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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레전드]긔묘한 라듸오 - 7 본문
67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02:53:46 ID:+xyvfyC+p5U
(녹음테이프.1992년 6월 19일.날씨 소나기.접시위의 포크.)
(삽입_밧줄 끊는 소리.)
독일에서는 '길로틴'이라 하며,
단두대(斷頭臺)라고 번역되는 기요틴 [guillotine]은
1789년 국민의회에서 프랑스의 의사이자 정치가,파리대학 해부학 교수인
J.I.기요탱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는 기요탱이 만든것이 아니라,
안토닌 루이 박사가 기요탱이 제안한 생각을 발전시켜,설계한 뒤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형기구가 루이종, 또는 루이세트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론에서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
그의 이름을 따서 단두대를 기요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기요탱 박사도 기요틴에서 죽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그는 1814년 5월 26일에 자연사했죠.
그러나 단두대로 많은 사람을 죽인 로베스피에르는
역설적으로 기요틴에 의해 목이 잘립니다.
기요탱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죄수들에게
최소한의 고통을 주기위해 기요틴을 고안했지만.
죄수들의 머리가 잘리고도 의식이 남아 오히려 그로데스크한 상황이 연출되었죠.
여러분은,여러분의 배려가 때론 어떤이들을 괴롭게 하지는 않나요?
당신의 말이 기요틴이 되어 다른이들의 마음을 절단하고있지는 않나요?
그럼,밧줄을 끊으며,
떨어지는 칼날처럼.긔묘한 라듸오,시작합니다.
(칼날 떨어지는 소리.)
680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02:54:55 ID:+xyvfyC+p5U
첫번째 사연이네요.
저도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아,사연 읽죠.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물론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 사람 집 장롱이라던가.
몇몇은 화장실 변기
개집
여행용트렁크
전자레인지
텅 빈 티비속
이삿짐박스
냉장고
세탁기
저는,그때 눈치챘어요.
비오는 날,젖은 신발을 벗었을때
그의 빨간 양말은 다 젖어있었으니까요.
68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02:55:25 ID:+xyvfyC+p5U
두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중국집에서 배달을 하고있습니다.
지금 너무 무섭습니다.
107동 701호에서 짜장두개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을 가니 어떤 젊은 여자가 껌을 씹으며 문을 열었습니다.
안에서는 남자가 상을 펴고 있었습니다.
짜장소스를 담는 그릇을 하나 안챙겨와서
한사람은 짜장이 아니라 면만 먹어야 하기때문에,다시 가지러 다녀왔습니다.
짜장소스과 사과의 표시로 군만두를 가지고 초인종을 누르자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남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더니,소스 필요 없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집 안쪽에는 여자가 누워있었고.저는 기분이 이상해서 재빨리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따가 그릇찾으러 오세요.
지금,너무 무서워서 그릇찾으러 못갈거 같습니다.
682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02:55:55 ID:+xyvfyC+p5U
네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소설가 빅토르 위고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죠.
"어떤 사람들은 참으로 불행하다.
콜럼버스는 자신이 발견한 신대륙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지 못했고,
기요탱은 자신이 발명한 기구에 자신의 이름이 붙여지는 것을 막을 수 없지 않은가."
자신의 고기에
자신의 이름이 붙는 동물들은
행복일까요 불행일까요?
기요틴에 목이 잘린 죄수의 신경처럼
끝나버렸지만 여운을 남기며.
오늘의 긔묘한 라듸오.
이만 마치도록하죠.
안녕히 계세요.
683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12:49:04 ID:a1Kamqy1teg
갱신!!
스레주야? 스레주지? 이 레스는 처녀지다!!
684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19:12:15 ID:dfafazpZXvc
아아앗!!!
스레주 돌아온거야!?ㅜㅜ오랜만에 봐서 기쁘다!!
갱신!!!!!
685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9 11:24:55 ID:gy+9URi5G1Y
갱신ㅋㅋ
686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9 17:51:06 ID:XmnYmAv9f+A
갱신고마워,ㅋㅋㅋㅋ 오늘들어와서 정주행했는데 재밌네 이거,ㅋㅋㅋ
687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9 21:17:42 ID:Ot58djf+e+E
너무 묻혀있으니 갱신!
688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0 00:15:38 ID:rqT5VLQGynU
스레주 6일만에 돌아왔었네..... 이런 내 예상이 3일이나 틀렸어
68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0 08:41:34 ID:uLibIK+4DNw
갱신!!!!!!
690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0 16:58:19 ID:ruOKEyur03A
응? 첫번째 사연은 무슨 의미야?
나도 눈치가 없어서 모르겠어;
69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0 21:19:11 ID:KjHMbnZ1DJ6
나도 첫번째사연 뭔지 모르겠어ㅠㅠ해석좀해줘누가..
692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0 22:59:39 ID:Y2JPnuNLK9U
스레딕 메인에 긔묘한 라듸오 치면 연성스레(파생)밖에 안 뜬다는게 신기;;
혹시 이거 나만 그런감?
