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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레모음 13탄] 원룸사는데 옆방?옆집이 이상하다 - 2 본문
12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1:30 ID:rkTOVPB9wug
그게 너무 신기해서 그때 의사가 녹음해줄까요? 하고 물어봐서 바로 해달라고했데.
병원에서 무료로 녹음해서 테이프를 준데, 이건 나도 처음 들었어.
아무튼 그 테이프를 받은게 나한테 들려줬던 그 소리였던거야;;
오래되서 그런 이상한 소음으로 변질됬나? 아무튼 처음에는 이정도로 소음은 아니었데.
1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2:09 ID:F7NyMe85rqY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여자 사람인건 맞짘? 판 특성상 왠지 귀신삘ㅋㅋ
1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3:26 ID:rkTOVPB9wug
무튼 그렇게 검사를 하고 집에 갔는데 남편이 있었데.
남편이 병원갔다 왓냐고 물어보길래 갔다 왔다고 대답했데.
그러니까 남편이 애는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어보길래 솔직히 말했데.
아기를 낳아서 기르고싶다고, 남편한테 성가실일 없을꺼라고 조용히 키우겠다고 사정했데.
1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3:45 ID:F7NyMe85rqY
>>128
오랫동안 돌려들으면 테이프가 늘어지는 것처럼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1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3:50 ID:rkTOVPB9wug
>>129
웃을일이 아니야... 그냥 이 이야기에서 끝났으면 괴담판으로 오지도 않았어;;;
13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4:25 ID:rkTOVPB9wug
>>131
그런가...? 아무튼 내 이야기에서 이 여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그래도 중요한 축에 드니까 끝까지 들려줄게.
1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5:37 ID:rkTOVPB9wug
그러니까 남편이 진짜 불같이 화를 내면서 여자를 잡고 차에 태워서
어딘가로 끌고갔데, 그 여자는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는데.
아무튼 가서 여차저차 결국 아기를 유산시켰어.
그러니까 불법으로 낙태시술을 해주는 곳으로 대리고간거겠지
1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6:17 ID:rkTOVPB9wug
그 여자가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집에 와서 남편한테 악지르면서
왜그랬냐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정말 울면서 화를 냇데.
1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6:41 ID:ibOg21WLpOI
아 안돼 뭔짓을 한거야ㅡㅡ으으 슬프다
1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7:16 ID:NTExpBjijfg
불법낙태시술이라니 ㅠㅠ 너무해 ㅠㅠ
1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7:17 ID:F7NyMe85rqY
남편도 너무하다;(
1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8:36 ID:rkTOVPB9wug
그러다가 남편이 플라스틱화분을 던졌데
여자가 맞진않았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진짜 싸우기 시작해서
결국 그 여자가 그 뭐라고 하지 닭고기 완전히 다 올려놓고 먹는.. 아 뭐라고 설명하지ㅋㅋ;;
탕수육접시처럼 큰 유리접시가 식탁에 있었는데 그걸 들고 그대로 남편한테 던졌데
근데 그게 남편팔에 맞고 땅에 떨어져서 다 깨진거야.
1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39:20 ID:rkTOVPB9wug
남편이 진짜 화가나서 여자를 잡아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발로 걷어찼데
정말 그때 자기가 남편을 안죽였으면 자기가 죽었을꺼래......
1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0:31 ID:rkTOVPB9wug
그 여자가 옆에있던 손바닥만한 유리조각으로 남편 발목을 진짜 온힘을 다해서
내리 찔럿데.
남편이 놀라서 여자를 더 세게 차려고 막 그러는 와중에도
그여자가 그 유리를 붙잡고 남편발목에 사정없이 막 쑤셔넣엇데;;
1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1:04 ID:rkTOVPB9wug
근데 갑자기 진짜 쑤셔넣다가 어느순간 진짜 발복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나온것도 아니고 뿜어져나왔데..ㅠㅠㅠㅠㅠ
14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1:36 ID:rkTOVPB9wug
아무튼 그렇게 되서 남편도 죽고 아기도 죽고 그 여자도 크게 다쳤다는거야
1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2:52 ID:rkTOVPB9wug
근데 남편도 깨끗하게 산것도 아니고 오히려 뒤가 구린데가 많아서
찾아오는 사람한명없고 그 여자도 한동안 밖에 안나가고 그런식으로 있다가
어느날 어떤 남자들이 찾아와서 집에서 나가라고 막 협박을 했데.
