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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말 그대로 여행용 숙박용도가 아닌 남녀상열지사 용도의 러브모텔 말이죠. 제가 아는 모텔 운영하는 지인 이야기를 친구가 듣더니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그 집 자식들은 결혼 어떻게 한다냐." 악의가 있어서 악담한게 아니라 걱정이 담긴 말이었어요.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는 쓰지 못하지만 저하고 관련 있는 문제라 보통 사람들의 인식이 궁금합니다. 배우자가 모텔을 직접 운영하거나 배우자 부모님이 모텔을 운영하시거나 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내가 아니라 가족, 가까운 지인이 모텔집 집안사람이랑 결혼 한다 하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어요? 생각해보면 그 수많은 모텔들 만큼 주인들도 있을 텐데 그 사람들 직업때문에 결혼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본거 같은데... 실제 인식은 그런 환경에서 자..
안녕하세요.저는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결혼을 앞두고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는데 예랑이와 감정싸움을 하게됐습니다.그래서 골치가 더 아프네요ㅠㅠㅠㅠ혹 제 얘기가 길어지더라도 읽어보시고 조언 좀 부탁해요, 님들ㅠㅠㅠㅠㅠㅠㅠ 저와 예랑이는 서른두살 동갑커플입니다.연애한지 2년이 조금 넘었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3개월 후에 결혼을 한답니다..예랑이는 남자, 여자할것없이 친구가 무척이나 많습니다.그렇다고 저하고 만날 시간도 없이 친구들만 만나고 이런 사람은 아닙니다.문제는 연애초기때부터 조금씩 쌓인거 같아요..그때 확실하게 했어야했나도싶고..........연애초기에 예랑이가 이성친구를 1:1로 만났는데, 매번 절 속이고 만났더라구요.평소엔 친구 철수만나 이러는데, 어느날은 그냥 '친구만나' ..
저는 올해 경기도에서 임용된 초보 역사 교사인데요 저희 학교는 남녀합반 중학교 인데, 제가 영국 절대주의가르치면서 엘리자베스 1세 때 미국 개척시작되고, 그 첫 도시인 버지니아를 설명하면서 아이들 이해 돕기 위해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생 처녀로 살았고, 거기서 유래해서 처녀들의 도시를 뜻하는 버지니아가 생겼다고 하니까.. 남자애들 몇몇이 요새 여자들 중 처녀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던데요.. 제가 당황스러워서 (여학생들이 같이 있다보니까)대답을 잘 못하고 얼버무렸거든요 성적으로 관심 많고 민감한 애들 앞에서 사실대로 요즘에는 진짜 처녀는 없고 법적인 처녀만 있다 라고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애들이 믿지 않을지라도 선의의 거짓말을 해줘야 하는지.. (남자애들만 있다면 사실대로 말해줘도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
결혼 1년차 된 30살 새댁입니다. 얼마전 아이가 생겼고 남편과 좋아서 울고 불고 했었죠. 중학교~대학교까지 같이 나온 절친이 있는데 그 친구에게도 아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렸고 며칠 뒤 친구가 축하한다며 케이크와 과일을 사갖고 집으로 놀러왔더라고요. 마침 남편이 그날 야간근무날이라 혼자 자기 무서워서 친구한테 같이 자자고 했죠. 같이 자는건 오랜만이라 서로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 너 어차피 아기 가졌으니까 이제 원피스들 다 못입겠네? 그럼 나 1년정도만 빌려줄 수 있어? 어차피 너 임신한 기간동안 못입잖아. 하길래 - 그래도 한두개도 아니고 다 빌려주는건 좀 그런데... 라고 말하고 흘리긴 했는데 담날 집에 갈때까지도 계속 옷 얘기..
결혼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시누될사람(시누라고 칭할게요)이랑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를 했는데 시누가 갑자기 '언니~ 소라아오이 닮으신거같아요~' 이러더라구요 소라아오이면.....야동배우잖아요 ㅠ;;;;;;; 잠시 당황했지만 혹시 내가 아는 그 소라아오이가 아닌가 하고 '소라아오이가 누군데요?ㅎㅎ'했더니 '일본에서 제일 잘나가는 AV배우 있어요~ 예뻐서 한국에서 가수도 한다더라구요 이번에' (저 흔녀구요 ㅠㅠ;;;어디가서 못났단소리는 안듣지만 그렇다고 막 칭찬받을 외모도 아닙니다) 이러길래 '어머 다른사람도 아니고 포르노 배우랑 닮았다니...좀 그렇네요' 하고 웃으면서 얘기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전 좋은 뜻에서 말씀을 드린건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니 섭하네요 언니' 이러더라구요..... 겸연쩍어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정리가 안되어.. 무슨조언이라도 듣고 싶어 처음으로 이런데에 글 쓰네요 저는 26살 남편은 28살에 6개월도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2년 연애끝에 조금은 이른나이지만 오빠의 프로포즈로 결혼하게되습니다 빨리 결혼한 이유는 오빠가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매일 보고싶기도 하고 빨리 결혼해서 빨리 자리잡고 아이도 늦지 않게 낳고 싶고 뭐 등등 이유였습니다 연애할때는 잘 싸우지도 않고 장거리 연애였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밖에 못보기도 해서 한번 봤을대 사이좋게 잘 지냈구 서로 여자나 술문제로 트러블 있는것도 아니여서 결혼해서도 잘 맞을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결혼하니.. 연애와 결혼은 정말 틀리더라구요.... 일단 생활습관이 너무 틀려요.. 몇가지 말해보면 옷을 벗으면 걸어놓지 않고 방바닥에 그..
안녕하세요. 오늘도 와이프와 먹는문제로 다투다가 와이프가 저보고 너무한다면서 서럽다고 울고.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객관적으로 다른사람 의견을 듣자고 여기다 글을 써보라고 해서 씁니다. 정확히는 와이프가 자기가 쓴다고 했는데 와이프 유리한 쪽으로만 쓸 것 같아서 제가 쓴다고 했습니다. 우선 저희 와이프는 지금 임신9주입니다. 임신한걸 알게된건 한달정도 됐고요 아무리 임신해서 먹고싶은게 많다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결혼전에 폭식과 금식을 번갈아 병행하는 습관때문에 평소 만성 위염을 앓던 사람입니다. 그런 와이프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옆에서 건강하게 먹도록 많이 도와줬고, 그런 습관 끊은지는 2년 정도 됐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 위장도 이제 많이 건강해졌고요. 그랬던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