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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반대 레전드] 15금.. 남편 잠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feat. 부러움 테러)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 반대 레전드] 15금.. 남편 잠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feat. 부러움 테러)

스레TV 2019. 1.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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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

 

스트레스 받아 잠도 못자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우리 남편 잘때 절 만지며 자는 걸 좋아함

 

그래서 자다 깨는게 한두번이 아님

 

오늘도 자다 6번이나 깼음

 

만지는것도 적당히 만져야지.. 좀 심하게 만짐

 

못만지게 하면 그때부턴 배꼽을 만짐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계속 만짐

 

내가 반대로 생각해 보라고 넌 편히 잘수있겠냐 물어보면 자기는 편히 잔다고 함

 

기가 막힘

  

우리 남편 시원한걸 좋아하고 나는 따뜻한걸 좋아함

 

우리 남편 자다가 계속 에어컨 틈

 

나 자다가 진심.. 추워서 새벽에 울면서 깸

 

에어컨 좀 꺼달라고 울면서 얘기함

 

그때서야 끔

 

이게.. 매일 반복됨

 

자다가 계속 만져서 깨고 추워서 깨고

 

내가 각방쓰자하니 그건 절대로 안된다고함

 

우리 남편 평소에서 스킨십 엄청 좋아함

 

우리 남편 길거리에서 내 허리에 손 두르고 걸으려고하면 나는 사람들 본다고.. 하지말라고 함

 

이것때문에 남편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함

 

내 사람 내가 만지는데 왜 못하게 하나

 

나는 엄청 신경쓰임

 

도대체 어떻게하면 이 어린애 같은 남편 버릇을 고칠수있을지

 

톡님들에 의견이 필요함

 

지금 글쓰는거 남편 옆에서 보고있음

 

나 지금 엄청 진지함. (이 글 쓰는데도 옆에서도 만지고있음 ㅡㅡ+)

 

해결 방법좀 제시해주세요!!!



어머.. 베스트톡에 오르다니..

 

이 영광을 계속 주물거리는 남편에게 돌립니다! ㅋㅋㅋ

 

남편이랑 같이 댓글보면서 저와함께 같은 고민을 많이 하시는구나.. ㅠㅠ 생각했어여 ㅠㅠ

 

근데 남편이 댓글보면서 자기 입장도 얘기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추가글을 답니다.

 

그럼 다시 음슴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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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가 추운걸 못참는건 사실임.. 솔직히 예약기능.. 하.. 본인도 이걸 해놓고 싶음..

 

근데 잠결에 더운거라 예약시간에는 손이 안가고 전원 버튼에만 손이감 ㅋㅋㅋ

 

그래도 우리 와이프 춥다고 꺼달라고 하면 꺼주기는 함.. (진심 울면서 꺼달라고함 ㅠㅠ)

 

그리고 우리 와이프 본인 얘기는 쏙 뺐는데

 

TV를 꺼놓으면 잠을 못잠...

 

근데 난 TV 켜놓고 자면 잠을 못잠..

 

근데 또 특이한건 예전부터 버릇을 그렇게 들여놨는지 TV쪽으로 몸을 돌리고 잠

 

그러다가 내가 TV앞으로 가면 그땐 벽보고 잠..

 

이상하게 계속 등을 돌리고 잠.. 이건 우리 와이프가 문제있는거라고 생각함..

 

내가 싫어서 그러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그렇게 된다고 함..

 

연애할때부터 그랬음.. 가끔 화도 내봤음 ㅠㅠ

 

몇번 고쳐볼려고 TV를 끄고 자면 와이프는 새벽에 잠결에 TV를 켬... ㅋㅋㅋ 당황스러움...

 

내가 TV 끄는걸 어찌알고 잠결에 전원버튼 켜놓고 잠...

 

밖에서 이상한 소리만 나도 무서워함...

 

근데 TV를 켜놓고 자니 내가 깊이 잠들수가 없어 계속 만지는 거임..

 

밖에서 허리에 손두르고 이런거... 솔직히.. 가끔 엉덩이에도 손이 가서 와이프가 싫어함..

 

참고로.. 우리 와이프는 밖에서 만지는걸 아예 싫어함..

 

길거리에 어린학생들 그러고 다니는거 30대인 와이프가 보기에 안좋다고..

 

나이 있다고 내가 따라서 그럼 되겠냐.. 어른들이 안좋게 보실꺼다 하며 거부함...

 

댓글다신 여러분에 의견을 수렴하여 에어컨은 제가 양보하기로했습니다.

 

TV를 끄고 자면 주물럭거리는것도 줄여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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