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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썰] pcc 함정 출신이 푸는 군대썰 - 훈련중 짜증나서 대공미사일 발사한 부사관ㅋㅋ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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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썰] pcc 함정 출신이 푸는 군대썰 - 훈련중 짜증나서 대공미사일 발사한 부사관ㅋㅋ

스레TV 2018. 12.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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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군 기군단(훈련소)에서 있었던 썰.

 


법사가 존나 프리했는데.


 

지금 법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때는 ROCK IS NEVER DIE!! PEACE!!! 외치는 법사였음.



존나 웃기고 맨날 내용도 락관련된 노래 들려주고 해석해주는 법사였는데.



"시.각.적. 열반에 다다르기 위하여 걸그룹 동영상을 시청하시겠습니다." 이러고 ㅋㅋㅋ



불교가서 담배 몰래 피고 그랫는데 내가 훈병일땐 겁이나서 못했지만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 받을땐



내가 불쌍한 620기와 부사관후보생 담배 1까치씩 줬음.



그러다가 걸려서 기군단 중대장한테 끌려가서 존나게 혼남.



2. 실무로 2함대 PCC로 온 상황인 썰



전입오고 2주정도 지났을때 현문당직을 서고 있는데 어디선가 옆배에서 시끌시끌 하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의무대 앰뷸런스오고 난리났길래 그 시끄러운 배에 현문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깐 일병말인 사람이 자기 발령 계속 안보내준다고



1번 홋줄을 거꾸로 타고 내려가고 있어서 난리났다고함.(이건 해군이여야만 이해가능)



3. 전대기동훈련에서 벌어진 일.



갓 파릇파릇한 신병이 되어 첫 출항이자 첫 견시당직을 서게 됨.



2일차 되는 날 사격훈련을 하게 되었는데 상부에서 무슨 지시가 나왔는지 시끌시끌 한거임.



하지만 함교 밖에서 만원경만 쳐다보고 있는 나는 뭔지 몰랐으나 안에서 함장은 "쏴"했지만 지통실에서는 "안돼" 이러다가



명령 반복 계속나오고 통신 듣고 있던 하사가 미스트랄 대공미사일을 발사해버림 ㅋㅋㅋ



함장은 그거 보면서 "잘날아가네"라고 말햇다고 조타 선임이 이야기해줌 



4. 육상으로 전입후 첫 전대 체육대회 썰



나는 본부대대였고 다른 대대 소속의 병장이 전대장 앞에서 레전드를 찍음.



축구를 대대끼리 나눠서 하는데 자기한테 패스를 계속 안한다고 전대장이 공을 잡고 있을때



"야이 씨발새끼들아 나한테 패스좀해!!!"라고 소리 존나 크게 지름



모두가 다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전대장이 바로 패스함 ㅋㅋㅋㅋ



번외.



동반입대병으로 갑판으로 입대햇었는데 같이 입대한 친구가 유별난 친구였음.



첫날 전입하고 "누가 더 잘생겼냐"라고 물어봤는데.



이 미친놈이 선임 얼굴을 쓱 보더니 누가 잘생겼다 누가 더 낫다 이야기하다가 제일 못생긴 선임얼굴을 보곤



"개그우먼 김지선 닮으셨습니다." 드립치고 그날 안전모 쓴 상태로 깡깡이로 뚜까 맞음 ㅋㅋㅋㅋㅋ



참고로 해군 군 특성상 6개월간 배를 무조건 타야하는 직별(주특기)가 있음.


근데 모든 사람이 배를 적응할수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6개월을 채우면 배를 내려 다른 곳으로 발령을 갈지

남아서 군생활을 할지 고를수 있음.


근데 2번째 썰에서 보다시피 일을 존나게 잘하거나 간부에 눈에 좋게 보인 사람들은 배에서 안보내주려고함.

그래서 미친척을 하고 내릴려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임.


ex) 배에서 바다로 뛰어들거나 페인트를 몸에 바르거나 

이런 이상 증세를 보여주면 간부들 책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발령을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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