이유가 자기네들이 남편한테 빌려준 집인데 남편이 없으니까 이제 나가라고
그런 이유였데.
1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3:36 ID:rkTOVPB9wug
근데 남편이 나름 돈은 조금 이었나봐.
그 남편돈으로 고시원같은데서 생활하면서 살다가
1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4:12 ID:ibOg21WLpOI
헐....
14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5:03 ID:rkTOVPB9wug
돈문제로 시비가 붙었는데 일이 너무 커져서 경찰까지 동원되버렸다는거야.
처음에는 그냥 간단한 가족사항 뭐 이런거 조사하다가 가족이 아무도 없으니까 그거때문에 다른거 막 보게되고 뭐 이런식으로 다 조사되다가 결국
경찰들이 낌새채고 조사가 들어가버린거야.
1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6:26 ID:rkTOVPB9wug
결국 조사 끝나기도 전에 다 이야기하고 재판까지 받았는데
막 진짜 그렇게 재판열리고 그런건 아니고 검찰 그쪽에서 판결이 나왔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거야 그 여자가.
그래서 그걸 이유로 정신병원쪽으로 넘어갔데
1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7:21 ID:rkTOVPB9wug
그래서 그 정신병원에서 일정기간 살면서 치료받고 그렇게 나와서
다시 예전처럼 그냥 원룸, 고시원 막 이런데서 생활을 하려고했는데
15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8:11 ID:rkTOVPB9wug
자기 딸이 막 보였다는거야.
그 여자 말로는.
그니까 그 여자가 말하는걸로 하면
"근데 그때부터 내 딸이돌아온거야... 내딸이 돌아와서 나랑 만났어.." 이런식으로 이야기한거지.
1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02 ID:rkTOVPB9wug
내가 봐도 확실이 오래 이야기하는걸 듣다보니까
눈빛도 그러고 좀... 이런말 하긴 그런데.. 정신에 좀 이상이 있어보였어;;
그런 거 있잖아 막 불안정해보이고;;
1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14 ID:peRTmEqsBAU
헐...여자가 너무 불쌍하다..어떻게..그래도 자기자식인데..
1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14 ID:rkTOVPB9wug
저기... 다들 듣고있는거지??
1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34 ID:peRTmEqsBAU
>>153 듣고있어! 계속 썰 풀어줘!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56 ID:rkTOVPB9wug
근데 그 파란마장한 삶을 살면서 지금까지 손에 가지고 있는게
그 테이프였던거야.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0:34 ID:rkTOVPB9wug
진짜 믿기힘든데 이게 실화라는것도 소름돋고 그 여자가 너무 한을품은거같아서 소름돋았어;;
진짜 이야기하는데 눈빛이 장난아니었어;;ㅠㅠ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00 ID:peRTmEqsBAU
안타까운 사연이다...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1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21 ID:rkTOVPB9wug
그 여자가 말하기를
자기 딸이랑 만났는데 그 딸이 말을 안했데.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딸이 자기한테 한 말이 딱 한게 있었던거야.
그 테이프.
1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23 ID:ibOg21WLpOI
헐..나 보고있어..
1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03 ID:ibOg21WLpOI
>>159
또 말이 이상하드
1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11 ID:rkTOVPB9wug
여기까지가 그 여자가 나한테 들려준 그 여자의 인생사였어.
이제부터는 다시 내 시점에서 썰풀게.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37 ID:zwc9ks6gtSs
ㅜㅜ나도 보고있다..
1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44 ID:F7NyMe85rqY
충격;;
1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58 ID:rkTOVPB9wug
아마 그래서 테이프를 듣고 또 들은거같아...
자기 딸이 한 말을 알아들으려고.
근데 진짜 내가 무서워하는 이유는 여기부터다.
1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3:45 ID:rkTOVPB9wug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그러니까
2012년 4월 1일 오후 9시 56분.
그 여자는 이 세상에 없어.
1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10 ID:rkTOVPB9wug
차차 다 이야기 해줄게.
