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스레딕 레전드]긔묘한 라듸오 - 3 본문

스레딕 모음/장편 스레 모음

[스레딕 레전드]긔묘한 라듸오 - 3

스레TV 2017. 12. 5. 21:00
728x90
반응형

214 이름 : 이름없음 : 2010/10/29 23:54:06 ID:Qq1mRHr8x5A

(녹음테이프.1992년 4월 19일.날씨 맑음.집요하게 울리는 알람시계)


안녕하세요 긔묘한라디오.


여기에 있는 흙을 파헤치지 마시오

이 돌을 건드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이 뼈를 옮기는 사람에게는 저주가 있으리라.


아,깜짝 놀라셨나요.(웃음)

셰익스피어의 묘비에 쓰여져있는 문구입니다.

무시무시하네요.


이집트의 파라오의 묘에도 비슷한 문구가있죠.


당신은,당신의 묘비에 어떤 문구를 새기실건가요?


자,오늘 세가지 사연중 첫번째사연,읽어보도록하죠.


215 이름 : 이름없음 : 2010/10/29 23:57:00 ID:kKn6ywTv+NQ

실시간이다 기다렸어 스레주


216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01:49 ID:k8Ds1174lbA

하지만 쓰고 가버린것 같은데 ㅠ 좀 기다려야하나 흑


217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06:07 ID:CNPrCQ6EgYo

저는 어릴적 비가오는 날이면 달팽이를 잡고는했어요.

달팽이는 뭐랄까.느릿느릿.나름대로의 피크닉을 즐기는듯한 그런모습이죠.


어른이 된 지금은,비가와도 달팽이를 보기 힘들어졌지만.


어느날.막내동생이 달팽이를 잡아서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저는 와,아직도 달팽이가 있기는 하구나.

이런 도시에서도.라고 생각했고.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달팽이는 낯선 환경에 긴장했는지 껍질안에 숨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동생은 달팽이집 안으로 천천히. 느리게 들어가기 시작했고,

저는 제 눈을 믿을수 없었습니다.

저는 토끼를 쫒아 토끼굴로 들어갔던 엘리스처럼,

손바닥크기도 안될것같은,달팽이집에 몸을 밀어넣었고.

정말,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달팽이집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은 그냥,미로같기도했고 터널같기도했습니다..구불구불.

다른 갈래는 없었고.발자국소리는 저벅저벅 울렸습니다. 저는,말없이 쭉 걸었습니다.


그리고 아아,달팽이 집의 끝에는 시간을 거꾸로 거스른듯 어릴적의 제가 있었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달팽이를 채집하고있었습니다.

저는 말없이 어릴적의 저에게 가디건을 벗어 걸쳐주었고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때 저는 비내리는 놀이터에서 달팽이를 잡고있는

제 동생에게 가디건을 걸쳐주고있었습니다.


꿈이었을까요.그건.


218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11:55 ID:CNPrCQ6EgYo

두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평범한 작가입니다.

대필도하고 극을 쓰기도하고,시집도 냈죠.

요즘 아랫층의 호루라기 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


밤만되면 호루라기소리가 들립니다.


삑삑삑

삐-익 삐-익 삐-익

삑삑삑


이런 소리를 약 20초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데,

시끄러워서 짜증이납니다.

생리날이거나 하면 더 화가나구요.


아이 아버지는 술을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 같은데

아버지에게 술을 깨라고 호루라기는 부는건지.


지금도 들리네요


삑삑삑

삐-익 삐-익 삐-익

삑삑삑


219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18:14 ID:CNPrCQ6EgYo

마지막 사연입니다.

와,이건 정말 섬뜩한 민폐네요.(종이 팔랑이는 소리)


<사망통지서>

4.18 am.6:36분.

열차에 뛰어듦.

두개골 으스러짐.시신의 얼굴 확인 불가능.

여성.교복으로 보아 인근 고등학생으로 추정.

내적갈등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됨.

아침 차량 정차.


220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25:18 ID:CNPrCQ6EgYo

네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우리는 때로 많은 신호나,감정들을 캐치해내지 못하고

지나쳐버릴때가 있지요.


그것들은,누군가의 필사적인 외침일수도 있고

당신에게 경고하는 메세지일수도 있죠.


자. 당신의 묘비에는

어떤 신호,

어떤 메세지를 새길건가요?


묘비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일랜드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글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죠.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줄 알았다.


네,우물쭈물 거리지말고,이만 오늘 방송 마치도록 하죠.

