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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오늘 시누가 10시간 진통하고 결국은 수술로 딸을 낳았어요.3년전 제가 아들 출산할때 하던말 그대로 시누한테 해줬더니 욕하네요 ㅋㅋ 예정일보다 3주 일찍 세상에 나온 아들진통인줄 모르고 집에서 8시간정도 참다가 병원갔는데 3센티 열였다해서 혼자 입원했어요.병원에서 7시간 진통하고 정말 수술해달라는 말이 목까지 차올랐는데 마지막 1시간이 진행이 빨라서 자연분만했어요.초음파로 3.8이었는데 태어나니 4.3kg정말 죽는줄알았어요.남편은 지방출장갔다가 갑작스러운 진통소식에 급하게 올라오는 중이었고 시엄마가 시누랑 먼저왔어요.그렇게 가족분만실에서 진통하고 있는데 시엄마랑 시누가 옆에서 하는말이 신음소리 내지마라이악물고 참아라애기가 태어나면 젖부터 물려라시누한테 너는 병실가서 자고있으라하고무통은 아기한테 안좋으니까..
결혼식만 앞두고 있는데요 오빠 여친 그러니 새언니가 저한테 예의가 없고 눈치가 없대요 이유인 즉슨, 제가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하얗고 몸매도 날씬하고 키도 166으로 좀 큰편이다보니 하늘색이나 하얀색 원피스가 잘 받는 편이고 새언니는 작고 까무잡잡 글래머러스 한 스타일이에요. 전혀 다른 스타일인거죠. 새언니가 집에 와서 같이 놀다가 택배가 와서 받았어요며칠전에 시킨 하늘색이랑 하얀색이 섞인 롱 원피스더라구요곧 벚꽃 축제하니까 그때 입으려고 미리 시킨거여서 옷장에 넣어두려고 꺼냈는데 새언니가 보자마자 요정옷 같다며 예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계속 그 옷 참 예쁘다 어디서 샀느냐하길래 인터넷으로 샀는데 쇼핑몰 통해서 산게 아니라 그 초록창에서 산거라 쇼핑몰 이름을 잘모르겠다 이따가 찾아보고 알려주겠다 했는..
안녕하세요.9살, 4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싸움의 패배자는 나인걸까..하는 슬픈 마음이 들어서위로도 받고 싶고, 같이 저주 좀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상간녀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도 하여 곧 판결도 나고,위자료 금원도 1500으로 적당히 책정되었습니다.아이들을 생각해 이혼까진 하지 않으려 했는 데,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걸 참을 수 없어서 이혼서류도 접수하고 지금은 숙려기간입니다.그런데도 두 년놈은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애틋하네요.나는 남편을 잃고, 내 아이들은 아빠를 잃고,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깨졌는 데,두 년놈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억울한 마음도 듭니다. 남편은 운동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농구, 볼링, 축구 등등..저는 운..
나 29 남편 31 맞벌이부부 아이없음 거두절미하고 쓰겠음 반말 양해 부탁드림 주말에 일주일치 밥 국 반찬해놓음 밥이랑 국 식으면 위생팩에 나눠서 끼니별로 냉동실 ㄱㄱ 둘 다 아침 패스 점심 회사임 저녁에 밥이랑 국 해동하고 데워먹음 전자렌지로 그거가지고 시엄마랑 대딩 시누가 난리침 영양가 다 빠지고 맛도 없는거 먹인다고 시엄마한테 돈은 같이 버는데 밥하는건 혼자한다고 이만큼도 노력한거라고 대답함 시엄마가 여자는 태생이 남자랑 다르게 난다고 매일 새밥하고 국 새로 끓이라고 함 그래서 못하겠다고 함 나보고 너같이 독한× 처음 본다고 함 그래서 나도 어머님처럼 집요한 사람 처음본다고 함 그랬더니 내 등짝을 무지막지 세게 내리치고 주저앉아 미친듯이 울며 시아버님에게 전화함 시아버님 달려옴 사과 요구함 내가 맞..
일단 저는 여중에서 교사로 일하고요요즘 애들이 까져서 그런지 화장 많이 하더라고요 저는 화장하는 애들은 해당 화장품 압수하고 벌점 기재합니다 틴트 남들 다 한다고 해도 안하는 애들도 수두룩하잖아요 그건 변명일뿐이죠심지어 눈화장까지 술집여자같이하는 애들도 있네요딴따라도 아니고.. 진짜 업소나가는 애들 같아요 학생들 얼굴 허옇게 분칠해대고 입술 쥐잡아먹은것처럼 바르고.. 눈에 쌍꺼풀테이프 덕지덕지 붙은거 진짜 못볼 꼴이에요 보기 흉합니다 학교에서 매년 교칙 적혀있는 가정통신문을 주는데 왜 애들은 알아듣지를 못할까요미백선크림, 색깔립밤도 메이크업에 포함되니깐 하지말라고 써놨는데도 왜 교칙을 안지킬까요 제가 일하는 학교가 강남권에 위치한 학교라서 애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도 부유해서 그런지 고가 화장품을 많이 들..
저는 지금 임신 7개월에 육아휴직중이에요 시아버지 근무지 변경으로 다른지역으로 가셨구 시어머니와 같이 삽니다3개월쯤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저희집 오시고 나서 친구들도 없고 집에만 있음 심심하다고 집근처 마트에서 5시간 캐셔로 일하고 계세요 시어머니가 솔직히 저의 살림을 만족 못해하세요눈치보이지만... 크게 터치하신적 없구요조금 잔소리하시는 정도예요 청소나 빨래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계세요요리는 부엌살림은 제것이라고 건들이지 않으시구요 근데 남편은 그게 혼자 못마땅했나봐요 시어머니가 캐셔로 버시는돈이 얼마 안되는데그걸로 생활비도 보태고 계시고ㅠ하도 주신다고 해서 받긴 받는데 그냥 저축해놔요 거기에 집안일도 해야겠냐 하면서 저보고 니가 좀더해라하는데저도 제가 다하고싶죠.. 몸만 안무거우면...툭하면 다리에 쥐..
제가 이상한건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모바일이라 간단하게 쓸게요. 30대여성으로 부모님과 함께살고 자영업하고있어요.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명절 당일 제외하고 쉬는날 없이 일해요. 가끔 엄마가 대신 가게봐주시면 낮에 일보고오고 한달에 두번정도는 저녁 외출해서 사람들 만나요. 알바는 쓰지않고 알바비대신 가끔 봐주시는 엄마께 용돈 넉넉히 드리고요. 1살이라도 젊을때 많이 벌어놓자는생각에 안쓰고 안놀고 일하는데 제가 아끼지않고 돈쓰는게 모텔 대실이에요. 가끔 피로가 쌓여 쉬고싶을때 번화가 모텔촌? 에 제일 좋은곳. 제일좋은방에 낮에대실잡고 쉬어요.혼자 스파하며 맥주한잔하고 깜깜해서 잠도잘와 한 4시간정도 푹쉬고 와서 다시 힘내서 일하는거죠. 물론 낮에가고요.자주는아니고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정도.집에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