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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투스타가 전역 1주일 남은 병장 영창 보낸썰(feat.투스타) 본문

썰 전용 모음소/썰 모음

[군대 썰] 투스타가 전역 1주일 남은 병장 영창 보낸썰(feat.투스타)

스레TV 2018. 9.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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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 올렸다가 거짓말이라고 비추테러 받아서 다시 올리는 큰아버지이야기다.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음.


 근데 내 ㅄ같은 필력을 보면 소설은 아니라는게 느껴질듯 


당시 큰아버지는 ★★ 이었음.


어느날 모부대 시찰을 나가셨다고한다.


미리 말하지않고 몰래가려고 하셨다더라. 근데 군대다녀온 게이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몰래가려고해도 밑에선에서 미리 살짝 귀띔은 해준다 .


그래서 몰래 덥치려고했지만 fail. 


뭐 근데 매번 fail인거 장군들도 알아서 신경은 안쓴다고함. 근데 아주 가끔 진짜 갑자기 들이닥치는 경우도 있다고하더라 . 부대주변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간다던가...


아무튼 갔더니 역시 헬기장부터 도로 등등 모든곳이 아주 잘 닦여있었다네.


생활관에는 평소에 잘 안들어가는데 왠지 그 날은 그분이 생각나셨는지 노오란 장판이 깔린 그 곳에 들어가 보고싶으셨다고해.


역시나 생활관도 매우 깔끔했고 병사 몇이 청소부 코스프레를 한 채로 청소를 하고있었대.


근데 병사들이 이상하게 이병, 일병, 상병들만 있길래 이상하게 생각하고 걍 나가려고하는데 뭔가 구석탱이가 찝찝하셨단다.


그 곳에는 캐비넷같은게 놓여있었어. 


큰아버지는 옆에있던 소령(or준장)한테 ( 이 얘기 해주실때 본인 어깨를 손가락하나로 짚으시면서 '옆에있던 이거 하나짜리'라고 


표현하셨는데 준장인지 소령인지 모르겠다.) 저 캐비넷 열어라고 명령하셨대.


근데 병사들 표정이 완전 사색이 되길래 '병장 새끼 여기 박혔구만 ' 이라는 생각이 드셨다더라. 



문여니까 병장 둘이 자고있었단다 . (예전에 올렸을때는 한명이라했는데 그 얘기 다시해달라고 큰아버지한테 했더니 두명이었다고하시네ㅋㅋ

왜 물어보냐고 그래서 걍 웃겼던거같아서 물어봤다했음..) 


근데 그 캐비넷의 정체는 잘 모르겠다. 생활관에 캐비넷이 있나...? 


아무튼 병장 둘 깨우니까 그 놈들 사색이 돼서는 대성박력으로 관등성명대고 부들부들 떨었다더라.


이건 진짠지모르겠는데 지휘봉으로 한놈 어깨죽지를 탁! 치니까 억! 하더니  바지에 노오란 실례를 하더란다....


개인적으로 난 불쌍했음.. 아무튼 당시 군기강 헤이문제로 다들 ㅈㄹ 예민하던 시기였다더라.


큰아버지는 이 놈이 불쌍해서 그냥 가려고 했단다. 근데 그냥 생각해보니 그냥가면 이 놈들은 다른 놈들 본보기용으로 영창 좀 오래갈거같아서


그냥 영창 제일 짧은거보내자 싶어서 5일짜리인가 보냈단다. 끝...



재미없어서 서비스 추가 ㅋㅋ



++ 돌아오는 길에 부대 입구인가 아무튼 어떤 지역이 군 규정이랑 안맞게 엄청 어수선하게 돼있고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더란다


그래서 대대장인가 뭔가 암튼 중령달고있던 사람이 옆에 있는데 가서 군생활 몇년했는데 이거도 제대로 못하냐고 하면서

조인트를 깠다더라. 그 중령도 대성박력으로 관등성명대고 시정하겠다고 하더란다. 대나무 두개달고 군생활 그만하고싶냐고 하니까 

시정하겠습니다만 연신 외치더라네....



좀 큰아버지가 오버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도 그러시더라

그때 세월이 하 수상하여 잘못하면 우르르 무너질거같아서 본보기 차원으로 그렇게 했다고 ..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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