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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레 TV입니다.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이나 데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질을 줄여주시면 빠르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연도 받습니다! p.s 글 읽는 속도가 빠르신분은 스킵하면서 읽으셔도 편하도록 글자수를 맞춰뒀어요~ 4월 17일 오늘 오전 인터넷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전부 "전투기" "서울전투기" "블랙이글스" 등등 상당히 이색적인 검색어들로 도배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오늘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사전비행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놀라셨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마른하늘에서 뜬금없이 전투기 굉음이.. 그것도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그런 소리가 났으니 충분히 놀랄만 한 일인것 같습니다. 오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전 비행을 ..
육군훈련소 다른말론 논산 훈련소라고 하지 처음으로 시1발 노예인생이 하지마루요 하는곳임 공익부터, 그냥 땅개, 간부후보생들도 다 모이는곳인데 PX도 훈련병들한테는 개방안하는 그곳 여기 그나마 스트레스 풀만한게 주말에 잇는 종교활동이지 다른 신교대는 모르겠지만 논산훈련소는 종교활동이 아침, 저녁 두번 있음 논산 갔다온 분들은 알거임 절 법당이 무슨 종합격투기 스타디움마냥 크고 교회는 무슨 싸구려 이고꺵물에서나 볼법한 존나 거대한 교회 저래서 사이비에 빠지는구나 할정도로 혓바닥 잘놀리는 목사가 있음 거대한만큼 존나 사람도 많이 모인단말야 몇천명이서 시발 거기서 모여서 찬송가 부를떄 왼발! 왼발! GOP GOP 이지1랄하고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 이 지1랄하면서 논단말야 그나마 거기서 소리 악악 지르고 나면..
제가 11년 6월군번으로 전역한지도 이제 4개월정도 밖에 안되었네요. 어쨌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때는 11년 11월로 호국훈련을하고 복귀했을때 즈음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이등병으로 다음달인 12월부터 일병을 다는 이병말이었지요. 행정병 보직임에도 짬이차지않아서 경계근무를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당시 저와 항상 함께 근무를 서던 선임이 있었지만, 다른 병사가 휴가가게되면서 전체적으로 근무 파트너가 바뀌었습니다 저랑 그리 가까운편은 아니었던 선임과 함께 서게되었지요 사건은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새벽 1시반부터 3시 근무였는데 총기수불과 순찰을 마치고 우병소 초소에 들어갔었죠 부사수는 주도로와 위병소 옆쪽 계단을 경계하고, 사수는 위병소 밖을 경계했는데요 사수석에 있던 선임은 야간에 몰래 밖에 편의점 갔다오는 ..
버거킹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미군부대에서 버거킹 사준 하사새끼가 기억하네 ㅋㅋ 이 이야기를 하려면 그래 일단 사건발생 1달전 어떤 김상사가 다른부대에서 전임을 왔지 원래 전임오면 좀 짜져 지내잖아? 아무리 상사라고 해도 내가 있던 곳은 5개의 각기 다른 대대가 선후임이 합쳐져진 특별한 곳이였거든 5개 대대중 우리 대대는 총 5개의 작업반으로 나뉘고 원사만 5명에 반장 준위 1명에 중사 하사는 넘쳐흘렀다. 부사관이 그니까 병사인 나는 이병짬쯰때 선임이 287명이였지 이병! 시발ㅋㅋ 여튼 내가 종나 짬찌때였는데 이 김상사가 전임을 왔는데 이분이 존나 천생부사관으로! 근육이! 와우.. 하나도 없었는데 정치력만큼은 진짜 국정농간 뺨을 쳤다 진짜 부사관도 타고나는건가 싶었다. 시발ㅋㅋ 전임오자마자 뭔 인맥이 시발..
나도 군생활때 겪은 사건사고... 1) 신병때 GOP 있었는데 옆 중대 섹터에서 대기초소(중간에 쉬면서 라면도 끓여먹고 하는 곳)에서부사수가 사수랑 부소초장 소총으로 배때지 뚫음... 둘 다 살았기는 했다던데 그 이후 대기초소 없어져서 라면타임 없어짐 ㅠㅠ 2) 우리 옆 중대 전역임박자가 말년휴가 직전에 혹한기 잡혀서 어쩔수 없이 뛰었는데마지막 날 밤 숙영지 편성 때 언 땅에 지줏대 박으려고 잡아주고 있다가 지주대 박는 이등병이 후려친 야삽에 손가락 다 날아감;; 3) 우리 중대에서는 행보관이 페인트 떡질된 바께스 일병 두명한테 신나 주고 깨끗하게 만들라고 했는데일병이 신나로 페인트 태워서 지우는게 낫겠다는 해괴한 발상을 해서 둘 다 일명 불새찍고 온몸에 3도화상 입고 의가사전역;;그 때 사단 헌병대 수..
편의상 음슴체로 씀 필자는 공군을 나왔음 지금 쓰려는 병사는 지금 생각해도 기가찬놈임 얘는 2011년 12월에 우리부대에 왔음 내가 막 상병을 달고 뿌듯한 기분으로 나름 편한생활을 시작하려던 찰나엿음 하지만 신병이 오기전부터 소문이 별로 안좋았음 왜냐면 원래 신병을 받을 티오가 아닌데 아빠가 어거지로 티오를 만들어서 꾸겨넣은거임 얘 아빠가 공군 준위였는데 신병이 오기 얼마전까지 우리부대에 있었음 그러다가 횡령한거 걸려서 다른부대로 전속갔음 여자저차해서 결국 신병이옴 그런데 온건 신병이 아니라 병1신이었음... 오자마자 부대원 모두에게 극딜을 시전함 1. 선임이 신병한테 부대원들 비상연락망을줌 이름과 기수 사무실 연락처등등이 써있는 종이였음 외우라고 절대 강요안함 그냥 있으면 편한 종이임 대신 간부한테 걸..
1.우리 중대엔 헬스트레이너가 한 명 있었다.실제 직업이 헬스트레이너가 아니라그냥 멸치나 파오후들을 보면 참질 못해좋은 몸으로 만들어주질 않으면 참질 못해. 이 사람도 학창시절엔 엄청난 파오후였다가40kg인가 감량하고 미친 몸짱 된 사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웬만한 파오후나 멸치가 몸 못 만들겠다고 징징대는 걸 들으면그것도 참질 못해. 인간의 몸 속에는 근육이 있고근육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모든 중대원들을 몸짱으로 만들어버리고자 했음.이 사람 눈에 띄이면선임이고 후임이고 대책없음. 일단 식단조절을 시작하고 밥먹을때마다 같은 테이블에 와서 철저히 감시함.그 다음엔 철저한 px통제와 자신의 경험에 입각한 완벽한 운동 스케쥴을 짜버리는데 여느 헬스트레이너와 똑같이'아! 마지막 하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