(사계 중 '봄')


221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0:54:30 ID:m-4xq8mVHOYIU

오오


222 이름 : 열쇠... : 2010/10/30 02:35:29 ID:8YV5wIbqeKI

(녹음테이프.1992년 4월 20일.날씨 천둥을 동반한 폭우. 걸려있던 열쇠가 젖어있음)



안녕하세요. 긔묘한 라디오 오늘도 시작합니다.(창이 덜컹거리는소리)


이런이런 오늘은 정말 있을 수 없는 .(노이즈)..에요.

모두가 바쁘게..(물떨어지는소리).면서 가는 모습이 밖의 빛사이로 보이네요. 

가끔은 이런(노이즈)..때문에 (노이즈,여자비명같은소리)죽ㄱ..(잘들리지 않음)..이 보이기도 하네요. 자 오늘의 사연이군요.


저는 비오는날이면 항상 그이를 생각하곤 합니다. 저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그 흔하지만 어려운말을 건넸던 그사람.. 그렇습니다. 저는 재작년 10월달에 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결혼했어요. 



223 이름 : 열쇠... : 2010/10/30 02:41:46 ID:8YV5wIbqeKI

서로 사랑은 햇지만 결혼을 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힘에겨웠어요. 

야간 택배 배달원이었던 그는 항상 원치않게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았지요. 

말이 늦게지 사실 저도 번역일때문에 항상 1시나 2시에 잠이들곤했는데 

그는 항상 세네시에 들어 와서는 무언가 중얼거리며

..(남자의 실소한듯한 웃음?울음?소리).옷도 갈아 입지 않은채로 골아떨어져

 자기 일수였어요.


224 이름 : 열쇠... : 2010/10/30 02:43:28 ID:8YV5wIbqeKI

늦게 들어와 피곤한것은 이해하지만 가끔..(노이즈)..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침대에 쓰러질때에는 처리하기 어려운 그..(바람소리와 고양이울음?소리). 때문에

화도 내고 해도 그에겐 그게 일상의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항상 다음에는 

목욕탕에라도 다녀왔다 오라고 하지만 일이기에 어쩔수 없다고 말하기에 

그를 ..(금속재가 떨어지는 듯한 소리)..생각했어요.



225 이름 : 열쇠... : 2010/10/30 02:45:48 ID:8YV5wIbqeKI

저는 그저 팬입니다... 편집을 못하는 건 죄송해요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원작자님이 해주신다면 멋지겠지만 안타깝게도...연락할방법이 없네요.


226 이름 : 열쇠... : 2010/10/30 02:47:17 ID:8YV5wIbqeKI


아 이번사연은 너무 긴것같네요 지루하고 따분한 가정사 이야기일까요?

잠시 음악을 듣고 다시 읽어볼까요?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 1악장입니다.

('Prelude'의 첼로 선율)


첼로소리가 은근한 긴장감을 주네요. 이어지는 사연입니다.


한번은 그에게서 겁에 질린 목소리로 자기 일에 차질이 생긴것 같다느니 

혹시 자기 회사의 명함이 집에 있냐느니 하는 두서없이 말을 쏟아 부어대는

 전화를 받았어요. 저는 일때문이었겠거니 하고 전화를 끈었어요. 


(웅성거림. 여자웃음소리) 그날도 그는 늦게 오는듯 했어요. 



227 이름 : 열쇠... : 2010/10/30 02:49:14 ID:8YV5wIbqeKI

다음날 저는 처리한 번역본을 출판사에 보내놓고는 치워야할 쓰레기들이 생각나 익숙한 처리회사에 전화하고, 잠깐 즐거운 기분으로 커피를 마시던 중이었는데 다시 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화를 내면서 윽박지르던 순간부터 

울음섞인 목소리로 애원할때까지 죠용히 그의 말을 경청했는데도 

역시 그는 두서없는 말만 해댔어요. 


그래서 저는 조용히 수화기를 내려놓고 그가 진정할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리고는 번역이 피곤했던지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었답니다.



228 이름 : 열쇠... : 2010/10/30 02:58:36 ID:8YV5wIbqeKI

얼마나 잤을까? 쏟아지는 비가 창가를 흠뻑적신 뒤에야 저는 깨어났어요. 

전화소리에 남편인가 해서 받으니 처리회사에서 택배가 온다는 전화였어요. 

저는 조금 쉬다가 제 명의로 온 택배를 받았지만 어느곳에도 올택배가 없었고

 왠지 제것이 아닐꺼같다라는 느낌에 근처의 공원에 버려 버렸어요. 

