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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역관광 레전드] 모 여중에서 좀 논다는 일진들, 결국 검사의 딸을 건드리게 되는데.. 본문
경기도 모 여중에 다니고 있는 예비 고1임
요즘 학교 폭력이 참 문제인데, 우리학교에서도 소위 일진이라는 애들이TV에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심심찮게 아이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었음
사건의 발단은 저번주
우리반 1등이자 우리학년 1등인 모범생인 지은이라는 착한 친구가 있었음
조용하고 항상 웃으면서 다니고 수업 열심히 듣고 있는듯 없는듯 지내는 친구임
근데 이 일진애들이 얘를 별로 마음에 안들어했었는데
이 친구가 지나가다가 일진이라는 애랑 몸이 살짝 부딪치는 일이 일어남!
물론 일진이 뒤돌면서 이야기하다가 옆에 조용히 가는 지은이를 친거임
지은이가 부딪히자마자 자기가 사과받아야됨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 다시 가려고하는데 그걸 놓치지 않고 시비를 트는거임
그 후에 맨날 하는 말이 "너랑 부딪히고 나서 어깨가 자꾸 욱씬거린다"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야겠다" 등등 맨날 앓는 소리를 지은이 볼 때마다 하는거임
그런데 어제 사건이 터졌음
일진들이 지은이한테 계속 시비걸어도 묵묵부답 자기 할거만 참고 하니까 아니꼬왔나봄
점심 시간에 말을 씹냐면서 지은이에게 발길질을 하고 넘어뜨린 후 여럿이서 마구 때렸음
어떻게 해야 하나 나랑 친구들이 고민하고 있던 도중에 옆반 선생님이 지나가다 보면서
다행히 중단되었는데 지은이 교복단추가 다 뜯어지고, 상의에 발자국도 남고 더러워졌음
항상 웃던 지은이도 결국 울고 담임 선생님이 상황파악하고 집으로 보냄
그 사건이 일어나고 6교시 수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교실 문이 열렸음
들어오더니 교장선생님이 지은이 때린 애들이 누구냐고 나오라고 해서 일진들이 쫄면서 나갔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니들 학교폭력으로 경찰서 같이 가야겠다고 하고 담임이랑 경찰서감
알고보니 지은이네 아빠가 검사였음. 부장검사였나? 아무튼 잘 모르겠지만 직급도 꽤 높으신듯..
교장선생님은 옆에서 진땀 뻘뻘 흘리고 있구 지은이네 아빠는 무표정으로 보시는데 포스가 ㄷㄷ
그렇게 우리반 일진들 경찰서 가고 학교에서도 근신이라고 아침 학교청소는 기본이고 우리반 청소까지 앞으로 얘내가 한다고 함!!
교장 선생님이랑 담임 선생님이 앞으로 얘내가 애들 한번만 더 괴롭히는거 보이면 바로 얘기하라고, 그때는 퇴학이니 괴롭히지 말라고 주의주고 감
그 사건이후로 일진들은 애들한테 말도 못걸고 쥐죽은듯이 학교다니고 있다는 사이다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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