693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03:13:10 ID:jjaQQ7QB+kU
>>690-691
나열한 물건들 잘 봐봐. 시체 숨길만한 것들 아닌가?
게다가 마지막에 젖은 빨간양말은 피로 젖은거라고 생각되는데...
694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5:24:56 ID:+afIPSe0Grk
http://podics.qrobo.com/flash/player.php?c_id=129291225638&ci_id=572185&cie_server=bloat
695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5:31:46 ID:NF+q6WOUuqk
>>690 너무 커서 안들어가면,
잘라서 다른곳에 보관하는게 어때요?
화장실같은데서 자른다던가
화장실에서는 양말이 잘 젖는편이죠.
>>694 고맙습니다!멋지네요.화이팅!
듣다가 멈칫.했습니다.
696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5:46:24 ID:+afIPSe0Grk
>>53
http://podics.qrobo.com/flash/player.php?c_id=129291225638&ci_id=572200&cie_server=bloat
697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5:50:57 ID:5ekrWf+TJ4Q
진심 이건좀짱인듯해! 근데 스레주가쓴것 아닌것도 있는거야?
698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6:00:27 ID:+afIPSe0Grk
>>92
http://podics.qrobo.com/flash/player.php?c_id=129291225638&ci_id=572208&cie_server=bloat
69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8:18:57 ID:Jk5hGQ1crZE
우와 직접 녹음한거야? 가족이 있어서 초반부만 들어봤어
느낌은 좋지만 어딘가 "어리다"라는 느낌을 줘 긔묘한라디오 dj는 20대30대 사이로 느껴지는데 녹음한 레스더 목소리는 너무 어려보이는게 좀 아쉽네
700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18:23:35 ID:4ticQpJcISU
>>695
난 읽고서 양말이 피에 젖었다고 생각했는데ㅋㅋ그래서 빨간양말이 된거고ㅋㅋ
너의 의견에 태클을 걸려고 했던건 아냐;;
>>694
동인판에 파생스레가 있으니 그쪽으로 가줘-
>>697
잘읽어보면 레스주들이 쓴게 있다ㅋㅋ(티가 난다.날씨나 오타나 길이,그리고 결정적으로 노이즈의 남용 등)스레주만 레스를 쓰진 않아-
700.5 이름 : 레스걸★ : 2010/12/21 18:23:35 ID:???
레스 700개 돌파!
70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1 21:18:18 ID:d4FvaNZ66ec
>>700 처음에는 레스주 스레주 헷갈렸는데 좀만 읽으면 금방 구분 가능하다.
레스주들 퀄이 점점 떨어져서...
702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2 02:47:39 ID:rTuiWK+hNbQ
스레주들 나 이스레 이해안가
>>53 이거 무슨뜻이야?
703 이름 : ㅋㅋㅋ : 2010/12/22 02:59:33 ID:iQdsSL3IKTo
머래는거야 정신병자야--ㅋㅋㅋ 자백해! ㅅㅂ
704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2 14:24:46 ID:NCcgUYdPixY
근데 스레주는 뭐하는 사람일까?
705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3 10:04:31 ID:JYFNobbCbfo
갱신!!!
>>701
레스주들 퀄이 점점 떨어진다는거에 공감한다
706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3 16:18:52 ID:m-Rwlh0Kjbw1Y
무언가 스레의 스레주가 남긴 레스야
[220]이름없음 ID:+xyvfyC+p5U
>>215
스레주입니다.
사실,긔묘한 라듸오는 제가 쓰고,
이 '무언가'는 그냥 흔히 지나칠수 있는 이야기를
다같이 써보는게 목적이었습니다만.................
거의 저만 쓰는 그런;;;;
*무언가 스레주=긔묘한 라듸오 스레주
이스레는 스레주의도와 다르게 산으로 가고있네
다른 스레더들은 레스(긔묘한라디오 모방레스) 쓰는거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어 파생스레를 만들어서 거기다 올리던지
707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4 17:00:15 ID:INuv6a9nV5c
갱신
708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4 17:00:43 ID:INuv6a9nV5c
갱신
70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5 05:23:01 ID:it0zskKPD0A
ㄳ
710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7 03:33:15 ID:m-mzxVY9mvP6U
갱신
71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8 21:30:07 ID:m-pcmh0o8vzZE
스레주는 정신병자인게아닐까???귀신일지도모르고
712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9 11:13:43 ID:UkhmVz7VXM6
레스주들한텐 미안하지만 솔직히 스레주꺼만 구분해서 읽고싶다..ㅋ..ㅋㅋ....
난 왠지 잘 구분이 안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13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9 12:27:11 ID:8+aAeKUf+OU
>>711 무슨소리야
실제 라디오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것이라고 스레주가 그랬는데
>>712 나도 그래. 누구 스레주것만 앵터 걸어주면 안됄까...
714 이름 : 이름없음 : 2010/12/29 17:34:32 ID:31xFS+ZbvPI
>>711말도안되는추측하지마 너ㅋㅋ
715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1:40 ID:KxYbsKFlrYE
>>711
아............네......;;
716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2:17 ID:KxYbsKFlrYE
(녹음테이프.1992년 6월 23일.날씨 흐렸다가 갬.엎질러진 물.)
