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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제가 파혼 못할줄 아나봐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제가 파혼 못할줄 아나봐요

스레TV 2018. 3. 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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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애했고 남자친구는 지방에서 일을해서 거의 주말연인이었어요.


 


큰 트러블없이 잘 만나왔고 남자친구 나이가 차서 현재 결혼 진행중인데


 


지금까지 못봤던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보여 현재 빈정상해있는 상태입니다.


 


 


 


1. 남자친구가 나이에비해 모은돈이 별로 없습니다 (3천만원)


 


그래서 제 생각은 예단예물 생략하고 전세집 구하는데 우리둘이 모은돈 올인하자


 


결혼비용을 최소화하자 였고 집에는 각자 말하기로 하였는데 어머님이 남들 보는눈 있다고


 


예단을 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오빠네만 보는눈 있는거 아니고 우리집도 보는눈 많으니 그럼 나도 받을건 받겠다


 


했더니 생략하기로 해놓고서 왜 말 바꾸냐고 계산적이랍니다 !!!!!!!!!!!!!!


 




 


 


 


2. 연애할때는 주말에만 봐도 서로이해하고 제가 하는일에 응원을 해주던 사람이


 


결혼해서 주말부부 하기싫다고 제 일을 관두고 지방으로 오길 원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살림하란 소린 아니고 자기가 있는 지방에 와서 다른일을 구하랍니다!!!


 


물론 결혼해서도 누군들 주말부부 하고싶겠어요?


 


제가 지금은 정시출근 퇴근 하는 직장에 묶여있지만 1년정도만 더 경력쌓이면


 


프리로 할수있는 업종이라 1년만 참아달라 했는데도 싫답니다.


 


지방에와서 작은회사 경리하면서 ( 경리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6시 칼퇴해서 밥차려 달랍니다.


 


남자들의 로망이 아침저녁 아내가 밥 차려주는거 먹는거라고 ...


 


자기는 외식도 안하고 아침저녁 제가 차려주는 밥만 먹을거라고...


 


 


 


 


3. 아직은 결혼전이고 제가 며느리가 아님에도 어머님께서 앞으로 어머니따로 아버지따로


 


안부전화를 하라고 했답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이고 결혼하고 충분히 내가 할 도리 할거니까


 


벌써부터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 어머니는 며느리한테 스트레스 주는사람 아니라고


 


빨리 친해지라고 자기가 시키는거랍니다.


 


딸같은 며느리가 되랍니다.


 


그래서 오빠도 그럼 아들같은 사위가 되달라고 지금부터 안부전화 드리라고 했더니


 


며느리는 딸같이 굴면서 시댁에 살갑게 대하는게 쉽지만


 


사위는 어려운존재라서 그런게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


 


 


요 세건만 봐도 사이즈 딱 나오지 않나요?????


 


그동안 주말에만 봐서 본래 성격을 몰랐던건지 이제와 본래성격이 드러난건지...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이건 아닌것같고 이건 오빠가 이기적인거라고 했는데


 


연애와 결혼은 달라~ 결혼하면 여자는 남자쪽에 맞출수밖에 없는거야 ~


 


그래서 너 나랑 결혼안할거야?


 


라며 웃으면 말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 니가 이제와서 어쩔꺼야? 하며 비웃는듯이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줬습니다.


 


오빠는 내가 파혼 못할줄 아나봐 라고요.


 


원래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인건지 어디서 기전제압하라는둥 헛소리듣고 와서 이러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저런말들을 내뱉은건 오빠도 그런사람인거다.


 


이 순간부터 모든 결혼준비나 진행은 올스톱이라고 하고 왔습니다.


 


사실 바로 이 결혼 못한다. 끝이다라고 하고싶었지만


 


2년동안 만나온 남자친구는 개념도 있고 저를 배려해줄줄 아는 사람이였기에


 


단칼에 끝내진 못하고 스톱만 한 상태죠.


 


지금 보여준 저 모습이 빙산의 일각일까요?


 


아니면 저 세가지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엔 섣부른 판단일까요????


 


저처럼 결혼진행하면서 트러블이 생겼던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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