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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저희부부는 1년차 신혼부부이고아내 아이디로 씁니다. 아내도 보라구요. 1년내내 이문제로 싸우고있네요아내는 전업주부이고항상 아침과 저녁을 해줍니다.이부분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제가 해달라하지 않아도 아내가 잘챙겨줘요. 이것만보면 문제가없어보이는데아내는 밥 양을 항상 모자르게해요가끔 입맛돌고 맛있는반찬있음 더먹고싶잖아요? 저에겐 할 수 없는일입니다..햇반사먹으려해도 왜저런걸먹냐고 잔소리하고그럼 밥좀만 더많이하라해도 찬밥되면 어떡하냐고 찬밥은 맛없다고 싫답니다그래서 찬밥제가 먹는다해도 안들어먹고, 그럼 1인분씩 얼려서 렌지돌리면 된다고 여분의 밥좀 더 하라해도 갓지은밥 못하다고 안해주네요.. 그래서 제가 쉬는날은 밥하곤했는데 찬밥생긴다고 밥하지말라고 밥도못하게하고아내가 외식 ,배달음식 싫어해서 그것도 못먹고..
애 아빠랑 같이 보니까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삼십대 후반 동갑내기 부부고 그렇게 잘살지도, 못살지도 않아요. 두 돌 지난 아들 하나 있고요. 저희는 서울에 살고 시부모님은 강진에 사세요. 굉장히 멀죠. 일년에 몇번 못뵙니다. 명절 한 번, 시아버지 생신 한 번, 혹은 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시면 한 두 번 더. 이번 명절에 뵙고 올라왔을 때만 해도 아무일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불쑥 시부모님이 저희 집에찾아오신 이후로 남편과 대판 싸우고 말도 안하고 있어요. 남편에게는 형이 한 명 있어요. 사십대 초반이고 문제가 좀 있으세요. 어릴 때 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을 앓는다고 하는데 정상인이라고 보기엔 지능에 약간 문제가 있어요. 지금 동네 식당에서 불판 닦는 일 하면서 사시는데 한달에 백사십만원 정도 버시는 걸..
참나 아침부터 폭풍같네요. 어제 시모가 병원다닌다고 잠깐 집에 눌러산다고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왔더라구요. 퇴근하고 남편이랑 저녁먹고 있다가 벨눌러서 나가보니 시모 ㅋㅋㅋㅋ 남편이나 저한테 아무런 통보도 없었구요 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시모 싫어합니다. 안하무인에 어렸을때 하도 맞고 자랐다고. 근데 이제와서 자식노릇 하라고 짐들고 왔네요 ㅋㅋㅋㅋ 오자마자 살림을 이렇게 하는거냐 저렇게 하는거냐 안된다 혀 끌끌차고. 남편은 내일 병원 다녀오고 걍 바로 집에서 나가라고 했고 자식 잘못 키웠다고 소리지르는거 무시하고 둘다 안방와서 그냥 잤어요. 솔직히 그 시간에 노인네 쫓아내봤자 좋을것도 없고해서요. 문제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는데 남편은 아침밥 싫어해요. 출근길에 속 더부룩하고 차 히터때문에 멀미만 난다구요. ..
모바일이라서 맞춤법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어요 이해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30대 후반 결혼4년차인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5살 연하이고 미국에서 유학생 시절 처음 만났고 한국에 들어와서 우연히 다시 만나서 연락을 주고 받다가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2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없고 맞벌이를 하고 있고 결혼 4년차지만 여전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결혼 전과 다를거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 입니다. 주변 사람들만 없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는데 주변인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랑 남편은 결혼전에 아이는 없이 살기로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 한테도 말씀드렸고 허락을 맡았구요 그런데 6개월 전부터 시어머니가 사람을 정말 미쳐버리게 합니다 결혼전에 분명히..
남편친구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혼자 고민하다 처음으로 글 써봐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저 29, 남편 33, 결혼2년차고 6개월 아기 키우고있어요. 남편은 바쁜 직장이라 휴일 드물고 퇴근도 늦어요. 저는 육아휴직 중이구요. 독박육아죠...... 남편 베프가 혼자 살아요. 사회생활도 접고 집에서 쉬는 중이구요. 남편은 결혼 전에 그 집에 자주 들락거리고 잠도 자고 그랬어요. 가면 항상 본인이 돈 다 쓰고오길래 그런 부분이 결혼 전부터 불만이긴했는데..본인 돈이니 몇번 얘기하다가 말았어요. 그 친구가 남편한테 상당히 의지를 많이 하고있었는지 저희 결혼할때 많이 섭섭해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육아 힘들지만..남편도 회사일 힘들테니 한가한 시즌되면 친구들 만나고오라고 주말에 내보내 줬구요...
인터넷에 물어봐도 되냐고 신랑한테 허락받고 올립니다. 아마 같이보게 될거 같아요 아기 낳고 신랑과 미친듯이 싸우고 있는 유부녀예요 해외에 오래 있었고 친정식구들도 서구식 문화가 강해 문화적차이로 매번 부딛힙니다. 저는 한다고 하는데도 도저히 이해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것만이 문제는 아니긴 했지만 서로 싸우다가 싸우다가 지쳐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서로 적어보자고 했어요 그랬는데 신랑이 써준 리스트에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식사때가 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것. 식사를 같이 하던 못하던 식사여부 물어볼것" 이게 무슨말인가 싶어서 물어보니 식사시간이 되면 "식사 하셔야죠" 하고 얘기를 해야 한다는 말이랍니다. 시댁에 가서 제가 이 얘기를 하는걸 한번도 못들어봤다고 그러..
지금 너무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핸드폰으로 쓰니까 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양해바래요..그리고 그냥 넋두리같은거니까 불편하신분은 보지 말아주세요ㅠㅠㅠ또 욕먹으면 진짜 마음상할거같아요ㅠㅠ 결혼한지는 2년, 애기 생긴지는 한 5개월쯤 됬어요 연애하고 결혼초기까지는 애기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저랑 남편 둘다)1년전쯤에 제 사촌언니 애기를 잠깐 볼일이 생겼는데(대략 돌 좀 지났음)애기가 너무 순둥순둥하고 예쁜거에요.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 끝에 애기 가져보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몇달 후 저희부부에게 천사가 생겼습니다 기뿐 소식이니까 시부모님이랑 친정부모님 모두에게 알렸구요,당연히 모두 축하해주셨어요. 부부끼리 애기 태어나기 전에 애기 성별같은거 얘기 많이하잖아요?저희도 많이 했는데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고(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