위험한 상상은 그 본질이 독약인데
맛이 고약한 줄 처음엔 거의 모르다가
약간씩 핏속으로 퍼지기 시작하면,
유황불처럼 타오르는거야.
그렇다고 했잖아.
오늘 긔묘한 라듸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3막 3장.
이야고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그녀가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해
끝내는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하죠.
질투에 눈이 멀어서.
의처증에.
이 모든게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사랑이.
여러분의 자신의 목까지 조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야고의 미소로,
거짓말과 손수건을 내밀며.
긔묘한 라듸오.시작하도록 하죠.
717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3:49 ID:KxYbsKFlrYE
첫번째 사연입니다.
와 꼭.노래가사 같네요.(악의섞인 웃음)
하늘을 찌를듯 높은 바벨탑
높이 올라가는 계단에
당신은 어디까지 올라가서
어떤 허름한 집에 들어가
몇살쯤이나 되는 어린 소녀가장과
당신은 당신을 옷에서 꺼내고
그들에게 얼마의 돈을주고
몇시간을 있다가
당신이 깨달은
당신의 직업은 수리공
당신의 연장을 꺼내고
가난한 소녀의 선풍기를 수리하고
소녀는 선풍기가 되고
당신은 선풍기를 해체하고 재조립하고
피복을 벗겨내고
선을 잘라내고
가방에 고스란히 담아서
바벨탑은 무너지고
당신은 어디론가.
터덜터덜 바벨탑은 무너지고.
718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4:32 ID:KxYbsKFlrYE
두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평범한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요즘,제 아내가 수상합니다.
모두가 저 혼자만을 속이고 있는것 같다고나할까요.
그녀는,옆집남자와 마주치면 다정하게 웃고
택배기사에게 수고한다 말하며 의미모를 미소를 짓습니다.
제가 회사에 일을 가 있는동안은 그녀가 일하는 꽃집에서
수많은 다른 남자손님과 사이좋게 말하며
집에와서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제게 저녁을 내옵니다.
이 저녁에 나프탈렌이라던가 농약이라던가
어떤 약이 있어서 제가 죽으면
그녀는 무수히 많은 다른 남자들과 웃으며
제 무덤에 꽃을 던지며
내 무덤을 비웃으며
오늘 저는 칼을 들고있습니다.
아내도 일을 하는데.
가끔씩은 제가 저녁을 해야죠.
71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4:56 ID:KxYbsKFlrYE
네.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재미있으셨나요?
상상은 어떤 이미지이고.
어떤 이미지는 기억을 속여
기억의 한 부분이 됩니다.
이미지에서 비롯된 기억은 실체를 띄기 시작하고
다른 감각기관은 그에 따라 이미지를 실존시킵니다.
결국은 어떤 상상이
어떤 오해가.
그것을 사실로 만들고
우리는 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 채
그 오해로 목을 조르게 되죠.
오늘 긔묘한 라듸오.
니콜라이 고골의 '뻬쩨부르그 이야기'의
한 문구로 끝을 맺도록 하죠.
"모든것이 기만이고 모든것이 꿈이며
모든것이 겉보기와는 다르다!'
손수건을 흔들며.
안녕히계셔요.
720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1:47:58 ID:KxYbsKFlrYE
최근 자주 들어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테잎은 무수히 쌓여있고,서울의 눈은 계속 쌓입니다.)
72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2:15:14 ID:0KWrmwnb2LE
인터넷 인디즈 라벨에서 stream/gr_presents/(날짜).html로 들어가봐.
자동재생되고 소스보기로 가면 태그에서 녹음 파일이랑 대본 파일 따올 수 있어.
라는 글을 읽었는데.. 인터넷 인디즈 라벨 사이트가 어디야?
722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4:32:08 ID:Uv1jOCl2adI
아..간만에 스레주다!!
언제나 퀄 대단해ㅠㅠ
723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09:50:23 ID:OOWd8DHMEBI
나왔다아아아아아아아
>>720 서울에는 눈 많이 오는구나.
724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11:25:37 ID:KWjbUF8RRC2
으아악 역시 스레주 퀼리티가!!
것보다 누군가 스레주꺼만 앵커걸어주면 안되나...
725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14:50:51 ID:8LIH4wWbcNk
스레주 돌아왔구나ㅠㅠㅠ기다렸다ㅠㅠㅠㅠ
726 이름 : 나 인걸 표시 해 야 알지 : 2010/12/30 14:53:04 ID:nOlNi2w7icE
있잖아, 레스주들.
나 파생스레 주소좀 알려줘..
여기서 쓰면 민폐잖아. 그치? 그러니까, 주소 부탁해.
727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0 15:30:12 ID:8LIH4wWbcNk
>>726
네가말하는 ㅅ파생스레는 긔묘한 라디오(긔묘한라듸오처럼 쓰는 파생스레)를 말하는거지?
