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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 결혼식이 다음주 주말에 있는데.. 진짜 가기도 싫고.. 축의금도 주기 싫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쓰네요.. 친구랑은 고딩 때부터 친구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서로 비밀도 나누고.. 어느 정도 자주 만나는.. 한달에 한 두번이나 못해도 두달에 한 번? 정도 꼭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가까운 친구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 친구랑 만나면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를 알고 지냈지만.. 열손가락에 꼽아요.. 나머지는요? 제가 밥 다 삽니다. 어떤 날은 커피까지 쭈욱 제가 다 산적도 있구요. 입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비싼 것만 또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힘들 때 옆에서 같이 위로해주고... 좋은 ..
불과 몇일전까지는 결혼준비로 행복했는데 결국은 파혼하네요저희집 남들사는만큼은 부족하지않게 살고 예랑이는 남들이 말하는 개룡남입니다그래도 착하고 성실하고 본인일 열심히해서 집안은 전혀 상관없이 사람하나보고 결혼할려고 했죠부모님도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예랑이만 보고 인간이 됐다고 결혼하라고 했습니다예비시댁 저한테 혼수며 예단이며 심지어 시누이학비까지 부담해달라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집은 제가 해올테니 혼수나 예단비용은 예랑이보고 내라고하니 그후로 말이 바꾸더니 자취방에 있는 물건 쓸만하니 그걸로 집채우라네요 그래도 학교는 보내야지 싶어서 용돈은 못주고 대학학비까지는 준다고 했어요그랬더니 이제 같이사는 가족인데 너무 야박하다고 하더군요예랑이는 중간에서 그러지마라 그러지마라 하면서 조율할려는게 보여서 참았어요결..
소설같이 들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꼭좀 조언부탁드려요. 다다음주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에요. 결혼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정말 난감하네요. 저는 올해 31살이고 정확하게 제가 15살때 엄마가 집을 나갔습니다. 저희집은 어릴때 부터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자동차 정비를 해오셨는데 별로 소득이 많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엄마는 가정주부셨고 동생도 둘이나 있어서 굉장히 빡빡했던거 같아요. 아빠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빚을 내서 카센터를 열었어요. 이때가 불행의 시작이네요. 만약 시간을 돌린다면 말리고 싶어요. 카센터는 장사가 정말 안됬어요. 저희집은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갚고 있었습니다. 돈 하나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자주 다투는 일이 벌어졌어요. 엄마는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면 ..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것같아서 이곳에씁니다. - 안녕하세요.30중반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미치겠네요. 저희어머니께서 암으로 10년 고생하시다 저번주에 돌아가셨습니다. 10년동안 너무 힘들었고 괴로웠습니다. 고생만하시다 가신것같아서요. 애석하게도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날 저랑 친한 친구가 결혼식이있었어요. 친한 친구 저포함 6명인데 그중에서 가장 늦게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 엄마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고 다음날 결혼식때문에 참석하지못했고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은 저랑 밤새같이있다 그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식끝나고도 와서 저랑 같이 있어주었고요. 저는 그때 너무 경황이없어..장례끝나고 친구한테 30만원 축의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