1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18 ID:ibOg21WLpOI
헐 초긴장인데..
1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41 ID:peRTmEqsBAU
뭐!? 그럼 죽었다는 소리야!??
1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50 ID:rkTOVPB9wug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그여자가 날 쳐다보고 입을 닫았어.
나도 그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진짜로 멍... 해졌지.
1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5:10 ID:F7NyMe85rqY
대박;;;
1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5:26 ID:ibOg21WLpOI
뭐야 헐 죽었나????아...테이프로...?꽁깃꽁깃
1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6:42 ID:rkTOVPB9wug
흐느낄때부터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마치고 정적이 흐를때까지는
그 여자 눈빛은 진지했어(눈빛이 누구한명 죽일듯한 눈빛에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긴했지만)
그런데 그렇게 나랑 쳐다보다가 다시 눈비치 바뀐거야
아까 내 팔목을 꽉잡고 있었을때 그 눈빛으로.
진짜 격어본사람만 알꺼야, 인간의 눈빛이 얼마나 정교하고 많은걸 나타낼수있는지.
1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7:15 ID:rkTOVPB9wug
>>171
ㄲ..꽁깃꽁깃;;ㅋㅋ
테이프로? 그게 무슨말이야..?
1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7:22 ID:peRTmEqsBAU
정말 무서웠겠다 스레주..
1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05 ID:rkTOVPB9wug
그러더니 나한테 갑자기
"내 딸이 뭐라고 했어..? 이제 말해줘야지... 안다면서... 알면서 왜 말을 안해줘..?"
이러는거야;; 진짜 목소리도 급 돌변하고ㅠㅠ
1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39 ID:ibOg21WLpOI
>>173
아..아냐 스레주 신경 쓰지마
1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57 ID:rkTOVPB9wug
솔직히 진짜 그 이야기 듣고 정말 문화적 충격?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구나... 뭐 이런.. 진짜 정신이 벙찔만큼 충격먹었다가
그 목소리를 들으니까 정신이 퍼뜩들면서 다시 위기감이 느껴지더라.
1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9:42 ID:rkTOVPB9wug
>>174
ㅠㅠㅠㅠㅠㅠㅠ나 너무 무서워흐허허항ㄹ허허 그 원룸 그냥 안가버릴까봐ㅠㅠㅠㅠ
>>176
아...아냐 미안 레스주
1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1:39 ID:rkTOVPB9wug
그 여자가 나한테 물어보는데 소름돋고 긴장되긴 했어도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고민하진않았어.
딱 목소리에서 내 대답을 바라지않는다는 그런게 묻어났거든.
목소리 들으면 다 그런거 알잖아?
1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1:48 ID:ibOg21WLpOI
스레주도 그 여자도 고생이 많다..
1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4:19 ID:rkTOVPB9wug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눈깔고있었고...;;
그 여자는 나 쳐다보면서 계속 그러고있었고..;;
그러다 결국 내가 "ㅈ..ㅈ저저..... 안..안추우세요오...." 이러면서
방에 들어가서 쉬시라고 했어.
근데 진짜 그 눈빛을 느끼면서 말을 건 내가 정말 자랑스럽다....ㅠㅠ
그 기분은 마치 3cm앞에서 자유로귀신이 뻥뚤린 눈으로 날 노려보는 느낌이었어ㅠㅠㅠ
진짜 사람눈같지가 않았다고ㅠㅠㅠㅠ
사람이 한을 품으면 그러케되는거에여 우리 스레딕일원들은 행복하게 살도록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1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6:18 ID:peRTmEqsBAU
와,,얼마나 무서웠을까..글로도 소름이 끼치는데 스레주 용감해!
1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6:39 ID:MvSTVBBBkwc
무..무서워
그래서 어떻게 됏어?
1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7:37 ID:rkTOVPB9wug
그여자가 대답도않고 반응도 안보이고 상황은 변하지않았다;;
진짜 내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ㄷㄷㄷ
그러다가 내가 조심히 한발짞 뒤로 물러났다.
그러니까 내 방쪽으로 한발짝 다가간거지.
