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파혼 (61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고기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서 집에서도 좀 자주 먹는 편이에요.. 그래도 몸매 관리는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흡입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구요. 지난 주말에 남친 만나서 놀다가 갑자기 고기가 막 땡겨서 저녁에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남친이 자기가 쏘겠다고 해서 간 곳이 고기뷔페집이었어요.. 그냥 전 한우집에서 간단하게 고기 한두 덩어리 먹을 생각이었는데 고기뷔페집을 데려 가는 걸 보고 적잖이 당황했어요. 날 그렇게 많이 먹는 여자로 생각을 한 건가 싶기도 하고 분위기 없이 막 그냥 고기만 먹는 고기뷔페집에 데려 온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니 식욕도 확 떨어져서 얼마 먹지도 못했구요.. 근데 남친은 눈치도 없이 왜 안 먹냐고 자꾸 물어 보기만 하고.. 제가 몰라서 이럴 수도 있긴한데 친구들한테도 혹시라도..
안녕하세요. 저는 헬스클럽에서 데스크 업무를 보고 있는 20대 흔녀입니다. 여기 아기 어머님들 많이 계셔서 혹시 모르는 분 계시면 알아두시라고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는 헬스회원 말고도 비회원한테도 사우나 이용가능하게 해놨습니다. 물론 요금 받고요. 주말같은 경우 손님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거의 가족단위로 오시는데, 그 중에 요즘 빈번하게 글 올라오는 것 처럼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오거나 아빠가 딸 데려오고 그런 경우 많습니다. 저도 아직 결혼 안한 처녀지만 제가 목욕탕 들어갔을 때 남자아이 있으면 솔직히 꺼림칙합니다. 아이가 크냐 안 크냐를 떠나서 말 그대로 여자들만 출입하는 공간에 다른 성(性)이 있다는것 그 자체.. 내가 편하게 옷 다 벗고 돌아다니는 공간인데 눈 또랑또랑하게 뜬 남자아이가 재잘대며..
썰에 앞서 이건 내가 직접겪은 실화임을 밝힘. 나는 방년 스물다섯의 반도의 흔한 흔남임. 사정이 있어서 올해 초가 되서야 대학 입학. 학교 다니다가 그 썪은 김치ㄴ을 본거임. 같은과 동기 당시 동기들과의 나이차로 학교생활에 대해 고민하던 내게 그년은 먼저 밥을 사달라함. 참고로 생전 인사는 커녕 알지도 못하다가 심지어 처음 본날이었음. 암튼 나는 호구가 되는걸 알았지만 이렇게라도 늙은 노인네가 슴살들이랑 친해질 계기가 생긴게 반가워 학교 끝나고 사주기로함. 이때 난 이 ㄴ이 천하에 둘도없는 ㅆㄴ임을 눈치채지 못했음. 일단 그날은 화욜이라 학교가 2시에 끝남. 얘기하다 보니 이ㄴ은 남친이 있었음, 남친 있는ㄴ이 첨본 남자한테 밥사달라고 ㅉㅉ 여기부터가 좀 ㅄ 이라 생각했음. 시내 나가서 돌아댕기다가 이와중..
익명의 힘을 빌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하아 -_- ...미친년소리 달갑게 받습니다..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27살 남편은 38살 11살 차이나는 부부입니다.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구요, 혼인신고는 아직 안한상태입니다.남편이 혼인신고하는걸 극구 반대하더라구요 -_- 뚜렷한이유도없고,그냥 1년뒤에 하자고 요즘 다 그런추세라고 좀더 겪어봐야 아는거 아니냐는식으로고집부리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초반엔 아는 지인분통해서 남편을 알았어요, 상대방에게 대놓고 나이묻는것은실례라 생각되어 대충 30대인줄은 알고있었는데 동안이라 30대 후반인줄은 모르고몇번 만나다보니 좋은감정이 생겨 나이를 알고 좀 충격먹었네요그래도 그땐 미쳤는지 콩깍지가 씌여서 (망할년...진짜 후회할줄도모르고...)만난지 1년만에 결혼을했고 ..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지방에 살고있는 평범한 임신8개월인 예비엄마예요.. 평소에도 판을 보며 울고 웃고 지내다가 오늘은 제 이야기를 써볼까싶어서 늦은 시간에 컴퓨터앞에 앉았네요.. 글이 다소 길지도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밑에 장녀로 태어났고 제밑에는 3살차이나는 남동생이 하나있어요.. 아휴.. 글을 쓰려니까 벌써부터 마음이 먹먹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예.. 저는 딸이라고 학대받고 차별대우를 받고 큰 큰딸입니다.. 3살차이나는 남동생은 친정엄마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자라서 지금은 부모 형제로 몰라보는 개망나니로 컸구요 .. 어릴적 이야기부터 하자면.. 맨처음 태어나 딸이라는 이유로 갓 태어난 저를 쳐다보지도않고 외할머니랑 그렇게 울었다네요 친정엄마가.. 저희 외할머니가 딸만 7명을 ..
안녕하세요. 결시친을 자주 보는 주부입니다.개념방에도 글을 올렸으나, 아무래도 이 카테고리에서 조금더현명한 답변이 있지않을까해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20대중반, 가정주부입니다. 제목이 쪼~끔 과장이 되긴했는데요.정말 스트레스라서.. 어쩜 좋을지 몰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3살된딸이있고 7개월된아들(임신중) 있습니다원래 직장생활하다가 아이낳고부터 퇴사후 가정주부로 지내는데요. 딸아이가 얼집에 안가기때문에 저랑 내내 같이 있습니다.저도 임신중이라 예민하고.. 보통 남편 아침챙겨보내고그날 해놓은일 다했거나 특별한일 없으면 중간에 딸이랑 낮잠도 자고하는데..두달전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는 1층, 2층엔 60대정도의 아주머니와 고등학생남자애가 있어요.서로 거의왕복이 없습니다. 일반 가정주택이구요...
안녕하세요신세한탄 하려합니다.33살여자가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서 이렇게 글을적을까....라는 연민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세자매중 둘째였습니다두살위의 언니가 있고 세살밑의 여동생이 있는언니한테 치이고 막내한테 치인다는 그 둘째 어린시절을 떠올린다면 언니만 예뻐하는 아빠와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만 기억나요 아빠엄마라고 쓰고싶진않은데얘기를 하려니 별수없이 써야겠네요 유독 언니와 동생만 끼고도는 부모님때문에 전 집안에서 왕따였습니다학교에서는 친구들도많고 선생님께 예쁨도 받았는데 유독 집안에선 왕따였죠 자기만 아는 언니가 좋을리 만무했죠 ㅋ제몫까지 먹을껄 다 먹어버려도 엄마는 별말 안하셨어요아빤 오히려 잘먹는게 좋다며 언니를 예뻐만 했구요 제가 초등학교때 기억인데한번은 언니가 당연하게 제몫을 먹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