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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에요.저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내내 왕따였어요.너무 힘들어 결국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4월달 말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자퇴했어요. 처음 자퇴 직후엔 왕따 트라우마에 밖에도 못나갔고혹시나 학교 친구들 마주칠까 무서워 밖에 나갈일 있으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쓰고 후드티 입고 나가곤 했어요.부모님께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결국 집까지 이사가 살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마음잡고 공부해 19살 4월 검정고시 합격했고같은년도에 수능 치뤄 4년제 대학에 다니게 됬습니다.처음 대학 다닐땐 혹시나 같은 중,고 출신 친구들 마주칠까 두려워 지냈어요.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 대학교 첫 OT도 MT도 못갔습니다.그러다 제게 ..
2014년 봄에 결혼해서 돌 지난 애기도 있는 20대 후반 엄마예요. 애기가 태어나고 생활비가 많이 늘었어요. 전 항공승무원인데 출산휴가로 쉬고있어서 남편이 생활비를 법니다. 출산 후부터 시댁이나 친정에서 달마다 생활비를 보내주셔서 생활에는 지장없이 지냅니다. 그런데 애기가 태어나고나서 그 다음달인가부터 남편의 통장에서 1달에 50만원 혹은 100만원까지 빠져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돈이 무슨 돈이냐 물으니 남편이 4남매인데 올해부터 돈을 모아서 후에 시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리거나 더 후에는 공기좋은 곳에 집이라도 구해드리자고 하여 모으는 돈이랍니다. 평소 남편이 시부모님이나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너무 잘하는 사람이라 그냥 그런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반년이 넘게 남편에게 속고 있었던거죠. 얼마..
저에겐 12년지기 친구가 있음 이 친구는 2년전에 결혼함 저는 이 친구 결혼식 몇일전에 빙판에서 미끄러져서 다리 깁스함 입원 중이라서 결혼식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결혼식 올 사람없으니 꼭 와달라고 신신당부함 나도 얘 사정 알고 우린 절친이라서 병원에 외출증 쓰고 환자복위에 코트입고감(1월 예식) 그리고 이번달 첫째주가 내 결혼식이였음 작년에 결혼식날 잡은거였고 이 친구도 내 결혼식날을 작년부터 알고있었음 결혼식 당일 당연히 올줄 알았던 친구가 안옴 나중에 알고보니 태교여행갔던거임 내 결혼식날 알고있었으면서도 감ㅋㅋㅋㅋ 결혼식 2주전에 만났을때도 당연히 올거처럼 얘기해놓고선ㅋㅋ 난 걔 축의금 럭키세븐 77만원했는데 걘 다른친구통해 25만원 보냈음 왜 안온거냐고 물어보니까 태교여행 알아보던 중에 땡처리 ..
처녀시절부터 키웠네요..완전히 꼬물이때부터 키웠습니다.. 뽀미(강아지)가 대형견이지만 성격은 완전 소심한데다가 낯가리고..그렇다고 물지도 않는 아이였네요. 뽀미를키우며 남편을만나 결혼을하고 마침 시댁도 강아지를좋아했습니다.. 뽀미한테 개껌과 장난감 사다주는사람들이었구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처음에 못들어오게막았고 서열교육을 시켰어요.. 집에서 키운다지만 아이의방에는 못들어가게했습니다. 겨울에 얼음이얼어 땅바닥이 미끄러웠던날 아이가미끄러져 울고있어 당황해서 갈려는데 뽀미가 컹컹거리더니 아이의 기저귀를물어 저에게 조심스레 물어다줬네요 제 자식인걸 아는지 제 동생인걸아는지몰라도 그때부터 뽀미와 제딸은 그렇게 둘도없는 자매사이로 커왔습니다. 제 딸아이도 유치원부터다녀오면 뽀미찾고 책을볼때도 뽀미를끼고보고 완전 ..
어제 너무 열받고 황당하고 화가 나는 일을 목격하여 씁쓸함을 담아 글을 남겨봅니다.그동안 카더라를 통해 얼핏 들은 적은 있어도 에이 설마~했던 일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나니 이렇게 화가 나네요..상처받았을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작은 일도 아닌 거 같고 무개념 엄마들정말 욕 한사바리 날려주고 싶습니다. *&)%&*%&(%^&(&*^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당연히 아직 미혼입니다ㅋ 얼마전에 친언니가 둘째를 낳아서 육아에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중인데다가 이사까지 하여 주말에는 꼭 언니 집에 가서 첫째를 봐주고 청소 및 자잘한 집안 살림을 대신해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이사한 곳은 여러가지 다른 아파트 5개가 뭉쳐있는데요.4개는 일반 아파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가끔 티비 광고에나오..
아주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아들 두 명 있어요.남편은 둘째고, 위로 누나.. 저한테는 형님이 한분 계십니다.형님한테는 16살짜리 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저희 집에서 데리고 있구요. 형님은 이혼하셨습니다. 전남편이 바람을 피웠거든요.그런데 어리숙한 사람이었는지... 딱 한번 그랬던걸 또 바로 들켜가지고딸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헤어지지는 않고 그 일로 욕하고, 싸우고, 쫓아내고 따로 살았다 합치고를 반복..그러다 결국 이혼해서 전남편은 태국에서 해산물 한국으로 들여오는 사업하면서 대박이 나고매달 법에서 판결난(?) 양육비 이상의 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딸은 또 지극히 사랑하나봐요. 형님은 현재 투병중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도저히 딸 아이를 옆에서 챙기거나 건사할 상..
직업상 해외출장이 가끔 있어요.한달에 한번정도 나가는데 들어올땐 사소한거라도 꼭 하나씩 챙겨오려고 해요. 얼마전 출장을 다녀왔는데 제가 가기전에 아가씨가 톡으로 화장품을 사다달라고 하더라구요.이번에 대학들어간 아가씨라 요즘 화장품 이것저것 사모으고 있다는 소리 듣기는 했어요. 백화점 브랜드꺼는 좋은데 비싸서 많이 못사고 있는데 면세에서 사다달라고 해서 제품명을 물어봤어요.그러니까 아직은 그런거 잘모르니까 저더러 직원한테 좋은거 추천받아서 사다달래요. 입국전에 그쪽면세에서 어떤걸 해줘야하나 생각하다가 제일 기본적인 것들 사다주기로 했었어요.파운데이션이나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수분크림정도는 심한 민감성피부가 아닌이상 웬만하면 잘 쓰니까요. 저는 지성타입이라 제가 몇년째 쓰는 제품이 있어요. 저한테 맞기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