거기라면
http://be.threadic.com/thread/bbs/read.cgi/goedam/1292392015/l50
이쪽으로 가봐
728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1 00:10:04 ID:DHAp9W7aavM
스레주 진심 사랑해ㅠㅠ
정말 한번 만나보고 싶어
72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1 01:55:20 ID:m-TP8RrifKBCA
스레주 나 711인데 미안해 ㅋㅋㅋㅋㅋ아 오셀로는 너무 슬펐어 이아고 시발새끼
730 이름 : ㅋ : 2010/12/31 13:59:46 ID:BKAbAEwyZrA
갱신!! 스레주~
731 이름 : 이름없음 : 2010/12/31 21:45:37 ID:9sY9olKmWu+
솔직히 스레주 레스가 제일 퀄높고 재미있엌ㅋㅋㅋㅋㅋ
스레주는 생각이 아주 독특한 사람 같아. 스레주가 소설같은거 써도 재미있을것 같닿ㅎㅎ
73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19:15:07 ID:m-2bdGB53LX6Q
다 정주행하진 않았지만 >>73 레스 읽 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보컬로이드 아는 사람이라면 알텐데, 어두운 숲의 서커스...
그리고 실험, 미라인가...
73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0:48:07 ID:zwSlsZiH3Ak
>>732 왕소곰님 홈피에서 본적있어 !
호러곡인가? 그걸로 유명한 노래던데..
아마.. 개조당한 사람들의 서커스..?
스레주 이제 안오는거야?
73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1:13:12 ID:m-2bdGB53LX6Q
나 >>732 인데
첫번째 사연 -빨간양말- 에서 나열한 물건들은 속이 비어있어.
즉, 안에 무언가를 (그것도 좀 큰 것을) 넣을 수 있다는 거지.
(아마 시체 같은걸 넣었을 것으로 추정-빨간 젖은 양말:피로 젖었다고 예상할 수 있음-)
두번째 사연 -자장면 배달- 에서 두 사람은 인육을 먹고 있었다는 거야.
소스가 필요없다는 것은 피를 소스로 먹으면 된다는 거고, 누워있는 여자는 인육이 되어 먹힌 거지.
식인종 두 사람의 이야기 아닐까?
그릇을 찾으러 온다면 배달원도 잡아먹으려고 하는거 같아.
73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1:40:22 ID:M2KF+TFk5bY
아오
어숲서 이야기가 왜나오냐 짜증나게
뭣같은 추리는 네 머릿속에서만 해라
그리고 너희들 왕소곰 유입종자? 유입이라고 까는건 아닌데 왕소곰 종자들 중에서 개념 많이 못봤다.
73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1:42:29 ID:M2KF+TFk5bY
>>734 두사람? 두사람? 개드립을 쳐도 좀 제대로 읽고 쳐라
피를 소스ㅋㅋㅋ 괴담스레에서 웃고가네
73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1:54:31 ID:MDrvhH633sU
>>735
내말이 ㅋㅋㅋㅋㅋ 왕소곰 편들어주는거 하고는 제대로된 애들 못봤음
73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2:06:23 ID:m-2bdGB53LX6Q
>>735~737
난 추리도 하면 안돼? 그래봤자 너희들도 답 모르잖아.
웃고 가면 좋은 거지, 안 그래? 웃음은 몸에 좋다고.
그리고 난 왕소곰 종자도 아닐 뿐더러 얼마 전에 왕소곰 처음 알았다고 ㅋㅋㅋ
다들 왜그래 정말.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자고. 그냥 추리 한번 해봤는데 이렇게 몰고 가는건 좀 아니잖아?
73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2:19:28 ID:M2KF+TFk5bY
>>738 난 이미 내 나름대로 추리를 해놨음. 하지만 다른사람들 눈살 찌푸릴까봐 말 안꺼내고 그냥 속으로 아 이러면 이 이야기가 될것같다 정도로 생각하고있음.
근뎈 웃고가면~ 이부분ㅋ 웃음이랑 비웃음이랑 구분도 못하냐
그리고 어숲서 이야기는 왜나온거야? 왜 괴담 이야기에서 보컬로이드 이야기가 나오냐
74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2:21:08 ID:Q2U2cLPbcEA
정주끗
재미있게 잘읽었ㅇㅓ효ㅋㅋㅋ
74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2:24:01 ID:MDrvhH633sU
>>738
난 >>734 가리켜서 이야기 한거 아닌데^^;
74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3:27:31 ID:m-2bdGB53LX6Q
>>739
실소도 웃음이지, 안 그래?
그리고 어숲서 이야기가 실화라는 말도 모르니?
추리남발 한게 싫었다면 미안. 그런데 너무 태클걸고 몰아가지는 말자, 우리.
>>741
오해했다면 미안. 사과할게.
74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1 23:38:16 ID:5J72FP8Hm7s
여기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대강의 스펙같은 거 물어보면 많이 실례되는 거야??
스레딕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긔묘한 라듸오 때문이었고..