그러니까 그제서야 그 여자가 그 자세 그대로 뒷걸음질로 자기 방문앞까지 가더니
"미안했어" 라고 정말 또릿또릿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들어가버렸다.
그 목소리로는 최소한 스튜어디스정도는 했을 총명한 목소리였는데;;
1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8:21 ID:rkTOVPB9wug
>>182
ㅠㅠ 정말 피가 다 마르는 기분이었어ㅠㅠ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어른들 말씀 틀린게아니야!!!
1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8:41 ID:MvSTVBBBkwc
흠..근데 그여자 죽은거라는거야?
1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00 ID:rkTOVPB9wug
나도 진짜 총알처럼 내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지.
그날 아침까지 잠을 못자고 그 여자가 들려준 이야기만 곱씹어서 생각해봤다...
1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20 ID:rkTOVPB9wug
>>186
이제 이야기 해 줄꺼라니까~
1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35 ID:peRTmEqsBAU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니?
1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43 ID:MvSTVBBBkwc
미안미안;;너무 궁금해서
1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0:09 ID:rkTOVPB9wug
이제 내가 왜 이 글을 괴담판에 올렸는지 느끼게 됨과 동시에
내가 왜 그 원룸으로 돌아가고싶어하지 않음을 느낌과 동시에
이 스레주를 미친듯이 걱정하게 될 이야기를 계속할께.
1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0:44 ID:MvSTVBBBkwc
웅웅!!
1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1:16 ID:rkTOVPB9wug
그렇게 다음날 아침에 7시가 되기도 전에 친구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당장 나오라고해서 옷챙기고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로 갔어.
물론 그 여자랑은 마주치지 않았지.
1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2:06 ID:rkTOVPB9wug
>>190
아냐아냐 궁금할수도 있지;;
엄천난 서스펜스 스릴러 반전 영화뺨치는 이야기가 널 기다리고있다고!!
1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26 ID:rkTOVPB9wug
그때 나가서 이거저거 핑계로 저녁늦게까지 친구랑 밖에있다가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원룸으로 돌아왔어.
솔직히 원룸 입구부터 살짝 쫄았었어....ㅋ;;;
하지만 아무일도 없이 무사히 내 방으로 들어갔고 무서워서 핸드폰으로
114건담에 들어가 건담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지.
그리고 그날 잘 잤어.
1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26 ID:MvSTVBBBkwc
웅웅 그래서??
1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30 ID:1WOYwCAB7aI
무서운 스레다..........
1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4:19 ID:rkTOVPB9wug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록 그 여자랑 마주치기는 커녕 그 여자 그림자도 못보고 지냈지.
3월 말이 될때까지 한번도 안만났으니까.
그래도 절대로 그 여자는 내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어.
1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4:51 ID:rkTOVPB9wug
>>197
괴담판이니까 치..칭찬으로 들을게....
2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18 ID:peRTmEqsBAU
우와.....
200.5 이름 : 레스걸★ : 2012/04/01 22:15:18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22 ID:ZxjIlO+ocbQ
>>199ㅋㅋㅋㅋㅋ
20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26 ID:6ofHY3yocKk
들을수록 소름돋아ㅠㅠ 여자도 너무불쌍하고 ㅠㅠ
20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51 ID:rkTOVPB9wug
나 부모님이 부르셔서ㅎㅎ;;
잠수좀 탈게~
20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58 ID:MvSTVBBBkwc
>>198
나같아도 절대 못잊을거같아;;
2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6:25 ID:6ofHY3yocKk
응 금방돌아와 스레주 기다릴께
2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7:03 ID:MvSTVBBBkwc
아..;;모레딕이라서 보기 증말 힘들다;;
이거 잘만 풀리면 전설스레까지 넘볼 수 있겠는걸?
2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8:00 ID:gbzR5gfO3Yw
여성분 너무 불쌍해...
사람을 잘못 만나면 인생을 말아먹는다더니.
2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9:29 ID:MvSTVBBBkwc
>>207
그러게 말이야ㅠㅠ
처음부터 정신이 이상햇던건 아니셧을 수도 잇는데
2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20:07 ID:1WOYwCAB7aI
고인이시라니, 늦게나마 한 다 내려놓고 좋은 곳에 가셧기를 빈다......
