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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조언 레전드] 임산부가 노출있는 옷 입는거... 어떤가요?? 본문
그냥 고민입니다.꾸미는것도 좋아한고 임신중이구요.사실 지금 임신중이라 편한 옷만 입어요.제가 불편해서 못입고 애기한테도 배쫄리는 옷은 안좋으니까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 부터 시작해서 임산부나 애기엄마는 그에 맞게 옷입으라고하시는데제가 과하게 노출하는거면 모르겟지만.전 옷입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런말들으니 솔직히 속상하기도합니다. 지금은 사실 배가 많이나와 정말 임산부 답게 입습니다.임산부 옷 아닌걸 입으면 더 보기 싫지만애기낳고나선 입고싶은옷 입고싶습니다.
남편이랑 나갈땐 남편한테 애기 않으라그러고 저도 구두도 신고.하고 싶은데.. 다들 이제 애기낳으면 못한다 아가씨 세월 다갔다 그러고.저도 사실 느껴집니다.
지금 힐 신고 싶어도 넘어지면 큰일이니 안신고 하는데임산부나 애기엄마는 꼭 아줌마 패션으로 다녀야되는가요?저나 남편이나 아직 이십대 중반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옷사러가면 지 사고싶은옷 사입는데저는 배나와서 못사입는것만으로도 너무 억울하고 남편 자기는 술담배 커피 지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저 못하니까 억울합니다
전 원래 술 좋아하지만 일주일 이주일정도에 술마셧고 담배는 원래 안했구요.커피는 하루에 두잔먹을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그런데 하루하루 커피 참고 넘어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던일아니라도 열달 내내 참는건 힘듭니다.아직 젊으니친구들만나도 거의 술자린데.. 저는 술먹고싶어도 꾹 참죠..남편은 신나서 소주 세네병씩 깝니다.
집에서도 반주 삼아 일주일 세번은 마시구요.술이 먹고싶은게 아니라서 남편이 혼자 입에서 먹을땐 그냥 넘어갑니다.친구들이랑 노는 자리에선 한번씩 미치도록 한잔하고싶습니다.
커피도 초반기부터 5개월까진 진짜 한달 한두번 마셨습니다.참고 참다가..그리고 육개월때는 일주일 한잔?지금은 솔직히 매일 먹고싶어서 미치겠습니다.
요즘은 좀 이틀걸러한잔씩..안먹어야되는데...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모유수유 시작할땐더먹으면 안된다그러고..
대신 커피도 그냥 마시는것이 아니라 일반 믹스를 마실땐 거기에 반을 덜어내고큰컵에물조금 넣고 휘히적고 우유를 가득 넣어 거의 커피 향만 나게 해서 마시고시내같은데가도 ..
우유 만히 넣어달라고해서 ... 커피향미만 느끼게 먹습니다. 아그냥 임산부고 남편도 안도와주니 여기다 신세 한탄식으로 적엇네요.하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임산부나 애기엄마가 아가씨처럼 입으면 보기 싫나요?물론 과한노출은 저도 보기싫은거 같아요그건 아가씨일때도 과한노출은 눈쌀찌프리니까요.그냥궁금하네요.
++추가
많은 분들 댓글잘봤어요 역시 여기다 글올리길 잘했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듣고 응원해주시니 마음의 위로가 되구요
힘도 나내요
그런데 오해하신거같은데
커피술 이런거 예쁜옷 자체를 못해서 억울하다는게아닙니다 힘들긴하지만요
하지만 같이 만든애기 왜 저만 엄마가될준비하고 아빠는 총각처럼 합니까?? 담배도 애기생기면 끊겟다더니 하루 한갑은 피구요 애기아빠가 한달동안 술자리 세번있었는데
세번다 소주 세병이상 마셧습니다ㅋ 한번은 새벽두시옴
그것도 제가화내서요 저희둘사는데 자긴 새벽두시오고 저무서워서 잠도안자고기다렸어요
노는 자리에서도 절 배려하는 기색도없고
둘다 부모가되는데 남편의 그런모습보고 억울하구요
평소 제가 좋아하는 스탈은 좀 공주풍?이라
노출은 마니없습니다 무릎정도 길이 원피스나치마즐겨입구요 요즘 유행하는 점프수트가 넘입고싶은데
입어보니ㅋㅋㅋ배위로걸치면 배바지 밑으로걸치니ㅋ다리 짧아보이고 ㅋ이러네요^^배만 볼록하고ㅋ
여튼 애기낳고 꼭입을껍니다
아그리구요 남편이 저랑도 일주안한번씩고깃집가구요
집에서통닭시켜서 맥주도마십니다ㅋ
ㅋㅋ남편이 집에서만 일주일에 세네번 마십니디ㅡ^^
자신의일 아니라고 쉽게 그렇게 억울하면 애기 갖지를말던가 라고 말씀 하신분 ᆢ말을 함부로하시는거같네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 많은 희생이필요하단것도 느꼇고
그과정에서 남편의 따듯한 위로와 배려가 필요했습니다
다만 그걸 배려해주지않는 남편에 대한 억울함이였구요
내가못하니 너도하지마라가 아닙니다
적당히하라는거죠 술도 한두병이면 기분내지않습니까?
담배는 끊었음 좋겠구요 커피는 제가 보는 앞에선 대도록 안마시는게 무리한건 아닌거같네요
사실 요즘 남편이 여가수노출 이런거 검색하고
절옆에두고도 그런여가수동영상 보니 패션에
더민감해진거같아요 어쩔수없이 호르몬때문에
몸도얼룩덜룩해지고 살도 쪄서 자신없어지는데
남편이 그러니까요 이제 남편탓안할려구요
애기낳고 다이어트해서 복수해줄꺼예요
임신하기전 몸무게43~4키로였구요 현재는
50키로 중반입니다
여튼 많은 분들 말씀대로 센스껏 임부패션과
멋진 아가엄마패션으로 꾸미고 당당하게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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