오늘도 남편은 일 때문에 바쁜지 늦도록 들어오지를 않네요. 

전화라도 걸어줬으면 좋겠어요. 택배가오던그날처럼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229 이름 : 열쇠... : 2010/10/30 03:05:39 ID:8YV5wIbqeKI

아... 지우고싶어도 지울수가없네요 ㅜㅠㅠㅠㅠㅠ


230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3:53:58 ID:8YV5wIbqeKI

음 뭐랄까 안타까운 길고긴 사연이네요. 이때 비가왔을 하늘처럼 


탁하디 탁한 느낌이네요. 비오는 날마다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라...


곧바로 두번째사연 들어가겠습니다.


231 이름 : 열쇠... : 2010/10/30 04:14:05 ID:8YV5wIbqeKI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은 소극적인,(유리긁히는소리)..모중학교의 학생이에요.

이사하기전 우리 가족의 집 근처에는 작고 오래된 우물이 있었어요.

그때는 제가 많이 어려서 이웃 친구들과 같이 그 우물 주변에서

소꿉놀이 두꺼비집이라든지 그런 놀이를 자주하곤했었어요. 



232 이름 : 열쇠... : 2010/10/30 04:20:58 ID:8YV5wIbqeKI

우물은 오랬동안 사람들이 쓰지않아서 냄새도 좋지 않은데다가

물도 거의 없는지 우물안이 매우깊어서 어른들은 우리가 그곳에서

노는것을 불쾌하게 여기 셨던것 같아요.


하루는 몸이 않좋아서 집에있었는데 엄마가 저에게 같은반 친구가

그우물에 빠진 모양이라고 하셨어요. 


233 이름 : 열쇠... : 2010/10/30 04:25:39 ID:8YV5wIbqeKI

몸이 많이아파 갈수는 없었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죽은 그아이가 

사실은 그우물안에 살고있다고, 우물에서 그아이 목소리를 들었다는 

애들도 있었어요. 저는 너무 무서웠지만 집 에가려면 어쩔수없이 


그우물을 지나야 했기에 친구들과 손을 꼭잡고 우물을 지나가기로하고

친구들과 우물가를 지나갔어요.


234 이름 : 열쇠... : 2010/10/30 04:31:19 ID:8YV5wIbqeKI

지나가도 아무일도 없었기때문에 다행이라 생각 하고는 우물을 지나치려는데 

반짝이는게 보였어요. 친구들과 같이 반짝이는 그물건을 향해 다가가서 보니

조그만 살알같은 이빨 4개가 떨어져있었어요. 우리는 그이빨들을 나눠가지고

각자 집으로 들어갔고. 그건 우리 모두의 비밀이되었답니다.


235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4:36:37 ID:8YV5wIbqeKI

아마도 그건 친했던 우리 4명을 위한 그얘의 선물일지도 몰라요.


네 인상깊은 사연이네요. 친구의 선물(종이 넘기는소리)

저도 어렸을때 마을에 (여러명의 발자국소리)우물이 있었습니다.

뭐... 비가오면 넘치거나해서 악취와 함께 그 검고 걸쭉한물이 주변에

흐르고는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꼭 깍찬 스튜통같이 생각이 되네요.

(물마시는 소리)




236 이름 : 열쇠... : 2010/10/30 04:44:39 ID:8YV5wIbqeKI

나는 모든 틈새가.,,에서.ㅌ..보이는..(끈기는듯하다)게 너무 두렵다.

집에있는 모든 가구,물건들의 사이의 공간 그곳엔 도데.ㅊ..무.(노이즈 두번)

가끔은 눈을 시선을 어디에 둘지도 어렵다. 내가모르는 낮선무엇이

그,,아,,ㄴ.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나를 너무도 지치게한다.

모든틈 그틈과 사이의 공간이 나는 두렵다.


237 이름 : 열쇠... : 2010/10/30 04:54:29 ID:8YV5wIbqeKI

아 이로서 오늘의 마지막 사연 까지 끝을 냈네요.

흠 그래요 이번사연은 조금생각할 소스를 주는것 같네요.

원초적인 두려움 그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지않나요?


당신은 어떤것을 두려워 하는가요?

어둠? 물? 높은것?


제 친구는 자기 엄마가 가장 무섭다더군요.(크지만 짮은 웃음)

저는 제가 모르는것들이 가장두려운데 말이죠.