2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20:14 ID:gbzR5gfO3Yw
>>208 맞아... 정말 이쁘시고 총명하셨을 것 같은데...
2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20:58 ID:ZxjIlO+ocbQ
스레주, 인증코드달아.이름칸에#자신만이아는코드
2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21:38 ID:MvSTVBBBkwc
인증코드가 뭐야??ㅋㅋ
21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29:03 ID:peRTmEqsBAU
스레주 언넝와서 썰을 풀어줘~ 궁금해!
21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4:51 ID:rkTOVPB9wug
나 왔다~ 아무도... 없나...?
2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5:35 ID:gbzR5gfO3Yw
나 있다!!! 썰 더풀어줘!!
216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35:36 ID:rkTOVPB9wug
인증코드? 이렇게 다는거 맞아?
217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36:27 ID:rkTOVPB9wug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2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6:48 ID:gbzR5gfO3Yw
1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4:19 ID:rkTOVPB9wug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록 그 여자랑 마주치기는 커녕 그 여자 그림자도 못보고 지냈지.
3월 말이 될때까지 한번도 안만났으니까.
그래도 절대로 그 여자는 내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어.
여기까지!
219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37:08 ID:rkTOVPB9wug
아 3월말까지 한번도 안만났다고 거기까지 말한거 맞지?
2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7:26 ID:2P5yQ+mjcCA
ㅇㅇㅇㅇㅇㅇ
22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7:31 ID:rkTOVPB9wug
>>218
고마워!! 이제 썰 계속 풀게!!
2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8:01 ID:peRTmEqsBAU
>>221 어서 썰을 풀어줘!!궁금해
2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8:02 ID:MvSTVBBBkwc
오 돌아왓다 스레주!!
22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8:26 ID:gbzR5gfO3Yw
스레주의 앵커가 달렸다!!
으아... 괄약근 쫄깃해진다ㅠㅠ
2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8:28 ID:hdWujw3k9Hs
정주행완료 흥마로운이야기다
2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39:22 ID:rkTOVPB9wug
3월 마지막 목요일날, 알바가려고 원룸에서 나오는데
원룸 주인아줌마랑 만났어.
내가 원래 알바를 오후에 해서 자주 못만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아줌마랑 이야기를 좀 했어.
원래는 나랑 자주 떠들고 그랬었는데 얼마전부터 알바를 해서 그동안 못만났었거든.
2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0:57 ID:rkTOVPB9wug
>>224
왜.. 왜하필 괄약근.....ㅋㅋㅋㅋ
22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1:18 ID:rkTOVPB9wug
>>225
오~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2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2:13 ID:rkTOVPB9wug
원래 내가 알바를 가기전에 여기저기 들르고 해서 좀 일찍 나가는 편이라
아줌마랑 한참 수다를 떨다가 넌지시 내 옆방에 온 그 여자 이야기를 꺼냈어.
2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2:56 ID:peRTmEqsBAU
오오오!!
231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3:16 ID:rkTOVPB9wug
내 옆방에 들어온 여자, 혹시 만나봤냐고 물어봤지.
2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3:17 ID:MvSTVBBBkwc
아줌마랑 친하다닠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스레주 성별은 뭐야?ㅋㅋ
위에잇는데 못본건가?
233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3:47 ID:rkTOVPB9wug
>>232
나 여자야ㅋㅋㅋㅋ
아줌마가 되게 착하시고 잘 챙겨주셔ㅋㅋ
성별 처음 언급해
2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3:58 ID:ibOg21WLpOI
씻고 다시왔다 스레주가 썰을 다시 풀고 있구나!
235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4:11 ID:rkTOVPB9wug
인증코드 달기 귀찮다ㅠㅠ
2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4:28 ID:peRTmEqsBAU
>>233 여자였어!? 남자인줄 알았는데...미안해ㅋㅋㅋ
237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4:53 ID:rkTOVPB9wug
아무튼 그렇게 물어보니까 아줌마가 한번도 보지못한
급 진지모드로 나한테 그 여자랑 아는사이냐고 물어보더라..