스레주의 스펙이 궁금한데 짐작도 안된다ㅠㅠ
이런 퀄이라면 미자는 아닌 것 같은데.
74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2 00:10:57 ID:HDHkU2pKIPI
근데 어숲서실화라고 실드쳐준거 나중에 흑역사된다
나처럼
>>743 신비주의스레는 이런 미스테리한 맛으로 보는게 좋을것같아
74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2 14:39:56 ID:7IGKMB6n6Ko
갱신!!
74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2 15:11:38 ID:y2OhaLPJnSE
>>743
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얘가 아는동생인데 얘 고2다 ㅋㅋㅋ
18살이야. 공부도 꽤 하고, 나름대로 다른공부도 열심히 하는얘라
배경지식이 좀 풍부하긴한데' 인터넷상에서 이런 추종자까지 생기는걸보면
내가 다 뿌듯하구만~
74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3 08:08:19 ID:N+SBWeYava+
갱신
74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3:16:33 ID:840+RfGj5rE
(녹음테이프.1992년 7월 15일.날씨 찌는듯한 더위.부패한 열대어.)
연골어류인 상어는 아가미에 근육이 없어,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아가미에 물을 공급해야만
아가미의 표피가 산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멈추지 않고 헤엄을 치죠.
또,상어는 물에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인 부레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계속 헤엄치지 않으면 상어는,가라앉습니다.
현대인의 삶과 크게 다를것 없지 않나요?
죽을때 까지 멈추지 않고,바쁘게 살아가고.
계속 사회에서 헤엄치지 않으면.
사회 밑바닥으로, 가라앉아버리는.
자 지느러미를 잘라내며.
이야기의 밑바닥으로.
조금씩 조금씩.
긔묘한 라듸오,가라앉겠습니다.
74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3:21:07 ID:840+RfGj5rE
첫번째 사연입니다.
왜, 그런 골목있잖아요.
붉은등이 잔뜩 있고,여자들이 나와있는.
회식을 2차까지 가고 적당히 빠져 나오는데.
어째서 항상 홍등가는 먹자골목과 이어져 있을까요.
참 부끄럽지만,술에 취했는지.
아니면 고등학생쯤 되는 어린여자의 립스틱에서 풍기는
체리향에 취한건지 결국 들어가게 되었죠.
저는 방에 들어가고,절 데려온 어린여자는 화장실에 갔어요.
그런데 잠시 후 화장실에서 다른여자가 나오더군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인상적이었고,
키는 큰데.가슴이 작은 여자였어요.
그 여자는 불을껐고,그 다음은 으레 같았지요.
다음날 아침.
저는 화장실에 갔다가 도망쳐 나오고 말았습니다.
어린여자는 욕조에서 목이잘려있었고
거울에는 붉은색으로 글씨가 써져있었어요.
"이년은 립스틱도 안가지고다녀 "
그러고 보니 체리향이 아니었어요.
그여자,입을 맞췄을때의 그 비릿한 냄새.
그 뒤로 저는 붉은 등도,붉은 립스틱도 무섭습니다.
75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3:23:19 ID:840+RfGj5rE
두번째 사연이네요.
아 이번 사연은 유머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XX고등학교 학생이구요.
올해 고3이구요.대학입학학력고사를 앞두고 있어요.
네,XX고등학교 3학년 화이팅!
이건 제가 친구한테 들은 웃긴 얘기인데요.
친구 여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얘 동생이 말타기를 진짜 좋아한대요.
그래서 친구가 동생하고 나이차가 많이나니까
맨날 등에 태우고 다녔대요.
근데 애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말타기 하자는 말을 잘 안하더래요.
그래서 친구는 뭐 편하고 잘됐다 그러다가
어느날 여동생이 갑자기 그러더래요 말타기하자고.
그래서 친구가 알겠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눕더니 올라타라고 그러더래요.
아 진짜 그얘기듣고 우리반 애들이 다 웃었어요.
뭐 그렇게 조숙하냐고.초등학교 가더니 다 컷다고.
근데 얘기하는 친구얼굴은 어째 심각하네요.
전혀 웃지를 않아요.
75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3:29:05 ID:840+RfGj5rE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아아,이러다 긔묘한 라듸오 19금딱지 붙는거아닌가요...(웃음)
스페인의 화가 프란시스코 데 고야(1746~1828)의 그림 중
"El sueno de la razon produce monstruo"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나타난다." 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에 대해 고야는 이렇게 말했죠.
"이성으로부터 버림받은 판타지가 믿기 어려운 괴물을 만들어낸다."
어쩌면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내어
헤엄도,호흡도 하지 못한 채
바닷속에 가라앉게하는
인간의 이성을 버린 욕망이라는 판타지가
돈에 집착하는 괴물을 만들어낸건 아닐까요?
오늘은 너무 늦었네요.
이성이 잠들면,괴물이 나타나니,
가수면 상태로 쉴 새 없이 헤엄치며,
오늘의 긔묘한 라듸오.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셔요.
75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3:32:00 ID:840+RfGj5rE
>>746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레주입니다.
18살 아닙니다.고2는 더더욱 아닙니다.