'무지함을 두려워 말라, 거짓 지식을 두려워 하라.' - 파스칼


(종이 뭉치가 떨어지는 소리)그럼 오늘도 긔묘한 라디오는 

여기서 사라지게됬군요. 안녕히계시길(삽입-멀어지는 남자 구둣발자국소리)


238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05:02:34 ID:8YV5wIbqeKI

아 어떻게하나 스레주님께 미안해지네요...-_-;

근데 쓰는거 재미있는거 같아요

ㅎㅎ


239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3:54:07 ID:IivqyF0tFtA

>>>218

헐 저거 모스부호로 SOS잖아



240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4:10:21 ID:8YV5wIbqeKI

>>239단편소설 '지문사냥꾼'에도 나왔던 뉘양스의 사연이군요.


241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4:13:20 ID:8YV5wIbqeKI

앜튼 제가쓴건 제끼고 읽어주세요 원작자 스레주 님꼐 죄송하네요 ㅠㅜ

아니런 느낌이 전혀다른듯 ㅠㅜ


242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5:54:20 ID:EJbf+l+2ZO2

열쇠야 이름때.


243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6:00:48 ID:EJbf+l+2ZO2

>>117


긔요밐ㅋㅋㅋ


244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6:15:48 ID:brpwY8qJMng

>>234 그거 내꺼야 내가 버린거라구


245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7:22:28 ID:MxMBTSh+tGI

>>239

모스부호를 아는건가! 멋지다 너 ㅠㅠ


246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8:41:36 ID:1XmJ7j1uvA2

>>241

그럼, 이 방송은 계속 된다는 건가.


247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18:49:22 ID:5lCFkVKv9JM

꼭 중요한거나 이런건 노이즈 아님 사람아님 물건 소리ㅠㅠ


248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00:30 ID:8YV5wIbqeKI

>>242 아...제가 혹시나하고 제끼고 읽으시라구 ....ㅠㅜ


249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04:02 ID:8YV5wIbqeKI

>>246 제가 241인데요 이스레 소스가 너무좋아서 벌써 사연을 19개나 만들어버였어요 ㅠㅜ

올리고 싶은되 안될까요?ㅠㅜ 


250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10:00 ID:8YV5wIbqeKI

>>247 스레주님인가요?


251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50:49 ID:KCp4f128Dz+

<<249 스레주 글이랑은 확실히 다른것 같다..딴 스레에서 나온 말이지만

괴담이나 기묘한 이야기의 기본은 길면 길수록 별로 좋지않다는거야

길수록 지루해져서 나중엔 재미가 없어진다 ..

어디까지나 기묘한 이야기니까 이야기 전체를 다 풀어서 설명할 필요는 없지않을까?


252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51:22 ID:KCp4f128Dz+

>>251 헉 화살표 방향이 오타가 났다ㅋㅋㅋ이해해줘


253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53:19 ID:8YV5wIbqeKI

>>252이해해 ㅎㅎ난 그냥 기담만 써본적이 있었어;;; 그렇구나 그래서 연구해서 원 스레와 비슷하게 작성해서 내 컴퓨터에 저장 해놨어



254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1:53:48 ID:8YV5wIbqeKI

올리지말고 걍 개인소장해야겠다 ㅎㅎ


255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2:55:08 ID:2x+yvg3J59+

아 다른얘기지만, 지문사냥꾼 재밌었지ㅣㅣㅣㅣㅣ


256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0 22:58:19 ID:2x+yvg3J59+

근데 본래 형식대로 안해서 보기흉하다 확실히;;

날짜랑 이상한일같은거 쓰는거 같은거ㅠㅠㅠ


257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1 13:57:41 ID:RZGU+FSjEik

나 >>213 인데

두페이지 정도 그렸다? 근데 올리고싶은데

케이블실종

.....


258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1 15:35:58 ID:js3imiPkV1E

(녹음테이프. 1992년 04월 22일. 날씨흐림. 피가 말라 붙어 있음.)


네, 안녕하세요. 긔묘한 라듸오.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잔뜩 흩어놨네요. 환경미화원은... (노이즈 두번)

첫번째 사연 읽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몇 일 전 이상하게도 내린 올해 첫 눈 덕분에 학교를 가지 않은 15살의 소녀입니다.


그 눈 덕분에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작년 12월 달, 모두가 예수의 탄신을 축하하던 날이었습니다.


그 때 저희 밑 집에는 경찰이 몰려들었습니다.

아실 지 모르겠네요.

어떤 할머니가 죽었는데,

그 손자가 얼음장같은 방에서 할머니의 시체와

10일을 같이 지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손자는 그 후 어떤 시설로 보내졌다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네요.(뚝 하고 두껍고 탄력있는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



259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1 15:36:14 ID:js3imiPkV1E

네, 다음 사연입니다.