2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5:11 ID:rkTOVPB9wug
>>236
어익후... ㅋㅋㅋ 미안해 할껀없고~
2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5:56 ID:2JqVf1QXcxg
이스레 재밌다ㅋㅋㅋㅋ
2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6:07 ID:rkTOVPB9wug
그래서 내가 한번 만났었다고 했지.
그러니까 아줌마가 그러냐고... 하면서 쯥... 하고 혀를 차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하고 물어보니까
2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6:27 ID:rkTOVPB9wug
>>239
어느부분이 재미있다는거야!!
ㅋㅋㅋ
2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6:38 ID:peRTmEqsBAU
나 236이야! 모레딕으로 접속했어
243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7:58 ID:rkTOVPB9wug
그러니까 아줌마가 나한테 그 여자하고 이야기 해봤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냥 보고 지나간거냐고 아니면 그 여자하고 딱 만난거냐고, 확실히 말하라는거야;;
2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8:27 ID:rkTOVPB9wug
>>242
안녕, 236?
여기가 군대야?ㅋㅋㅋ 숫자로 사람을 부르게~
245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8:44 ID:rkTOVPB9wug
아 왜 자꾸 인증코드 깜빡깜빡하지;;;ㅎㅎ
2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8:53 ID:NTExpBjijfg
심각하다 무서워..
247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49:37 ID:rkTOVPB9wug
그래서 내가, 오래 이야기했다고.
새벽에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말했어.
그러니까 아줌마가 나보고 "잊어버려, 못들은걸로 쳐. 알았지?" 이러는거야ㄷㄷ
2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49:58 ID:rkTOVPB9wug
아줌마도 그 여자 이야기를 들은거... 같아.. 아마도?
2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0:19 ID:zwc9ks6gtSs
헐 아줌마는
뭔가 알고계신가;;
250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1:04 ID:rkTOVPB9wug
그래서 내가 왜 잊어버려야 되냐고 아줌마도 무슨 이야기 들었냐고
물어봤지.
251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1:29 ID:rkTOVPB9wug
그러니까 아줌마가 갑자기 화내시면서
내가 왜 그 여자랑 말을 해야되냐고 그러시는거야;;;;
2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1:34 ID:ibOg21WLpOI
스레주는 상당히 골치아픈류의 문제에 얽힌건가
2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1:50 ID:NTExpBjijfg
들을수록 빠져들고잇어! 계속해줘
2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1:51 ID:peRTmEqsBAU
>>244 아..미안ㅎ
2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2:25 ID:rkTOVPB9wug
아줌마가 불쾌한듯 이야기를 쭉해주시는데;;;
요약하자면... 진짜 소름돋아.
내가 그런 아줌마랑 친했다는게 짜증날정도로....진짜;;;
이건 뭐 진짜 영화 무슨 미션임파서블이나 식스센스에나 나올 스토리야 진짜...ㄷㄷ
256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3:00 ID:rkTOVPB9wug
>>254
ㅁ..뭐가 미안해;;; 내가 화낸걸로 들은거야??ㅠㅠ 미안;;; 그런게 아니었는데;;
2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3:39 ID:rkTOVPB9wug
내가 아까 그 여자가 해준 인생이야기에서 대충 생략하고 말한부분이 있을꺼야.
그 여자가 정신병원에서 나와서 부터 이 원룸에 오기까지를 말을 안했을꺼야.
2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4:46 ID:peRTmEqsBAU
>>256 음? 화낸걸로 들은거 아니야ㅎㅎ
2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5:15 ID:MvSTVBBBkwc
헐 주인아줌마말하는거지?
2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5:22 ID:vogyXr1kEyA
뜬금없을수도 있겠지만 정주행하고 왔어!
나도 지금부터 듣는다..
261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5:50 ID:rkTOVPB9wug
그러니까... 아.. 내가 설명해줄께.
그 여자를 앞으로 '정' 이라고 할께. 실제 그 여자분 실명 가운데 글자야.
정이 정신병원에서 나왔을때는 진짜 한푼없는 빈털털이였는데
일단 도시쪽으로 내려왔는게 그게 지금 내가 살고있는 광주야.
2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6:27 ID:NTExpBjijfg
흥미진진..
263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6:28 ID:rkTOVPB9wug
>>258
ㅎㅎ 그럼 다행~
>>259
응....
