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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07년 카투사 입대 발표 나서 완전 좋아하고 있었다 군대 꿀빨면서 보내겠다 생각하고 군대갔는데 아! 내가 헌병이다! 진짜 카투사 붙어도 전투병(용산제외), 헌병(특히 용산) 걸리면 좆된줄 알아라 미군 헌병은 전투병이라 훈련 존나 받고 주말외박 그딴거 없이 야간 순찰 돌아야됨 그냥 포기하고 조용히 월급이나 받다 와라 미군 헌병은 한국 헌병하고 좀 달라서 주업무가 기지내 순찰이다 경찰들 차타고 도는것처럼 헌병대 순찰차 타고 조낸 기지만 돌다가 사고친 미군 나왔다고 연락받으면 그새퀴 잡혀있는 경찰서 가서 신병인도 받고 미군한테 인도받는거 하면서 보내는게 주업무 게다가 미군새퀴들은 짬찼다고 빼주고 그런거 없이 일할줄 안다고 더부려먹어서 짬차면 더고생이다 ㅅㅂ 용산 헌병대 주 업무중 하나가 이태원 클럽거..
자대배치 받으니 중대장이 여자 중위 옆 사무실 교육지원관이 여자 하사. 위 전투중대 여자 소위 3명 여단 탄약담당관이 여자 중사 말년에 바뀐 군수과장이 출산휴가 다녀온 여자 대위. 여자 중대장님은 본인은 사격왕에 중대원에게 포상휴가를 남발하여 후임 중대장의 원성을 샀고 여자 교육지원관님은 애교로 선배 부사관들을 녹였으며 윗 중대 여자 소위 3명은 자대 배치 받을 때 대대 행보관들이 여단에 "왜 우리 대대에 여군을 셋이나 짬치십니까!" 라고 항의하러 갔다 여단 주임원사님이 "아쭈 니들이 아주 미쳐서 대드는구나?"라는 소리 듣고 깨갱하고 온 후 받았는데 한여름에도 사복일땐 레깅스 등으로 온몸을 싸매고 다니고 밖에 남자애들이 일부러 옷벗고 돌아다니니 당직일땐 행정반에만 숨어있었다지만 훈련이나 작업 지원은 참 ..
저는 춘천에 있는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저의 3개월 후임이자 앞으로 등장할 B 의 1개월 맞선임..B : 문제의 그 친구. B의 기이한 행적은 이루다 말할 수 없으나 그중에서도 화룡점정을 찍은 사건이 바로 휴가증 세절 사건입니다. B는 전입 첫 날 밤, 소등하자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하며 모든 분대원들을 충격에 빠뜨리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분대원 모두가 이 친구의 비범함을 깨닫고 바른길로 인도하려 인도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하였으나, 이내 모두 인내심을 잃게 되고, 특히 맞선임인 A는 통제할 수 없는 B와 맞선임 맞후임의 가장 일반적인 관계로 치닫고 맙니다. 네, 서로 죽일놈 하는 관계죠. 시간은 흘러흘러 제가 전역하..
타과는 모르겠으나 경영학과는 100명이 넘어가는 인원에다가 진로에 있어 학연,지연 이런게 별 쓸모가 없어서 과 선후배간 서로 소 닭보듯 하는 분위기입니다. 과 행사는 고사하고 과엠티나 오티도 참석률이 20프로도 안되는 철저히 개쌍마이웨이(이 표현 맞나요?) 분위기였죠. 그래서 선배는 고사하고 동기들 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 했습니다. 여튼간에 어느날 해병대 예비군복 입은 두명이 수업 시작전 강의실로 들어왔습니다. '너네 신입생들 선배 알기를 아주 개떡같이 아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선후배간에 예의가 있는거야. 오늘 00시에 1명도 열외 없이 대운동장으로 집합해. 한명이라도 빠지면 너희 학번 다 죽는다. 알겠어!!'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우리는 서로 얼굴 쳐다보며 웅성거..
나이 25인 친구가'나보다 나이 적은 녀석에게 명령듣기 싫어!'를 외치면서 간부 지원해서 갔습니다.그리고 인사장교가 되었다는군요 그런데 일을 신나게 몰아주니까 빡쳐서 힘들다고 카카오톡으로 썰을 푸네요. 이야기를 들은 저는 친구에게 저의 썰을 풀었습니다. ----------------------------- 군 입대 당시 특기병 체계운용병으로 입대논산 신교대를 끝낸다음 대전에서 후반기교육까지 받고저는 자대를 갔죠. 자대에 막 들어가니 전역이 3개월 남은 인사계원 병장이 있었고보급관님은 제 사무 자격증[MOS마스터, ITQ 파워포인트 A급]을 보시더니 망설임 없이 저를 인사계원으로 꽃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옥은 시작됩니다. 부대마다 다른대 제가 있던 부대는 근무표를 '인사계원'이 짭니다. 보급관님은 서명만..
일단 내가 나온부대는 온갖 부조리가 난무하고 하루하루가 개죶같고 살인충동 자살충동 탈영충동 온갖 안좋은 충동이 느껴지는곳 군대에선 자기보다 짬안되면 그냥 개 죶같이 대하는데 우리중대가 GOP는 아니고 소대별로 돌아가며 격오지 생활 2~3달씩 하다옴 거기서 근무할 당시 보통 한번 정해진 사수 부사수가 철수할때까지 감 첨엔 잘해주는거처럼 하더니 온갖 죶같은 짓이란 죶같은짓은 다하더라고 하나 작은 실수 했다고 털고 병기본 군가 군번 온갖 꼬투리 잡을만한거 하나하나 가지고 털고 밤에 근무나가면 쳐자빠져서 자고 오히려 쳐 자빠져 잘때가 낫지 주둥이는 조용하니까 간부 앞에선 존나 잘하며 간부 돌아서면 씹새끼 그리고 한번은 부모욕 하는데 참다참다 말이 심한거 같다고 하니까 지금 말대꾸 하냐고 잘하면 한대치겠다며 방탄..
페이스북 보다가 내 부사수 소식이 올라왔길래.... 문득 떠오른게....저 근무할땐 몰랐거든요. 군사령부 직할 통신부대에 있었는데....전 빽없었고, 그냥 기술특기병으루.... 입대해서 어떻게 거길간건데.... 05군번이었고, 분명 사령부 영외에 있었던 시기, 완전 구형막사에서 근무하던 시기에는제동기나 제고참중에는 그런경우가 진짜 단 1명도 없었으나, 제가 상병말되고 난담에 사령부 영내 신축막사로 이사한 후로들어오는 후임들 07군번들부터는 다 학벌쩔거나 가족이 쩔거나 그렇더라고요? 제 부사수는 해군 2스타의 조카였고 (생각해보니 심지어 이 친구 기술특기병으루 지원한거 아니었음) 우리 내무실 후임들 중에는 사법고시 마지막 떨어져서 들어온 30살짜리 후임(뭔가 학벌쩔었음)누나가 국정원 직원이었던 후임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