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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어이레전드 - 결혼후에도 전 여자친구 부모님 찾아 뵙겠다는 예비신랑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어이레전드 - 결혼후에도 전 여자친구 부모님 찾아 뵙겠다는 예비신랑

스레TV 2018. 7.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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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이 남자랑 결혼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제 신랑될 사람은 1년전에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제게 잘 해주고 착한 남자입니다.


근데 이 착함 떄문에 결혼에 차질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남자친구에게는 대학교시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불의의 사고로 이세상 분이


아니시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분이시고, 저도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분을 사랑했던 만큼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믿고, 또 제가 그 분의 몫까지 제 남자친구에게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도리인것 같아서요...

 


그 분이 독녀셨는데, 남자친구가 그 분이 돌아가신후로 쭉 그분 집에서 아들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명절때도 찾아뵙고 명절이 아니더라고 찾아가 말벗도 되어드리고 그랬었답니다.


하나 있는 딸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셨으니 얼마나 쓸쓸하셨겠습니까.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와의 1년교제동안 한번도 저런 사실을 알려준 적이 없었고


더 큰 문제는 저와 결혼하고도 계속 지금처럼 그럴거라네요.... 그리고 저한테 같이 인사드리러


가자네요...... 


제가 나쁜건가요....... 솔직히 그렇게 내키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다보니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나는 이 남자 껍데기만 갖고 결혼하는 건가...?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 혼자는 결론이 도저히 나지않고, 부모님들께 말씀드리자니


걱정하실것 같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그래서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글을 남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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