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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지 궁금하네요.. 간추려 쓰겠습니다. 제 친한 친구 안에 결혼한 친구가 딱 둘 있습니다. a라는 한 친구가 그중 한명인데 그친구의 신랑이 이직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차질이생겨 공백기간이 길어져서 정말 얼굴 보기 힘들게 바쁜가 보더라구요. 그나마 친구가 전문 직이라 벌이가 좀 괜찮아요. 하지만 애들때문인지 회사에서 일하고 개인적으로 일을 가져와 집에서도 프리랜서로 또 일일일.. 모임에도 자주 못오고 참으로 바쁘게 살더군요. 한동안 못만나다가 단톡에 어제 아침 아~드디어 쉰다 오늘은 아무생각말고 쉬어야지~ 신랑도 애들데리고 시댁갔다~♡ 이러더군요. 그말에 모두들 동시에 촉이 확 서서 다같이놀러간다 했어요.. 좀 조르긴했습니다 ㅠ 얼굴본지가 반년이지나가니 보고싶기도하고..ㅠㅠ;; 처음..
어린 나이(20대 초반)에 혼전임신으로 가진거없이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저희 집 형편도 넉넉한 편 아니구요.. 시댁 형편은 꽤 넉넉한 편이에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처음에 반대가 심하셨어요 특히 아빠가 확고하게 반대를 하셨었는데 감사하게도 저와 아기를 좋게 봐주시고 시부모님이 부모님 따로 만나시면서 설득해주셔서 어렵게 허락받아서 결혼했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말이 조금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이제 친구 얘기를 좀 해볼게요 저랑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2명이 있어요 A와 B라고 할게요 셋이 항상 붙어다녀요.. 둘 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하면서 열심히 돈벌고 있구요 A와 B 둘다 제 스토리를 가장 잘 아는 친구들이에요.. 양가 부모님들께 허락을 받은 후에도 가장 먼저 이친구들에..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ㅠㅠ 어제 정말 황당한 일이있어서 새벽에 잠도 못자고 출근해서도 일도 손에 안잡히고 어디 하소연할대도 없고, 도대체 그 자식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건지... 도무지 모르겠고 화도나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서 써봐요 상황 설명을 해야해서 글이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정말 친한 남자사람 친구가 있었습니다 편하게 A군이라고 할게요. A군을 포함해서 남자4명,여자3명 정도 같이 다니면서 친하게 잘 지냈었죠. 그런데 고등학교되면서 부터 다른친구들하고는 연락도 안하고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들 연락이 끊겼구요. 근데 학교다닐때부터 A군하고는 정말 잘 맞았습니..
토깽이같은 딸래미 둘 키우고 있는 삼십대초반 직장맘입니다~ 네이트판을 핸드폰으로 늘 보고 있는데 로그인해서 글쓰려니까 좀 쑥쓰러워요.ㅎㅎ 거두절미하고, 저는 딸래미가 둘입니다. 딸래미 이름 짓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돌림자는 이름끝에 '승'이고... 너무 이름이 안이쁘고, 어른들께서 딸이라 돌림자 쓸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첫째 딸이름을 출산 전 거의 한달넘게 작명도 약간 공부하고 한문도 맞춰보고 해서 저와 신랑 기준에서는 너무 여자 이름같지도 않지만 훌륭하게 지었어요.^^ 둘째는 아들일거라고 왠지 마음 놓고 있었는데.. 두둥, 둘째도 딸이어서 이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 제가 제 이름을 별로 맘에 안들어하고, 신랑도 이름이 돌림자 때문에 좀 촌스러워서~ 우리 자식들은 그런 스트레스는 안받..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 결혼식이 다음주 주말에 있는데.. 진짜 가기도 싫고.. 축의금도 주기 싫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쓰네요.. 친구랑은 고딩 때부터 친구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서로 비밀도 나누고.. 어느 정도 자주 만나는.. 한달에 한 두번이나 못해도 두달에 한 번? 정도 꼭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가까운 친구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 친구랑 만나면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를 알고 지냈지만.. 열손가락에 꼽아요.. 나머지는요? 제가 밥 다 삽니다. 어떤 날은 커피까지 쭈욱 제가 다 산적도 있구요. 입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비싼 것만 또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힘들 때 옆에서 같이 위로해주고... 좋은 ..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있어서혹시 제가 자격지심에 삐뚤어진 생각을 하는 건지자문을 구해봅니다 일단 제가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그냥 친구로 알고 지낸 시기는 5년 정도 되었고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한건 1년이 안됐어요 그러던 중에 제 친구가남자친구와 저를 못 만나게 하는 일들이 종종 반복이 되면서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일들이 최근부터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네요 이 못만나게 한다는게 우리 만남을 반대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약속을 못잡게 계속 중간에서 방해를 해요어떻게 보면 저랑 못만나게 한다기보단둘이만 따로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드는거 같다고나 할까 너무 오랫동안 쌓인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생각나는 것만 써볼게요 원래 제가 남자친구랑 사귀기전부터저+남친+제친구+다른친구 이렇게 같..
예전 군대에 있을때였슴다 분대장 달고 제가 애들 안갈구고 잘 가르쳐주고 이등병들 처음 근무설땐 제가 무조건 처음 사수로 근무나가고 그래서이등병 애들이 나름대로 저를 좋아(?)했었슴다 여튼간에 어느날 이등병이 저에게 그랬슴다 (좀 늦게 군대를 온 친구라 좀 많이 신경을 써주는 친구였습니다) "분대장님 저희 부모님하고 부모님 친구분하고 면회를 오신답니다" (저희부대는 희한한 전통으로 담당 분대장이 분대원 첫 면회때 이등병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올라오는 전통이 있었슴) 그래서 주말에 그 이등병 부모님하고 그 부모님 친구가 오셔서 저는 A급 전투복을 챙겨입고 나가서 인사드리고 이친구 군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가만히 계시는데 부모님 친구분이 이것저것 캐물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