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병 (11)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입대하기 전에 해병대 이미지는 나름 빡센곳 우리(해군)이랑 뭔가 가까운 느낌 뭐 그런거였는데 상륙함 특성상 해병대 태우고 같이 부대낄때가있다보니 해병대 환멸 느낌 1. ㅈ나게안씻음 훈련 한 일주일짜리라 그 중 4,5일 해병대가 우리배탄다치면 날이 갈수록 냄새가 ㅈ나심해짐. 이 ㅅㄲ들이 배에 있는동안하는거라곤 드러누워서 잠이나 쳐자던가 아니면 기어나와서 운동하고 그러는데 씻질 않으니 냄새가 점점 x발…;; 해병대 냄새 빠지는데 한달은 족히 걸림 훈련 끝나고 걔들 시트랑 매트 관리하는 보급병은 죽어나간다… 2. 도둑질을 ㅈ나게 함 선임들이 기증한 책(전역할 때 무겁다고 안들고나간거), 국방부에서 주는거,뭐 그런 책들부터 시작해서 우리배 애들이 돈모아서 산 보드게임 세트도 없어지고 mp3, 수저,제일 어이없던..
약 5년 전. A시의 예비군 교장은 평화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아직 예비군들이 입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십분 뒤, 이곳은 지옥으로 탈바꿈한다. 시간이 가지 않는 지옥, 무료함과 지루함의 지옥, 방탄모와 총의 무게에 눌리는 지옥. 등....짜 일병까지는 조교로써 복무했기에, 다양한 예비군들을 만난다. 육해공은 물론이거니와, 자이툰 부대 및 해병대 역시 있기 마련이다. 자이툰 부대 전역자는 딱 두명밖에 보지 못했지만멀리서부터 티가 나는 것은 역시 해병대 예비군이다. 예비군 모자부터 그 형태가 다르며, 점점 형상이 선명해짐에 따라그림이 오바로크 되어 있다던가, 빨간색 이름표 등으로 치창한 예비군들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그게 뭐라고, 부러워지기까지 했었다. 어느 날이었던가, 빨갛게 용 그림이 새겨..
난 작년 5월달에 전역한 해병인데 다들 기억하겠지만은 11년도 7월 4일에 해병대에 수치스러운 7/4총기사고가 일어났다. 이 일로 해병대 내의 군기강 해이와 실축으로 인해 당시 근무했던 해병들은 알겠지만 국방부 검열내려오고 각 부대의 구타 및 저변문제 척결로 장난아니었을거다. 특히 이 당시에 근무했던 1사단 및 포특사병사들은 알겠지만 유낙준사령관님 이후에 취임하신 이x주사단장님 썰인데 이x주사단장님 재직 당시 때 총기사건 터지고 진짜 많이 바꼈을거다. 그때 해병대 전체로 분위기 장난아니었는데 또 7연대에서 일병이 자살하고 주임원사 자살하는 등 분위기 ㅆ창났었지 이x주사단장님이 각 예하부대로 직접 하달하시며 온갖 악습 (예를들어호봉제, 인계사항암기, 死가 금지, 저변문제 엄벌처리, 계급별 분담제, 사복츄리..
본인은 군생활을 TMO에서함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군인들 휴가갈때휴가증받고 기차표 바꿔주는 군인임 현역임 무튼 본인이 근무한곳은 해병대사령부에서 제일 가까운 수원역이었음 51사단 10전투비행단 수방사 203특공 해병대사령부가 우리가 주로 상대한 부대들임 사실 병사들 휴가증받고표뽑아주는건일도아님간부진상들이많은데 간부들 상대로는 사이다썰이음슴ㅜㅜ 이길수가없었음 각설하고 본인이 자대배치받고수원티엠오에배치받고도두달여가지나 일병을 막 달았을때임 술취한 해병대 6명이들어옴 보통 해병들은 기수문화때문에 계급장을보고 대개 초면에 말을놓지만 나도 반말로 응대하면 눈치채고 존대를 써주는 경우가많았음 그날도 어김없이 날보더니 "야 포항 세장몇시야" 하는거임 본인도 이런일이 허다했기에 "어 다섯시사십분에있다 줘?" 함 말이끝..
내가 속한 통신 소대는 거의 근무 위주였어. 소대 인원도 보통 6명이였음.( 휴가 나갈때ㅈㄴ눈치보임) 근데 이건 중대장하테 건의해도 대대장하테 건의해도 인원 수 못늘려주더라. 사건 터지고 이것 때문인지 결국에는 2명 늘려주던데 원래는 소대장님이 근무표 짜주면 병이 이런거 손대면 안되는데옛날 선임들( 1160기 초반들)은 무시하고 근무표를 바꿔버리더라 ㅎㄷㄷ;;; 문제는 소대장님은 몇년 동안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몰랐음. 이게 들켜서 한번 울 소대 뒤집어졌었지. 위에 두명영창갈 뻔했는데... 짬 높은 선임 둘은 보통 훈련 같은거, 화생방이나, 사격이나, 대대훈련이나, 행군이나 목표상 전투 훈련 ㅈ같은거이런거있을때만 지들 근무 넣었지 울 소대 후달스들의 삶(밑에서3 ~4번째까지) 1. 오전 7~12근무/ ..
ㅎㅇ나는지잡을나온지잡충이다. 지잡of지잡일수록개같은동아리가많이존재하기마련인데 동네마다있는해병대컨테이너처럼우리학교에도개병대동아리가존재했었음 뭔모임있을때마다개병대예비군옷입고 술집점령하고기수대로가오잡고마지막엔개병대군가로고성방가그딴식의동아리였는데 이개병대동아리에체대신입이한명들어오게됨 개병대동아리회장은 1105기체대학회장이었음 처음에는 "오x발후배가개병대라니환영환영" 하면서바로가입승인하고받아줬는데 ㅅ바끄 19살때개병대다녀오고공장좀뛰다가입학한ㅅㄲ라기수가 1093기인가그랬음 동아리회장보다 1년가까이많은짬밥때문에 개병대동아리회장은자연스레바지사장으로전락하고 타과생들은체대건후배건나발이건나이는다소어려도최대기수인 1093기위주로동아리를운영하기시작. 하필또 1093기동기가그체대 4학년이었음. 학생예비군을가서는체대3학년인학회장놈..
아까 칠곡에 사드 어쩌구 하는거 보고 생각났다. 내가 조기제대 하기 얼마 전이었어. 육군병원에 입원했지. 뭐 때문에 입원했냐고는 생각하지마 중요한건 그게 아니야 쨌든 병동에 들어왔어.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내가 있던 군병원은 병사용, 간부용으로 병동이 나뉘져 있었어. 그리고 내부에선 계급이고 다나까체고 없지. 그때 병동 입원자가 해병대 2명, 육군 3명, 카투사 2명이었지. 여기서 잠깐, 왜 육군 병원인데 해병대가 왔냐? 둘 다 해병 헌병인데 내부에서 사건 터진거 묻으려고 여기 보낸거래. 나중에는 주대장이 와서 쇼부쳤는데. 둘 중에 한 명은 계룡대로 가고, 다른 한 명은 대대장 직속 비서겸 운전병에 대대장실 안에 작은 방에서 컴터 쓸 수 있음으로 퇴원. 자, 이제 같이 입원한 카투사를 소개할게. 우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