저는 5살 된 동생을 둔 학생입니다.

얼마전부터 저희 동네에 아주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신축 공사를 한다면서 말이 많아지고,

전봇대의 위치가 바뀌면서 그랬을 겁니다.


그 중 하나만 얘기할께요.

전 여느 때처럼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창문 밖으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창 밖을 보니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 때 등 뒤 호통소리가 들렸습니다.


굴직한 남성의 목소리였으나, 뒤 돌아보니 동생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동생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만.

남성의 목소리로 (꺼져) 라고 말한 건 누구였을까요.


(경쾌한 음악)


네, 재밌는 사연들이었네요.

사실 12월 25일이 예수의 거창한 탄신일이 아니라

태양인을 섬기며 먹고 마시는 날... (노이즈 세번)

니까 예수는 뭘 생각하고 있을까요.


누구나 그렇듯이 공포에 떨고 있을까요. 그럼 저는 이만.


260 이름 : 이름없음 : 2010/10/31 20:31:59 ID:m-duztE8+m7Qw

잇힝


26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1 16:25:15 ID:M1ckAeFJ7fc

갱신

거기에 현재진행상황 올린거 나라지....

.....


26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1 16:46:38 ID:yNmAw3+MiK+

스레주 계속 꾸준히 써줘서 고마워! 갱신이다!

두고 읽고 싶어서 텍스트본 떴어. 계속 지켜보고 있을게(^^)


26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00:33:36 ID:9Tt5XNUTVUY

갱신. 오늘도 새벽에 쓰려나~


26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16:32:38 ID:j7ZUKUfQGDo

누가 계속 지어내는거야 아님 출처가 따로 있는거야???


26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18:24:21 ID:VxGJig+PRCk

재밌다..정주행했어!



26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19:34:06 ID:us6EyWfURLo

정주행 완료ㅎ이런고퀄스레는처음ㅜㅜ


26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19:34:45 ID:tI5r4IckCTc

으익 뭐야 이거 


정주행 하는중


26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21:40:08 ID:9Tt5XNUTVUY

>>264 중간에 보면 알겠지만 스레주가 주로쓰고

가끔 다른사람이 쓸때도있어.


26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23:43:39 ID:TaN39yTLm0o

(녹음테이프.1992년 04월 25일.날씨 황사.켜져있는 TV.)


(축음기에서 나오는듯한 재즈.)

(여자의 외침.)

난 진실을 말하지 않아요. 진실이어야 하는 것을 말하죠!

그것은 진실이어야만 해요!

그래! 마법이에요!


네,마법같은 오늘의 긔묘한 라듸오.시작합니다.


방금 들으신 대사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여주인공 블랑쉬의 대사였습니다.


그렇죠 우린 거짓을 말하고,그것이 진실이 되길바라죠.

때론 그것들이 진실이라 착각하기도 하며.

그 사람만에게는 그것이 진실이 되기도 하죠.

그래요!마법이에요!(기침소리)


자,이제 진실이어야만 하는 이야기들. 시작하겠습니다.



270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2 23:50:43 ID:TaN39yTLm0o

안녕하세요.


요즘 저의 착각은 점점 더 심해지고있습니다.

저는 영화감독입니다.

뭐...아직 뜬 영화는 없지만,대학가쪽에서는 그럭저럭 알아주는정도입니다만.


최근 여름이 다가오기전에 호러물을 찍고 있는데.

주인공남자가 상대 여배우를 죽인뒤,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넣고 욕조덮개를 닫은 뒤 벽돌로 고정하는 씬이 있었습니다.


너무 열정적으로 찍은탓일까요.

어쩐지 저는 그 날 술을마시고 아내와 싸운뒤

아내를 죽이고 시체를 욕조에 넣어 욕조덮개를 닫은것같은.

그런 착각에 빠집니다.


네,영화내용하고 똑같아요.

스포일러가 되려나요?(웃음)


아아,또 욕조안에서 욕조덮개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소리!


저를 미치게할것같습니다.


27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00:02:02 ID:iOyooy0B0nw

두번째 사연입니다.

음 우리도 그렇죠.


소름끼치지 않나요?

약간의 돈으로 새장을 사면,

그 안에있는 새도

그 새의 울음소리도

그 화려한 깃털도

이리저리 굴리는 눈알도

작지만 빠르게 펄떡이는 심장도

그 뱃속의 내장도 


모두 내것이 된다는것이!


생명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27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00:19:05 ID:iOyooy0B0nw

오늘의 마지막 사연입니다.

