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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빡침 레전드 썰 :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결혼식에 안와 섭섭하다는 친구.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결시친 빡침 레전드 썰 :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결혼식에 안와 섭섭하다는 친구.

스레TV 2017. 12. 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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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것같아서 이곳에씁니다.


-


 


안녕하세요.30중반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미치겠네요.


저희어머니께서 암으로 10년 고생하시다 저번주에 돌아가셨습니다.


10년동안 너무 힘들었고 괴로웠습니다.


고생만하시다 가신것같아서요.


 


애석하게도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날 저랑 친한 친구가 결혼식이있었어요.


친한 친구 저포함 6명인데 그중에서 가장 늦게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 엄마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고 다음날 결혼식때문에 참석하지못했고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은 저랑 밤새같이있다 그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식끝나고도 와서 저랑 같이 있어주었고요.


저는 그때 너무 경황이없어..장례끝나고 친구한테 30만원 축의금 계좌로 보내줬네요.




친구결혼식은 너무너무 축하하는 마음이컸지만


솔직히 엄마가 돌아가신마당에..마냥 축하해줄수만은 없었어요.


저한테는 슬프고 마음이 아픈게 더 컸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신행가서 갑자기 어제 결혼식 참석한 4명 친구들을 단톡방에 초대해서


와줘서고맙다. 근데 너네가 표정도 어둡고그래서 은근 섭섭했다.


ㅇㅇ(저) 이도 참석 못해 섭섭하고 좀 그렇단 식으로 얘기했다네요..


 


저는 엄마돌아가셨을때 당연히 그 친구 결혼식때문에 참석해달란말도안했고.


섭섭한 마음도 없었습니다.


와주면 고맙지만 각자 사정이있을수있으니까요.


저는 친구 결혼식 전에 소소하게 선물도했었고. 참석하지 못해도 축의금도했는데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아직도 저는 엄마 돌아가신것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는데.. 꼭 단톡방에 초대해서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을했어야싶네요.


그 친구는 그리고나서 저한테 연락도없고.


저 친구 정리해야하는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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