를 서서가게해야하냐며....ㅜㅜ

옆에 아저씨도 저보고 양보하라는데..


왜 제가 돈주고 산 자리를 양보해야하는건지..ㅜㅜ

다행히 그때 기차승무원 아저씨가 지나가길래 도움요청했더니

비켜주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ㅜ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절 보는 눈초리가....ㅜㅜ


저 입장이어도 다들 양보했을런지...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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