(친목이 될것만 같아 더이상은 밝히지 않습니다.)
(추운날은 별이 더욱 잘 보입니다.)
75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04:15:10 ID:+gLYaC360pk
언제읽어도 최고야
기묘하고
75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0:12:39 ID:ewOOBcFPNA2
>>750이해못하는거 나뿐이야?;;
75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1:39:46 ID:m-ImMM+qXJHfI
이거 진짜 라디오로 방송되는거야)????
75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2:07:07 ID:32C0qhsCpTw
이거진짜녹음테이프야?
75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2:14:56 ID:bb9opwe+0Mw
>>750
나 왠지 조금은 이해가 가.
흐음, 여튼 자꾸 본방을 놓쳐서 아쉬운걸.
하지만 새벽에는 난 일어날 수 없으니까ㅡ
75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3:33:17 ID:SZJcFPijFO6
아아ㅜㅜ매번 본방송을 놓치네요ㅠㅠ
하지만 스레주는 새벽에만 갱신하시니 어쩔수 없고..ㅜㅜ
아무튼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75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4:35:13 ID:p+IMzf+Zbmc
진짜 한번 녹음해볼까 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때
녹음기 켜놓고 대기중
76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4:52:52 ID:p+IMzf+Zbmc
첫번째 사연 녹음은 했는데
뭐랄까 마이크가 멀어서 녹음이 잘 앙대
76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5:38:56 ID:2GzkZwfxAYY
정주행 끝!
이제 기다린다.
아 그리고 정주행 하고 깨닳은 건데 이거 스레주가 창작한거 아니고
스레주가 직접 테이프 녹음을 듣고 옮겨 적는거 맞지?
물론 중간에 '레스주들이 올리는 것' 말고 스레주가 올리는거.
>>760 목소리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아 듣게 들리기만 한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
기록 자체도 배경이 1992년도니까 그정도 낡은 느낌이 난다면 좋을것 같은데
76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6:28:44 ID:p+IMzf+Zbmc
>>761
역시 그런가 ..
첫번쨰 방송은 녹음이 됐어
근데 어디에 올리지
76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6:33:03 ID:Ct1ec6KSt7M
나도 녹음해보고 싶어!!
76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6:34:33 ID:p+IMzf+Zbmc
>>763
녹음기 키고 해
난 지금 5번째 방송까지 녹음 끝
76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6:44:47 ID:p+IMzf+Zbmc
6번까지 녹음끝
76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6:51:41 ID:p+IMzf+Zbmc
나 녹음하는 사람인데
저 여자랑 대화하는건 못하겠다 미안
76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7:04:22 ID:p+IMzf+Zbmc
나 10번째 방송까지 녹음 끝낫어
76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4 18:39:12 ID:8B0HZRWNXLE
이런것들은파생스레에 가서 해/ 물흐리지 말고.
76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00:06:25 ID:nURD04+Z+Ko
역시 스레주, 최고야! 은근히 긔묘한 느낌이 끝내줘!
77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01:22:29 ID:mSZYWjHx15o
갱신갱신.ㅜㅜ 그리고 750 해석좀 해줄사람
77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02:48:43 ID:KV2wKLdVEIM
내 목소리 좀 중성적인데.
녹음한번 해볼까요?...
헤드셋 하나사서...
무리려나...
플래시 프로그램으로 그림넣는 것도 좋을 것 같고...
77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11:31:37 ID:KIdpbO+cdyE
>>770
>>750 은 이걸 봐야지 어느날 여동생이 갑자기 그러더래요 말타기하자고.
그래서 친구가 알겠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눕더니 올라타라고 그러더래요.
[ 눕더니 올라타라고 ]
여자가 눕고 남자가 그 위에 올라타면 ㅅㅅ 잖아 ㅅㅅ
77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12:07:07 ID:GRkSE3NRrvg
>>771
동인판가면 파생스레가 있을거야
여긴 스레주만 스레를 올리는 곳이니 그쪽에 올려줘
아무튼 갱신
77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19:13:00 ID:mSZYWjHx15o
>>772
그건알겠는데ㅜㅜ 마지막에 친구들이 너동생 디게 조숙하다 이러고 웃는데
그 오빠만 안웃었다고 하잖아요!
이부분에 뭔가 있을거 같아서..ㅜㅜ아ㅏ잉가?
77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19:18:32 ID:RICMNO3cDy+
>>774
친구들은 남의 일이니 웃을 수 있겠지만
자신의 동생이니 웃을 일이 아니지... 성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해봐.
77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5 23:25:34 ID:8VTfaX0pkqg
http://be.threadic.com/thread/bbs/read.cgi/koreapyj/1294233977/
77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6 10:54:07 ID:zSmbG1vy6ow
갱신!!
77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6 16:14:23 ID:FShAXPzCbxw
갱신!
77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6 16:35:59 ID:k3XIUiLvLJs
갱신
78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6 23:27:20 ID:RM32sBRQ4eo
갱신 이거 이어가야해!!