>>260
오, 독자 한명 는거야?ㅎㅎ
2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7:48 ID:AedkhZVN+RE
요기 정주행 하고 온 한명 추가!!
265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7:52 ID:rkTOVPB9wug
근데 막상 정말 먹을것도 잘것도 없는거야.
그래서 정이 가지고 있던 지갑이 명품이었다는거야.
그걸 근처 금방에 가져갔나? 아무튼 그거 감정해주는 그런데로 가져가서 팔았데.
그리고 그 돈으로 근처 고시텔에 들어갔어.
2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8:35 ID:ibOg21WLpOI
어..주인아줌마가 뭐있구나
2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8:38 ID:NTExpBjijfg
나도 듣고 잇어! 스레주 ㅠㅠ
268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2:59:02 ID:rkTOVPB9wug
근데 고시텔에서도 8만원으로는 그리 오래 있지 못하니까
돈을 벌어야되니까, 고시텔 맞은편쪽에 있는 고기집에서 설거지 뭐 그런거 아르바이트? 직원? 으로 들어갔데.
그렇게 3일을 있었는데 3일째 되는날 저녁에
2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59:52 ID:peRTmEqsBAU
저녁에??
270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0:11 ID:rkTOVPB9wug
정이 있는 고시텔로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정을 바꿔달라고, 정은 핸드폰이 없으니까.
정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게 죽은남편이랑 같이 일을 하던, 그러니까 일은 같이 했지만 동료는 아닌.
그런거 알지? 뒷골목 어두운세계에서 같이 살던.. 그런 사람들이었어.
2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0:18 ID:zwc9ks6gtSs
으악 적절한데서 끊는다ㅜ
272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0:30 ID:rkTOVPB9wug
>>269
오후에? 라고 할까?
2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0:38 ID:hdWujw3k9Hs
그러게 ㅋ
2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0:53 ID:rkTOVPB9wug
>>271
이야기는 쪼이는 맛이 있어야지ㅋㅋ
2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1:00 ID:AedkhZVN+RE
너무 감질나게 끊어ㅋㅋㅋㅋ
2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1:08 ID:MvSTVBBBkwc
응응
2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1:10 ID:NTExpBjijfg
뒷골목어두운세력... ㅠㅠ
278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2:01 ID:rkTOVPB9wug
그 사람들이 정한테 우리돈을 가지고 튀면 어떻게 하냐고, 병원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놓칠줄 알았냐고 그런거야.
정이 남편돈을 가지고 집에서 나왔었잖아, 근데 그 돈이 그사람들한테 빌린? 뭐 그런 돈이었던거지;;
2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2:57 ID:zwc9ks6gtSs
아고 어카냐;;
근데 그 사람들도 말 참 이쁘게한다..
280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3:35 ID:rkTOVPB9wug
그래서 정이 지금은 돈이 정말 하나도 없다고
지금 여기서도 쫓겨나게 생겼다고 말을 했어.
그러니까 그 남자가 그건 걱정말라고 돈받기 전에는 우리가 너 못놔준다면서
지금 내가 사는 이 원룸을 소개시켜준거지.
그 남자들하고 이 원룸 아줌마하고 아는사이? 은밀한 동업? 뭐 그런사이라는데 자세히 말 안해주셨어.
2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3:41 ID:peRTmEqsBAU
>>272 아니ㅋㅋㅋ내말은 그게 아니라 저녁에 그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물었던거얔ㅋ
2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3:55 ID:vogyXr1kEyA
헐..근데 솔직히 정도 좀 불쌍하다..
283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4:16 ID:rkTOVPB9wug
>>279
??정말 이쁘게 한다는 소리야 아니면 비꼬는거야?
2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3:04:51 ID:vogyXr1kEyA
>>283 당연히 비꼬는거 아니야?
285 이름 : 이름없음 ◆Lqqz.EgGbU : 2012/04/01 23:04:58 ID:rkTOVPB9wug
>>281
앜ㅋㅋ;; 미안해ㅋㅋㅋㅋㅋ 잘못알아 들었어ㅋㅋㅋ
난또 저녁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나 해섴ㅋㅋㅋㅋ
>>282
많이 불쌍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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