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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머스럽고 재밌는남자는 아니지만.이야기가 끈어지지않고 나름재밌는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말이 많은편도 아니어서 친정.시댁가도 말은 많지않습니딘. 근데 결혼하고 나니피곤해서그런지(아침6시에일어나서 출근합니다. 저 출근시킨다고. . )집에오면 말도없고 폰만 만지고 폰게임. 검색 등 합니다.시댁에서도 폰을좀많이봤고데이트할땐 어느정도봤지만 저랑 있을땐 보지말고 데이트하자고해서 좀 덜한듯싶네요. 그땐하지말라하면 안했구요. . 근데 요즘엔 종일폰만쥐고있고그러니 대화도 없는거같고. .이야기해도 단답이 많고. . 신혼재밌냐고 다들 묻는데. .재밌는지는몰겠네요. . 그냥 전 결혼 후 집안일에 적응하랴. 직장이 멀어져서 일찍출근하고. 허니문베이비까지 있어서. .저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드네요.육체적인건그래도 정신적으로..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결혼한 25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예전엔 정말 둘도없는 베프였던저보다 3살 많은 아는언니가 있습니다. 한동안 정말 친하게 지내다가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다투고 잠시 멀어졌다가,다시 연락이 닿아서 아주 가끔 만나고 문자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 결혼식때인데요..결혼식 한참 전부터 제가 인원 확인한다고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올수있는지,누굴 데리고 같이 올건지 물어보고 피로연 테이블을 다 정해두었습니다.한 테이블당 8명씩 앉을 수 있어서 그대로 맞춰서 준비를 해뒀는데요, 손님 한분을 데리고 온다던 그 언니가 말도없이 친구를 두명을 데리고 온겁니다.그것도 와서 제게 말을 해준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제가 우연히 누구랑 왔냐고 물어보니까친구 두명을 데..
결혼 3년차 가정주부고요 이제 5개월 딸있어요 시어머니랑 싸웠어요.. 저는 솔직히 착한 며느리는 아니고 그냥 부당한 대우를 하실 때는 말대꾸도 좀 했어요 저도 처음부터 말대꾸한 건 아니고 진짜 몇번 참다참다 이렇게 됐네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큰소리 내면서 싸우게 됐네요 우선 제가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어요 전 집에서 훈육도 많이 받고 어른 무서워 할줄 알아야 한다고 매도 많이 맞아서 어른들한테 공손한 편이예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도 부당한 부분에 대해 공손히 말씀드리는 거는 괜찮다고 교육하셨어요 한마디로 어른한테 공손하게 대하되 부당한 부분에 있어서는 논리적으로 어필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이게 안 통하시는 분입니다. 처음에 인사갔을때도 분명 저희가 주인공인 자리죠..
전 Y대 인문계열 학과 박사과정에 있습니다.아빠는 난치병에 몸져누워계시고, 엄만 식당에서 설거지 하십니다.다행인지 불행인지 외동딸입니다. 대학 지원시 주변의 모든 어른이 취업 잘되는 학과에 진학해야 한다고 했지만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우기고 우겨서 원학는 학과에 진학했습니다.집안형평상 대학 등록금은 꿈도 못꿨지만대학 첫 등록금은 고등학교에서 장학금 형태로 지원해주셔셔 등록할 수 있었어요입학후로 미친듯이 과외를 찾아다녔고 선배들 소개로 고액과외를 할 수 있었고처음으로 과외를 맡은 학생의 성적이 급상승하다보니소개에 소개가 이어졌고 과외비로 등록금에 용돈 충당했고 엄마께 생활비와 아빠 병원비도 드렸어요 4학년이 되서는 고민끝에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졸업후엔 과외를 그만둬야 하는데 전공 공부도 더 하고 ..
이런 공간에 남편 욕하면 내얼굴에 침뱉는 거라는거 알지만,,ㅠ 참고살자니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암담하고 터뜨리자니 뭘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고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ㅠ 저희 부부는 맞벌이구요 제가 남편보다 연봉이 천정도 많아요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됐고 아이는 없으며 아직 계획도 없습니다,, 남편이 회사가면 용돈 2~30만원 받고 사는 남자들이 불쌍하다며 각자 번돈 각자 쓰자고 해서 공과금 생활비는 분담해서 내구,, 부모님용돈같은건 각자 챙겨주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 주말에는 집에 있기보다 나가서 데이트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쳐져서 싫더라구요,, 둘다 집안에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문제는 공동으로 드는 비용빼고는 각자 관리를 하니,, 결혼을 했건만 데이트비용이 문젭니다ㅠ 번갈아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4개월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에게 떠나려고합니다.. 처음 남편과의 연애시작은 ..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전 그렇게 좋다거나 그런느낌은없었습니다. 그후에 남편이 계속 먼저 연락을하고 또 연애하고싶다며 6개월가량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후 저도 점차 마음에 문을열게되었고 정식으로 연애를하게되었죠.. 말그대로 행복했어요. 더할나위없이 나한테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이해 많은 사람이었고 술도 좋아하지않고 그냥 최고였어요 .. 만나는내내 정말 .. 남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였죠.. 그리고 1년연애후 남편에 청혼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달달한 신혼생활을 꿈꿔왔죠 .. 그렇지만 어느순간 변하더라구요. 같이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은커녕 설겆이조차 빨래..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에 써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것 같아서요. 어제 밤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으나, 읽고 의견이나 조언 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새로 분양 받으셔서 이 곳에 입주한지 4개월 조금 안 되었구요. 옆집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좀 더 늦게 입주한 것 같습니다. 같은 라인의 옆집은 전세로 입주한 한 신혼부부인데, 입주 후 한번도 마주치거나 인사를 나눈 적은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대면하였는데 정말 치가 떨리는 상황을 겪었네요…. 어느 한쪽 얘기만 들었다고 생각되지 않도록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