평화로운사연이네요.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느껴져요.


오전 7시 31분 42초 기상. 토스트2개

(구성_식빵4개와 계란2개로 만든 후라이 2개.2장의 베이건과 2장의 양상추,그리고 약간의 케첩과 설탕.)와 우유 약 320mL 섭취.

오전 8시 26분 10초 회사에 출근.

의상은 흰색 런닝셔츠 위에 흰색 와이셔츠와 보라색넥타이 검은 양복 위아래.

약 4분 16초 동안 34번 버스를 기다림.

오전 8시 54분 37초 회사 도착.업무.

이후 오후 7시 16분까지 업무.

중간 11시 40분 24초경에 점심을 먹음.

점심은 근처 순대국집.

순대국과 밥 한공기.김치는 16번 집었다.

오후 7시 41분 02초 집에 귀가.

티비 시청.주로보는 채널은 MBC와 채널 CGV.

이후 TV를 보다가 약 9시 56분 11초에 수면.


이렇게 저의 그이가 하루를 보내면.

이제 저의 일과는 시작입니다.



27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00:43:01 ID:iOyooy0B0nw

네 오늘 사연 어떠셨나요.


셰익스피어는

"야망이라는 것은 꿈의 허상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당신의 야망은 진실이어야만 하나요?


다시한번,욕망이라는 전차에서 대사를 빌려오죠.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탄 뒤.

여섯정거장을 지나면 엘리시안 필즈입니다.


자,여러분,

여러분의 욕망이 진실이되길 바랍니다.

그래요 마법이에요!


여섯정거장을 지나면 말이에요.


(노래.)

앙드레 프레빈(Andre Previn)의 오페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27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00:49:04 ID:m-aoA7rmgZg0M

오옷

올때마다1등으로다네

따끈


27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15:17:27 ID:fmJ6ehwiTQ6

예전의 이런식의 인터넷소설을 본적있는데(내용이 같다는게아니라 이런식의 기묘한 사연의 라디오방송이 소설의 중심이 되는) 매우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

이런 이야기 신선하고 좋아 ㅎㅎ매일 와서 볼게 ~


27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17:16:56 ID:tmbNV1TlmDI

갱신


27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17:58:09 ID:TaCGtHUT+Pg

정주행 완료!!

고퀄스레다!!


27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20:26:21 ID:JLL2NlZG+dE

정주행끝 ㅠㅠㅠㅠ 고퀄이다!


27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3 21:19:35 ID:qkjZif8hoPI

이런거 기묘한 이야기 처럼 만들면 재밌을것 같지 않아?


280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02:54:27 ID:rZBi9+Iigc6

>>272는 스토커인가... 아님뭐지? 


28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12:49:14 ID:hc8MCmtmDdI

92년에 cgv;;;;쩐다


28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15:06:59 ID:m-ERr8Uo1zpvY

오..학교에서 아이팟으로 봤지맘 대단하다 이스레..


28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17:22:04 ID:VBgiSAedpIM

갱신!


28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17:55:21 ID:sN8toq+NIAE

오..... 오랜만에 고퀼스레 읽으니 좋다!

갱신 


28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19:43:04 ID:90+0Vmmwkf6

>>222

이 스레를 따라하는건 좋은데

쓸때 좀만 요약해서 쓰는게 어때? 글이 너무 쓸데없이 길고 지루해서 몰입이 안돼.

그리고 아무리 반응이 안좋아도 그냥 신경쓰지 말고 꿋꿋이 써.

자꾸 중간중간에 '죄송해요 ㅠㅠ 저 너무 못한것같아요ㅜㅜ'이런식으로 다른데로 새니까 더 몰입이 안돼잖아.

좀 뒷북스럽지만 한번 써봤어.


28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21:44:34 ID:+ox0+6oPHzg

갱신!

이거 라디오 방식으로 간다면 나도 목소리 녹음하고 싶은데,

동참할 사람 없나?ㅋㅋ 한편씩 각각 맡아서 녹음하는건 집에서도 가능하니까.

또 특수음은 뮤직쉐이크로도 만들수 있는데, 퀼리티가 시망이라 그렇지ㅠ 진짜로 라디오로 듣고싶네..ㅋㅋ 


28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4 22:37:17 ID:m-8okTdJMIZLA

>>286 나도 해보고 싶어서 연습해봤는데 으악 무서웤ㅋㅋㅋㅋㅌㅋ!!!! 그리고 스레주가 위에서 DJ는 남자래서 좀 주저하게 되었당


28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5 16:49:58 ID:dL5C1Ss3tHI

>>281의 말처럼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아서 거슬린다 ㅠㅠ

채널 cgv는 2002년부터..


