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수유하는것 보려는 시아버지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일때문에

하루종일 잠을을못잤어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좋을지 여쭤보고싶어서 글씁니다. 이런적이처음이라 진짜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가없어요

아이낳은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첫손주라고

시부모 저 혼자있는 낮에 매일찾아오셨는데 아기만 이삼십분 들여다보다 가시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참았어요. 

남편이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자기 부모님 손주를 너무 

기다리셨고 보고싶다하시는데 어떻게오지말라고하냐면서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시아버지만 오셨더라구요

시어머니 기다려야되는데 저희집에 한시간만 계시다 가시겠대요

그러면서 아기있는 안방으로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버님죄송한데 거실에서 쉬고계시면안되냐.

아기 수유할시간이기도하고 

제가 지금 너무 몸이안좋다했어요.

그랬더니 응 수유해!신경쓰지마 하시고는 안나가고 

절 빤히 보고 앉아계시는거예요.

그래서너무 어이가없어서

나가시라구요.

했더니 자기한테 명령한거냐면서 애있는데 소리소리 지르시고욕을하는데

애기는 울고불고 

뭐라했는지도기억안나요 말그대로 쌍욕하셨어요

순간 너무놀랐고 무서웠어요.달려들듯이 욕하면서 다가오니까요. 아기 다칠까봐 무서워서 아기 안고 거실로 나왔어요.

마침 아기보는거 도와주던 친동생이 마트갔다 들어왔길래 

눈물이나서 막 울면서 설명하는데

시아버지는 계속 내가 명령했다. 어디 어른한테명령하냐

부모 욕먹이는짓이다 하면서 소리쳤고

자기는 수유하는거보려던거 절대아니라고

만약에 봤다치더라도 자기때는 길가다가도 __내놓고애우유먹었다고 지랄하더라구요

동생이 저 노인네 노망났다고 애기 짐도 제대로못챙기고 쫒기듯 친정왔어요 아기도 너무놀랐고.

해코지할까봐요

지금친정시댁 다 난리예요.

남편은 부모님과 인연끊겠다고 미안하다 장인어른장모님께죄송하다 찾아와서 무릎꿇고비는데

저희부모님이 그노인네들 꼴도보기싫어서 그사람들 사과받을생각없다 이혼하던지 아니면 친정에서 아기 유치원갈때까지 처가살이하고 시부모는 평생 보는일없게하라는데

처가살이를 바라시는것같아요,아무래도 이혼해서 혼자 아이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부모님 우시니까 마음이 진짜너무아파요

남편도 꼴도보기싫고 다 포기하고 이혼하고싶은데

부모님은 시부모와연끊고 처가살이를 바라시니 저도 정말미치겠어요. 맘같아선 성희롱으로 고소하고싶은데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복잡해요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