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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살 직장인입니다. 외국계회사 과장으로 일하고 있구요. 연봉 7천 조금 넘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아내가 너무 살이 쪘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참 보기좋게 살이 올라있어서 굉장히 섹시했었죠. 근데 애를 낳은 후 살이 급격하게 쪘는데... 결혼 8년차이고, 애들은 7살, 6살인데... 몸매 관리를 전혀 안합니다. 안해도 진짜 너무 안해요. 아내를 보고있으면 있던 성욕도 사라집니다. 누구는 '니 자식새끼 낳다가 이렇게 됐다!' 라고 하면서 욕하겠죠. 하지만 저는 젊어서부터 지금까지도 회사에서 야근을 10시까지 했어도 꼭 운동은 하루에 30~1시간씩은 합니다. 저희 애들은 작년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그 유치원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는거라 애들디 유치원가고 없는 시간은..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31살 결혼 1년차 아직은 새댁입니다.. 제가 요즘 신랑때문에 고민 아닌 고민중이라 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 연애 1년하고 결혼 1년 됐어요. 맞벌이라 집안일은 분담을 했구요. 신랑이 밥만큼은 제가 해줬음 좋겠다 해서 밥은 무조건 제 담당이에요. (제가 11살? 12살 쯤부터 집에서 밥을 했었거든요. 소풍, 운동회 , 언니 소풍이나 동생 소풍 도시락까지 다 제가 했었구요. 주방에서 산 경력이 좀 됩니다.) 신랑 고향이 전라도예요. 시부모님이 전라도분이시고 어머님이 또 음식을 굉장히 잘하세요. 정말 맛깔스럽게요. 그런 음식을 32년 먹고 살아서 처음 결혼하고 첫 식사를 만들 때 어머님보다 많이 못하니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말 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밥 두그릇을 비우..
30대 초반의 결혼2년차 삼형제중 막내며느리입니다. 뱃속에 아기품은 임산부이구요. 큰형님과는 띠동갑, 작은형님과는 10살차이납니다. 큰형님네, 작은형님네, 모두 아이들이 두명씩있습니다. 어른8명에 애들4명 총 12명인거죠. 저흰 명절,생신,어버이날 이렇게 시댁모임을 가집니다. 명절때는 시어머님댁에서 지내고 생신날과 어버이날은 따로 식사모임+용돈을 드리죠. 식사모임은 삼형제가 정확히 1/N으로 나눠서 결제하고 시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거죠. 결혼후 첫모임때 형님들이 제가 카드로 결제하면 현금으로 나눠서 준다고하더라구요. 본인들은 카드잘쓰고싶지않다며.... 누가계산하는게 문제될리는없다생각해서 제가 항상 카드로 결제를했고..계산을 하면서 제가 좀 손해를보는듯한느낌이 들어도,, 머 그러려니 하고 넘기긴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6살,4살 두 자녀의 아빠 입니다. 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아내 계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고 양가 부모님께서 봐주실 형편이 안되기에 저희는 정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힘든 육아를 하고 있었죠. (아내는 직장을 오래 다녔는데 결혼즈음 재계약이 되지 않았어요) 저는 오히려 잘됐다 직장도 그만 다니구 태교 및 육아에 전념하자고 하고 제가 다니는 직장에도 양해를 구하고, 매일 칼퇴근에 조퇴도 많이 했어요. 금요일 토요일에는 제가 밤에 애기 보겠다고 할정도로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시지 못한 부분들을 제가 챙기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렇게 둘째까지 우리 둘의 힘으로만 키웠고 지금 6살딸, 4살 아들이 되기까지 저는 친구도 안만나고 직장에 다니는 시간을 제외한시간은..
남편이 자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며 이불을 덮어줘서 날 사랑한다고 느꼈다는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 나이는30. 결혼한지는 2년. 10개월된 아들이 있어요 남편하고는 동갑이고 초등학교 동창으로 제 첫사랑이에요 ㅋㅋ교회뒤?에서 처음으로 뽀뽀한것도 지금의 남편 이랍니다 ㅋㅋㅋㅋ 초등학교6학년 때 멋모르고 대화장을 주고 받으며 서로 좋아했었어요.그러다 헤어지고 중학교 3학년때 버디버디를 하다가 다시 만나게 됐죠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제가 다니던 학교가 엄청 먼곳이라남편이 걱정 됐는지 졸업식날 집앞으로 찾아와 반지 껴주며 고등학교 가서도헤어지지 말자고 눈물 흘리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졌던 우리는 결국 헤어졌고20살 학교 졸업후 패밀리 ..
여기가 제일 댓글 많이 달리는곳이라... 댓글 보고싶어 글 남깁니다. 방탈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글을 맛깔나게 쓰진 못하지만 그냥 한번 써봄. 일기쓰듯이.. 그냥 32살 직딩여자임.. 나는 동물 엄청엄청 좋아함. 집에 소형견 2마리도 키움. 그렇지만 판에서 흔히 말하는 개빠는 아니라고 자부함. 산책 잘 시키지도 않지만, 나갈땐 목줄 착용하고,배변주머니 꼭 챙기고, 산책도 반려견 놀이터 같은곳 찾아가서 시킴 아무튼.. 개 싫어하는 사람,무서워하는 사람,보신탕 먹는 사람,나처럼 개 좋아하는 사람 다 개취라고 생각함 오늘 출근하는데 우리집이 7층이라 엘레베이터 기다리고 있었음. 내앞에 먼저온 아주머니가 기다리고 있었고, 13층에서 한번 서고, 7층에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림 먼저 엘레베이터 안에 탄 아주..
올 가을 결혼을 앞 둔 흔녀입니다. 연애 1년 남짓,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친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깜짝 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질리게 싫은 모습....... 흥정.. 흥정.. 흥정... 안 깎아 줍니까? 덤 안줍니까? 서비스 없어여? 하나 사면 하나 더 안줍니까? 자주 올께요 사장님 하나 만 더 챙겨주세요 하아... 시도 때도 없이, 그래요. 길거리 노점은 기본, 마트에서 식당에서 매장에서 백화점에서... 전 그게 너무 창피하고요. 정찰제잖아, 왜 그래? 물으니 그냥 해본 소리래요. 그리고 어쩌다 재수 좋으면 서비스로 뭐라도 하나 받는다고... 몇천원이라도 깎거나, 마트에서는 키친타월, 작은 섬유유연제, 매장에서는 양말 등등... 여지껏 그렇게 하며 자잘자잘 많이 얻으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