28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5 20:53:49 ID:1s10E4QmhHM

>>286 나도 해보고 싶어서 슬쩍 읽어봤는데ㅋㅋㅋㅋㅋㅋ...묘하게 어조에사투리가 섞여서 오히려 웃기게 된닼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왠지 다들 DJ는 남자라고 생각하는것 같길래.....사실 나도 그렇지만.


290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5 22:53:11 ID:nG8mhXaPNI+

갱신


29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0:24:57 ID:z9uhfkCgXYE

>>289 난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스레주가 남자라고 밝혔어


29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10:15 ID:G76f4JgXSDI

>>291 아 남자라고 했었어? 난 왴ㅋㅋㅋㅋㅋ 못봤짘ㅋㅋㅋ...

여튼 그래서 난 무리. 사투리도 문제지만ㅋㅋㅋㅋㅋ


29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27:25 ID:sGqm8mf4Ml2

고퀄 스레! 이거 제법 멋진데?


29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28:51 ID:x5ggInw+G6U

(녹음테이프.1992년 04월 26일.날씨 맑음.물기가 남아있는 머그컵.)


(Non, Je Ne Regrette Rien)


안녕하세요.반가워요.

긔묘한 라듸오.방송중입니다.


타키투스는, 죽은 자들의 진짜 무덤은

살아 있는 이들의 마음에 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을 죽이고 묻죠.

싫어하는 직장상사라던가,

애인을 뺐어간 그 사람이라던가.


자,당신은 당신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무덤을 만들었는지요?


혹시,공동묘지같지는 않은지요?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듯한 소리)

자,첫번째 사연 들어볼까요?


29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37:46 ID:LukOdFqEwJI

꺄 생방이야


29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38:20 ID:x5ggInw+G6U

첫번째 사연입니다.

정말로,우리는 고마움을 잊고 사는것같네요.

사연 읽겠습니다.



돼지는 모든 가축화된 포유류중에서 가장 빠르게 먹은 음식들을 살로 변화시킨다.

먹이속의 에너지를 고기로 전환시키는 비율이 양이 13%, 소는 6.5%인데 비해

돼지는 35%를 영양분을 고기로 전환이 가능하다.

송아지는 1파운드를 찌기위해 10파운드를 섭취해야하는 반면에,

돼지새끼 한마리는 자신이 먹는 3에서 5파운드 당 1파운드의 살을 찌울수있다.

소는 송아지 한마리를 출산하기위해 9개월이 필요하고

400파운드의 무게에 도달하기까지는 추가로 4개월이 더 소모된다.

하지만 수정한지 4개월도 되지않아 한마리의 암컷돼지는

여덟마리 이상의 돼지새끼를 출산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 각각은 또 6개월 뒤 400파운드 이상의 몸무게가 나가게 된다.

효율적 측면에서 돼지는 더할나위없는 고기이며

이들의 존재와 본질은 인간의 영양분을 위한 고기생산으로 볼 수 있다.


29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50:33 ID:x5ggInw+G6U

두번째 사연이네요.

대본인가요?


Chapter 16

(p.315 ~ 316)


"Why, she's a liar to the end. Where is she?

Not there -- not in heaven -- not perished -- where? --

Oh! you said you cared nothing for my sufferings!

And I pray one prayer --

I repeat it till my tongue stiffens -- Catherine Earnshaw,

may you not rest as long as I am living!

You said I killed you -- haunt me, then!

The murdered do haunt their murderers, I believe.

I know that ghosts have wandered on earth.

Be with me always -- -take any form -- drive me mad --

only do not leave me in this abyss,

where I cannot find you! O God! it is unutterable!

I cannot live without my life! I cannot live without my soul!" 


(나중에 알아보니ㅡ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었다.)


29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1:57:11 ID:x5ggInw+G6U

마지막 사연입니다.

저도 어릴때는 숨바꼭질을 잘했었어요.

어머니도 아버지도 제가 숨으면 찾지못하셨죠(허탈한 웃음)



제가 초등학교때.

아이들과 지하주차장에서 자주 숨바꼭질을 하고 놀았습니다.


그때,저는 곧잘 다른 차의 트렁크에 들어가 숨고는 했었는데.


그날도 저는 트렁크가 열리는 허술한 차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에 숨어서 끝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그래서 술래가 되지않았던.

