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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연애 1년6개월 결혼한지는 3년 5개월... 아이는 아직 없구요.나이차이는 남편이 1살 연상이에요. 남편의 첫인상은 싫지도 좋지도 않은 그냥 덤덤한 정도였는데몇번 만날수록 .. 함께하면 할수록 진국인 사람 같이 느껴져서 호감이 생기더라구요 외모 준수하고 성실하고 남편감으로는 딱이었지만연애하기엔 좀 재미없고 눈치없는 스타일이었어서 연애할땐 다투기도 엄청하고 신랑이 더 매달렸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한 2년 가량은 저보다 신랑이 더 안달하는게 느껴졌었거든요.제가 하는일에 참견하는것도 싫고 궁금해 하는것도 귀찮았는데... 2년차가 넘어서면서 그래도 이 남자가 최고구나 이 사람과 결혼한게 정말 내인생에 복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러다가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고 믿고 관심도 많이 받고 싶고.. 제가 ..
안녕하세요.아.. 제가 이렇게 글 쓰게 될줄 몰랐는데.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문제 많을 겁니다.이해해주셔요ㅜㅜ신랑도 볼거에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결혼 1년차 30초반 동갑 맞벌이 부부구요.저는 9시 출근 7시 퇴근, 한달에 한두번 야근있어서 그때만 9시 전후 퇴근이구요. 신랑은 평일 야근이 많아서 보통 집에오면 8시 반~9시 정도 됩니다.전 주로 집에서 저녁먹고 신랑은 회사에서 먹구 와요.일주일에 한 두번 정시 퇴근 하면 그때 같이 먹구요.주말 제외하고 평일에 같이 저녁 먹는건 일주일에 한번 정도예요.아침은 둘다 안먹고 미숫가루만 한잔씩 먹어서 딱히 밥 할일 없어요. 대신 주말엔 먹고싶다는거 다 만들어주는 편이예요. 저희는 매일 반찬 해서 배달해주는 소규모 업체에서배달해서 먹고 있어요. 이제 4개월 정..
안녕하세요 방탈인줄 알지만, 이곳이 제일 활발한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쓸게요 제가 어제 오후4시쯤 받을택배가 있었습니다네시가 지나도 기사님이 안오셨는데,마침 외출을 해야해서 기사님께 문자를 했어요. 외출하니까 경비실에 맡겨달라고요 그로부터 한시간 후에 택배아저씨로부터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못받았습니다부재중 메세지를 너무 늦게 봐서 늦은 밤에 연락 드리면 실례일 것 같아오늘 아침에 제가 전화를 드렸는데하시는 말씀이자신이 깜빡하고 윗층에 갖다 줬다는 겁니다그거 말씀하시려고 전화했던 거래요. 그래서 윗층에 갔습니다아랫집인데, 혹시 저희집 택배 받으셨냐 하니자긴 모른다는겁니다;;그래서 제가 택배아저씨께 전화를 해서,윗집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신다고, 말씀 드렸더니아저씨가 오셨어요 그랬더니 그제서야자..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전 결혼 3년차입니다. 시부모님 두분과 장남인 남편, 남동생 이렇게 있구요. 서방님은 결혼 5년차예요. 이제 29살인데 동서는 동갑이구요. 좀 일찍 결혼했죠. (서방님을 그냥 시동생이라고 칭할게요) 저희는 맞벌이, 동서네는 외벌이예요. 결혼 전 상견례 후 시댁에 인사드릴 겸 방문했을때 동서 처음 보고 사람 참 곱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였어요. 조곤조곤 말하고 조용하고 웃는 상인데 그냥 배꽃같은 느낌이랄까. 그 날, 저녁 밖에서 남편과 시동생 부부 함께 간단하게 술한잔 했는데 술이 좀 들어가니 방긋방긋 웃으면서 형님 생겨서 너무 좋다더군요. 자기는 친정에도 자매가 없어서 더 좋다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제 손을 꼭 잡더라구요. 바로 형..
안녕하세요. 스레 TV입니다.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이나 데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질을 줄여주시면 빠르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연도 받습니다! p.s 글 읽는 속도가 빠르신분은 스킵하면서 읽으셔도 편하도록 글자수를 맞춰뒀어요~ 스레공식 홈페이지 : http://ssletv.com/스티밋 공식 페이지 : https://steemit.com/@choim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ssletv보조 홈피(블로그) : http://ssletv.net/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hreTV/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여자입니다. 제목대로 저를 식충이 취급하는 남편과 이혼하려고 합니다. 결심을 굳히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이는 올해로 서른 일곱, 남편과 저는 동갑입니다. 남편은 지방 4년제 대학을 나왔고 저는 수도권 2년제 대학을 나왔어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조기취업했기 때문에 결혼 당시 이미 일한지 10년정도 됐었고, 장학금을 많이 받아서 학자금대출로 학교를 다녔음에도 대출금이 많지 않아 금방 갚았죠. 그리고 워낙 저는 쇼핑하거나 크게 돈 쓰는 취미가 없어서 번 돈 대부분을 저축했어요. 반면에 남편은 4년제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하다보니 취업이 저보다는 많이 늦었고 학자금대출도 4천만원 가까이 되는 걸 갚느라 결혼당시까지 모은 돈이 많지 않았죠. 양가에서 지원을 해주실 여건도 ..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되서 신혼때였습니다.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시고모님댁 가서 다같이 고기 구워먹었습니다. 고기.. 제가 구웠죠.. 셀프바에서 야채 가져오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냥 주말에 사회생활 연장 하는 느낌였습니다. 고기맛도 모르겠고;; 그래도 이정도는 뭐.. 결혼전에도 예상했던 일이고. 그래서 여자들이 친정엄마 그립다고 하는것도 많이 들었으니.. 문제는 대화중에 결혼식당일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머님 왈, 며느리 앞에서 이런얘기 하기 좀 그런데.. 식날 신부도 신부지만 신랑이 너무 빛나고 잘생겨서 신부는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하객들이 그런얘길 했다고..ㅎㅎ 남편이 그러지말라고, 와이프쪽에서는 반대였다고 얘길 해도 소용 없었죠..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결국 눈물이 터질거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