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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간단한 배경을 말하자면 영주권자였고 입대했던 2015년 당시에 곧 시민권 취득 가능한 상태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으로 자진해서 입대한건 대학등록금 지원이랑 중고딩생활을 진성 서든과 롤창으로 보낸 나의 노답인생을조금이라도 복구해보자 하는 이유였음ㅇㅇ. ㅈ노답수준까진아니였고 주립대정도는 전액받고 가능했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x신이었던 나는 아이비리그 아니면 안간다는 마음에 거품물고 입대함. 미국 군대에 대한 시선이나 지식이 어느정도일지 잘 모르겠는데, 한국군대처럼 노답이아니라는건 인정함. 내가 생각해도 한국군대는 합법적으로 (적당히 윤리적인 선에서) 뺄수있으면빼는게답인거같다ㅇㅇ 나도 논산에 안갔다와서 잘 모르지만 기초훈련은 덜 빡세지 싶다 나는 공군이라 훈련소가 텍사스에 있어서, 훈련소까지 비행기를 타고감..
난 공군 비행대대 작전병이었다. ㅈ나 개꿀같아 보이겠지만 왕고 잡고서도 조종사들 노예 노릇하고 온갖 엑셀 작업 도맡아하다가 사역 있으면 뒤지게 일하는.... ㅈ나 ㅆ노예 ㅄ 보직이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대대장이 ㅈ나 개미친 ㄸㄹㅇㅅㄲ 중에서도 개x또x이였는데 내가 왕고때 하루는 x발 구세군 냄비에서 삥뜯는데 쓰는 빨간 손종이라 해야하나 흔들면 땡그렁 땡그렁 종소리 나는거 x발 갑자기 대대원 모아놓고서 그걸 가지고 작전계로 오더니 "요새 조종사들, 부사관들, 병사들 할거없이 표정이 너무 어두운거 알아? 이제부터 이게 웃음벨이니까 이 종소리가 들리면 모두 다같이 웃는거야 알았어?" 라고 ㅈ나 해맑게 말하는데 이ㅆx끼 비행 올라갈때 산소마스크에다가 칼집을 꼭 내고야 말리라 다집했다 ㅅㅂ 웃음벨에 대해서 설..
포항1사단 해병대 나온 사람입니다. 솔찍히 제가 해병대가서 구타/가혹행위 없애고 싶어서 제 밑으로 절때 구타 가혹행위 못하게 할정도로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가서 구타/가혹행위 말고 재미있엇던 썰들 풀고싶은데 해병대라는이유로 욕먹을까봐 썰도 못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타군분들이 해병대는 구타/가혹행위만 힘들지 훈련은 안힘들다 라고 글을 쓰셔서 잘못알고 계신건 바로 잡고싶은 마음에 용기내어 글씁니다. 다른 사단은 경계부대라 훈련이 어떻게 진행돼는지는 잘모릅니다. 하지만 포항1사단 전투부대 나온 저로서는 해병대는 훈련은 안힘들고 내무생활만 힘들다고하니 마음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알보병 나왔습니다. 저때 훈련 계획을 말하자면 주말 = 무장검열준비월요일이나 화요일 = 무장검열 및 출전신고주중 ..
분교대로 떠나는데.. 다 나보다 짬 아래...상병이 대부분인데.. 심지어 일병도 있음... 하아.. x발 병장달고 가는 x끼는 나밖에 없을꺼야...개짜증나는 표정으로 가는데평소 전화로 장난 잘치고 놀던 상병이 위로해줌 상병 : 걱정마십쇼.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나 : 야. 돕긴 뭘도와 내가 시발 노인네냐 ㅋㅋ 상병 : 이제 슬슬 움직이기 힘드시지 않슴까?나 : 아이 미친 ㅋㅋㅋㅋㅋ헛소리하지말라고 ㅋ 기운없다고 ㅋㅋ 쓸데없는 소리해가며 도착함... 근데 의외로 병장이 많네?그리고 그 병장들은 표정이 같네???????? 조교하나가 들어오더니 팀을 짜줌근데 일병이 지시하니까 존나 쫌 짜증났는데이왕하는거 훈련병 코스프레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교한테 질문할때"병장! 비글! 조교님께 질문있습니다!" 이지랄..
내가 경험했던 여군 썰 한번 풀어본다. 이 여군이 우리배 갑판사관이었는데 근데 와꾸는 ㅅㅌㅊ였다. 솔까 외모는 ㅍㅌㅊ였는데 몸매가 ㅆㅅㅌㅊ였음 그래서 첫 인상은 존나 좋았었음. 성격은 쏘쏘 암튼 사건 존나 많은데 인상깊었던 거 몇개만 풀어본다. 1. 소화 방수 훈련 해군 함정요원들은 1년에 한번씩 빡세게 소화방수 훈련한다. 육상에서 함 모형같은 구조에서 실제로 불 지르고 물 존나 뿜어내서 침수시키고 틀어막는 훈련함. 근데 내가 개 짬찌였을때 여서 뭐든지 맨 앞에 나가서 힘든건 앞장서서 할때 였지 그 때 감찰관이 훈련 전 사전교육 하고 나서 갑사한테 호스 잡으라고 했다. 조또 끗발없는 나는 그년 뒤에서 호스 잡았었는데 이 갑사 여군이 호스 잡다가 지가 생각한 것보다 수압이 존나 쎄니까 당황해가지고 옆에 있..
1. 해군 기군단(훈련소)에서 있었던 썰. 법사가 존나 프리했는데. 지금 법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때는 ROCK IS NEVER DIE!! PEACE!!! 외치는 법사였음. 존나 웃기고 맨날 내용도 락관련된 노래 들려주고 해석해주는 법사였는데. "시.각.적. 열반에 다다르기 위하여 걸그룹 동영상을 시청하시겠습니다." 이러고 ㅋㅋㅋ 불교가서 담배 몰래 피고 그랫는데 내가 훈병일땐 겁이나서 못했지만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 받을땐 내가 불쌍한 620기와 부사관후보생 담배 1까치씩 줬음. 그러다가 걸려서 기군단 중대장한테 끌려가서 존나게 혼남. 2. 실무로 2함대 PCC로 온 상황인 썰 전입오고 2주정도 지났을때 현문당직을 서고 있는데 어디선가 옆배에서 시끌시끌 하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의무대 앰뷸런스오고 난..
때는 연대 전술훈련평가. 라인 빵빵하신 연대장님이 첫 연대급 지휘부대로 동원사단에 오신지라 많이 긴장된 상황. 전투 준비태새 이후 막사앞 연병장에 대대급, 연대급 텐트를 치고 워게임 뺑뺑이 돌리고 있었음. 늘 그렇듯 평가관이 매의 눈으로 이를 지켜보면서 평가 + 짜증나는 적 수색대 침투 DLC를 강매하고 있었음. 본인이 속한 대대가 적 차보여단에 맞서 용감하게 모 도로에서 북괴군 탱크와 트럭 뚜껑을 따던 중 통제관이 이 아름다운 모습이 보기가 싫었는지 적 수색대 DLC를 강매. 대대장님은 신속하게 수색조를 편성 빠르게 10분만에 DLC를 환불.하지만 통제관은 '오우 ㄴㄴ 이 DLC는 국물이 찌이인하게 해야 맛이삼' 이라는 표정으로 환불당한 수색대 DLC를 다시 강매.. 계속 부지런히 환불하고 강매하고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