절대로,절대로 들키지 않던.친구 A가 트렁크속에 숨어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이나,친구는 그렇게 죽은듯 숨어있던거였어요.


저는 구역질을하며 나왔고.


우리들의 숨바꼭질은 절대로 찾을 수 없을것만 같던 A가 발견된것으로

그렇게 끝났습니다.


29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2:13:05 ID:LukOdFqEwJI

>>296의 출처를 난 알고있어..................;;;;


300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2:17:01 ID:x5ggInw+G6U

아,아쉽게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요.오늘 어떠셨나요.


존 키츠는 "어떤 일도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지는 결코 실제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부디,이 긔묘한 라디오의 기묘한 이야기들이

결코 여러분에게는 실제가 되지않길 바래요.(웃음)

만약 실제가 된다해도,여러분의 마음속에 또 죽은자가 묻힌다고 해도,

여러분은 후회하지 않으실 수 있나요?

Non, Je Ne Regrette Rien들으면서,오늘 방송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Non, Je Ne Regrette Rien이 흘러나오고,발걸음 소리.)



300.5 이름 : 레스걸★ : 2010/11/06 02:17:01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2:18:01 ID:x5ggInw+G6U

Non, Je Ne Regrette Rien

Edith Piaf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n qu'on m'a fait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C'est paye, balaye, oublie

Je me fous du passe


Avec mes souvenirs, j'ai allume le feu

Mes chagrins, mes plaisirs, je n'ai plus besoin d'eux 

Balayees les amours, avec leurs tremolos

Balayees pour toujours, je repars a zero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n qu'on m'a fait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Car ma vie car mes joies

Aujourd'hui, ca commence avec toi 


30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2:22:57 ID:x5ggInw+G6U

>>299

영어지문으로 읽었던거 같은데,어째서인지 섬뜩한 느낌이 들었어요.

존재 자체가 무언가의 먹이가 되기위해서라니.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지문이었어요.


30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3:34:17 ID:BtUG61+njT6

스레주의 생방? 을 봤다!! 기뻐!


30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3:37:27 ID:BtUG61+njT6

>>303

아 물론 많이 늦게 레스를 달았지만..생방은 보고있었어!


30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05:01:52 ID:yDKI23m+qVM

우왕 재밌다 ㅎㅎㅎ 시간가는줄모르고정주행!ㅋㅋ 또써줘!ㅎㅎ


30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10:57:56 ID:+CTt8br8aIA

전닼


30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13:27:53 ID:Lozfr2Bfs+M

스레주 멋져ㅠㅠ 갱신!


30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18:14:37 ID:okT5JZLo7kQ

트렁크이야기 소름쫙끼쳤다ㅏㅏㅏㅏㅏ


30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21:39:16 ID:m-+Ns9ylTyIl+

여자지만 녹음해보고싶네 저녁방송 같은 느낌으로... ㅠㅠ 우왕 마트알바하면서 손님없을때읽고잇오 !!


310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22:48:41 ID:bEklnApfLC2

나도 이거 녹듬해보고싶다고 생각해서 동생한테 읽어줬더니 시끄럽대ㅠㅠㅠ



311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6 22:49:33 ID:bEklnApfLC2

어라 이런 오타났구만 녹듬->녹음


312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03:19:38 ID:tzsUs9nFvKw

http://image.threadic.com/images/a0da6eb7cd2357ffd4a6587c44895ecbf97db97e.jpg

다른 판에도 스레 팬아트는 그려본적이 없는데 훅가서 쓱싹쓱싹 낙서나마.

잘 보고있다 모두 좋은 방송 부탁한다!


313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03:24:00 ID:gAsvoELNEtI

착석하고싶지만 안타깝슴다. 응원하겠슴다


314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08:22:57 ID:mYPNa1UBMGk

>>312

엄청난 고퀄이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


315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20:12:47 ID:H44C6Z+1WX6

녹음하고싶다

아오 녹음해야지


316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20:53:14 ID:OfFaJgOxXZs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ㅋㅋ ...

엄청난 고퀄이다

이런게 흥해야 스레딕이 살텐데 ㅋㅋ ..


317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21:48:40 ID:i+p+n8C1x16

>>316

ㅋㅋ

나랑 같아


318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22:39:55 ID:m-+i5FdX4sew2

>>315

헉!!!! 녹음허면 올려봐 ㅠㅠㅠㅠㅠ!!!


319 이름 : 이름없음 : 2010/11/07 22:54:40 ID:H44C6Z+1WX6

>>318

난 좀 소심해서 사람있으면 못함ㅇㅇ

좀 오래 걸릴거 같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