78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12:15:56 ID:N2PKYadGeek
갱신! 긔묘한 라듸오는 내가 괴담판 들어오는 이유라고ㅠㅠㅠㅠ
782 이름 : 중2병들답이없다 : 2011/01/07 12:16:32 ID:kVpdXym+JzQ
야 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2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특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니들은 답이 없다 얃얃
783 이름 : 중2병들답이없다 : 2011/01/07 12:16:53 ID:kVpdXym+JzQ
야 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2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특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니들은 답이 없다 얃얃
784 이름 : 중2병들답이없다 : 2011/01/07 12:17:13 ID:kVpdXym+JzQ
야 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2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특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니들은 답이 없다 얃얃
785 이름 : 중2병들답이없다 : 2011/01/07 12:17:38 ID:kVpdXym+JzQ
헐 도배도 쉬운게 아니네... 아 귀찮어 안할래
786 이름 : 중2병들답이없다 : 2011/01/07 12:20:00 ID:kVpdXym+JzQ
긔묘...라듸.....
아..... 후...... 이뭔....... 아....... 니들은 진짜....... 답이 없다
78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12:26:07 ID:N2PKYadGeek
>>786 겨우 다섯개 도배하고 힘들다고 가는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78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12:37:13 ID:gZ7Wdz++1+E
>>786
괴담인데 중2병 드립은 무슨상관? ㅋㅋㅋㅋ 오컬트판에서 직접 겪은 걸 적는것도 아니고 비유가 참 웃기넹
78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12:47:26 ID:tVCLfBnQ8AU
난 이거 잼나는대 ;
79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14:12:42 ID:PoNxTHUe4Ew
>>786 할짓없는애거나 지가 중2거나 초딩이거나 DC코갤러거나
79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21:31:37 ID:1yZzYqXw4g+
>>786
ㅋㅋㅋ별 시덥잖은 소리하고 있네ㅋㅋㅋ
난 특별?너 특별이란 단어 뜻은 알고쓰냐?ㅋㅋㅋ
ctrl+c,ctrl+v로 세개 쓰곤 귀찮다고 사라진 놈이 뭔놈의 특별ㅋㅋㅋ
79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21:55:06 ID:6f5v4EBCvWA
>>786
이판 제대로 보고 말하세요 고갱님^^
여기 괴담판이라고 시1발아 오컬트판이 아니라
괴담이 무슨 뜻일까요 고갱님?
말그대로 이런 이야기를 괴담이라고 합니다
괴담 하고 들을라고 모인 애들한테 지랄하지 마시고 니 갈길 가세요 고갱님
793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22:11:39 ID:kVpdXym+JzQ
싫어요 뿌우
민지와쪄염 뿌우
고갱님 안웃겨요 뿌우
794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7 22:25:16 ID:m-9KqjHVnlDC+
이게바로 스레딕의 장점이자 단점인 익명성 완전보호 786 현실은 시궁창. 아 시발 아이폰으로하는데 오타쩌네
795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09:05:35 ID:38i77xrNfWk
>>793
어이구 관심이 부족하셨어요?ㅋㅋ
관심 부족하면 네 부모한테 가서 관심달라고 하고 여기서 썩 꺼지세요^^
796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7:22:24 ID:wzxentpvDiU
음 난 그냥 평범한 레스더인데 내가 긔묘한 라듸오 이어줘도될까 ?
797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7:43:04 ID:wzxentpvDiU
(녹음테이프.1992년 7월 16일.날씨 따스하다. 햇빛이 들어온 창문커튼은 낡았다.)
오늘 날씨는 쌀쌀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따스한 날씨네요(웃음소리)
좋은 일이 있어도 그 뒤에는 어두운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도 가끔 좋은 일이 있었지만 불행한것이 따라온 적 있나요?
(커피 타는 소리)저는 그런 적이 많죠.
가끔은 그 불행한일이 그 좋은일을 흔적없이 망치기도 하죠.
그나저나 긔묘한 라듸오 시작해보도록 하죠.
오늘은 사연 3개 왔네요.
이 좋은 날씨처럼 기분 좋게 만드는 사연이였다면 좋겠군요(아이 웃음소리)
798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7:52:55 ID:wzxentpvDiU
첫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아이를 둘이나 둔 평범한 가정의 주부입니다.
첫째 아들은 수능 볼 준비를 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막 중학교를 입학했습니다
요즘 첫째가 수능 볼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늦게 옵니다
제가 차를 태다 준다고 해도 완강히 거부를 합니다
지난번에 아들 공부하는 게 보고싶어서 아들이 다니는 독서실에 들렀습니다
독서실 주인한테 물어보니 아들은 요 며칠동안 안 온다는 소식 밖에 없습니다
그날 밤 제 아들이 집에 안와서 무척 걱정이 됬었죠
그 후로부터 며칠 후 아들이 모자를 깊게 눌러 쓴채 집에 들어왔죠
전 걱정을 하면서 아들한테 어디있냐고 물어봤지만 묵묵부답이고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열심히 다니는 학원 가는 것마저 까먹기도 하고, 둘째 아이 이름마저 까먹습니다
아들은 원래 평소에 아침에 일어나 빨래도 개는데 요즘에 방에 틀어 박혀있습니다
걱정이 되서 아들이 화장실에 샤워를 하는 도중에 아들 방에 들어 갔습니다
문뜩 책상을 봤는데 하얀 종이에 빨간 글씨체가 빽빽히 적혀있었습니다
아들의 이름과 저의 이름, 둘째와 아빠 이름이 빨간 글씨로
그리고 의문의 이름이 그 밑에 작게 적혀 있었습니다
799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7:56:42 ID:wzxentpvDiU
두번째 사연입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너무나 컴컴합니다.
옆을 보면(삐익 소리가 울린다)에요.
너무나도 무섭고 눈물이 나고 (노이즈) 싶어요.
살려주세요. 누군가 제발 살려주세요.
지금(노이즈가 나더니 삐익 소리가 다시 난다)요.
제발 제발 이 사람부터 벗어나게 해주세(머그컵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800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8:26:44 ID:wzxentpvDiU
이런, 머그컵이 깨졌군요( 빗자루로 쓰는 소리 )
녹음이 제대로 되는 지도 의미심장하군요 (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여러번 들린다 )
날씨는 좋은데 오늘 운수는 날씨만큼 좋진 않군요 ( 남성이 웃는 소리 )
세번째 사연입니다.
몇년 전이였죠.
학원이 끝나고 전 하얀 눈으로 뒤덮인 거리를 밟으면서 집으로 오고 있을때.
한 강아지가 추위에 떨고 있었지요.
그때 제눈에 불쌍해보였던 그 강아지를 담요로 덮은채 제 가방에 넣고 집으로 왔죠.
강아지 같은것을 싫어하시는 우리 어머니가 단영히 내쫓을거라 생각하고 전 몰래 작은 박스에 환기구를 뚫어 강아지를 넣고 장롱에 키웠죠.
강아지용 사료는 강아지를 키우는 8층 아저씨한테 얻고, 물은 제가 작은 그릇에 담고 주지요.
저는 혹시나, 정말 있을순 없을 일이지만 강아지를 잃어버릴까봐 작은 목걸이를 강아지한테 걸어주었죠.
800.5 이름 : 레스걸★ : 2011/01/08 18:26:44 ID:???
레스 800개 돌파!
801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8:33:02 ID:wzxentpvDiU
그후로부터 며칠후
어머니가 갑자기 대청소를 하겠다고 선언하겠다면서, 저는 화장실과 거실을 도맡았고, 오빠는 벽+바닥 닦기, 수건및 옷가지 치웠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방을 치우고, 아빠는 부엌과 가전제품, 그리고 청소기를 돌리셨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치우고 대청소가 끝났습니다
엄마는 저녘 준비를 할려고 고기를 썰고 있었고, 아빠와 오빠는 쇼파에 누운채 티비를 시청하고 있었죠
대청소를 해서 보람을 느낀 저는 행복한 미소를 띄운채 장롱을 열었죠.
여전히 박스가 있었고 안심한채 열어보자, 강아지는 커녕 텅비었었죠.
저는 깜짝 놀래서 이리저리 방을 뒤졌지만, 없었지요.
울상을 지으며 울음을 겨우 참으면서 안정을 하러 물을 마시러 부엌을 갔을 때, 전 울지 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기를 썰고 있는 어머니 옆에 제가 강아지한테 걸어둔 목걸이와 그 옆에 저를 노려보는 듯한 강아지의 눈알.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그날 엉엉 울었고 그 누구한테도 이일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길에 있는 강아지는 물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았고 애완동물을 무서워합니다.
802 이름 : 이름없음 : 2011/01/08 18:45:27 ID:wzxentpvDiU
네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오늘은 녹음기 상태가 ( 삐익소리가 연달아 난다 ) 정말 안들리네요.
오늘이 날씨도 좋고, 머그컵이 깨져서 저의 암울한 기분을 달래줄 겸 기분좋은 노래를 들어볼까요?
( 차분한 노래가 흘러나온다. 노래 도중 비명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
기분이 어느정도 가라앉았네요 ( 화분에 물을 따르는 소리 )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듣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셨나요?
인간이랑 정말 잔인하지요.
아무런 감정 없이 동물들은 물론 생물체를 죽이는 데 쾌감을 얻는게요 ( 씨익 웃는 소리와 함께 냐옹 고양이 소리가 들린다 )
물론 저도 그렇지만 ( 아이 웃음소리 )
인간들은 아무런 감정없이 고기와 야채를 먹고 동물이 도살되는 장면을 보면 눈물을 흘리면서 야채는 전혀 생물 취급 안한채 채식주의자가 되자고 설레발을 치지요.
저도 그렇지만 인간들은 정말 한심합니다.
경쾌한 노래를 들으면서 긔묘한 라듸오 마치도록 하죠.
안녕히 주무세요
( 경쾌한 음악이 들리더니 점점 멀어지고 삐익 소리만 맴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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