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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너무 화가나고 열받고 진짜 앞에 있으면 패죽일수도 있을만큼 너무 격분한 상태라 오타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점 이해해주세요. 결혼 7년차 5살 아들 4살 남매쌍둥이 해서 세명의 아이들 키우는 워킹맘입니다.아시다시피 올 추석 연휴 엄청 길지요? 이번 연휴때 친정 식구들이랑 다같이 유럽여행 가기로 했어요. 올 설 되기도 전에 이미 다 예약해둔 상태고 짐싸서 그날 떠나기만 하면 됩니다. 10월 1일날 출발해서 8일날 돌아오는 7박8일 일정이고요 저희 부부, 애들, 친정부모님, 여동생 이렇게 갑니다. 예약은 남편이 했고 비용은 친정부모님이 1400만원 여동생이 300만원 저희식구는 800만원 보태서 갑니다. 결혼하고 부모님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은 처음이고요 모시고 가는것도 아니죠. 부모님이 금전적인 부분에..
무한리필집에 친구들끼리 주말에 갔었거든요 저희가 11명이여서 미리 전화해서 혹시 고등학생 여자 11명 가도 괜찮나요? 하고 미리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좀 떨떠름해하시더라구요 고딩 여자면 한창 많이 먹을텐데 그렇게 단체로 오면 다 먹어치울거 같다며 그래서 안갈랬는데 특별히 받아준다는 식으로? 말을 하셔서 일단은 가게 됐어요 사실 안가는게 맞는데 친구들이 거기 가고 싶다고해서 거기로 결정했죠 거기에 샐러드바가 같이 있는데 고기만 무한리필 하면 1인당 12900원이고 샐러드바 포함하면 18900원이였어요 갔는데 미리 결제를 하라고 하길래 샐러드바 포함해서 한사람당 18900원씩 현금으로 계산했어요 일단 가서 고기를 먹는데 고기 질이 너무 떨어지고 아예 먹을 수가 없는 수준이더라구요 결국 저희가 3테이블을 잡고 ..
고향이 강릉 안인인데 집에서 1분만 걸어도 바다야 그래서 취미가 바다수영이고 막 어릴때는 바다에서 몇시간씩 놀고그랬음 서울 올라와서 감자가 흐르는 피를 잠깐 속였지만 방학만 되면 안인가서 맨날 바다에서 놀고 그랬지 그리고 내가 이상하게 수영장에서 수영을 못하는데 바다에선 수영을 잘해 별명이 안인 가자미임. 동네에서 바다수영 대회하면 가서 왕위를 계승하구 그랬음 뭐 중딩때인가 여름방학 하구 공부는 시1발 관심도 없어서 혼자 버스타고 강릉으로 향했지 리얼 구라안치고 가자마자 할머니랑 하이파이브 하고 물수경 챙기고 바로 바다로 갔음 나에게는 바다란 놀이면서 휴식이거든 그리고 내가 바다에서 제일 즐기는게 있다면 바로 수면위에 누워서 부표처럼 떠도는걸 좋아해 시1발 줜나 특이하지만 해봐 개재미있어 몸에 힘을 쭈욱..
나 초6때 우리누나가 20살이었다 당시 주말이면 엄마아빠 할머니 병간하러가서 거의 집에 아무도없이 나랑 누나만 있었다 근데 누나가 같은 과 선배랑 주말이면 우리집에서 라면끓여먹고 밥먹고 했었다 나한테 용돈주면서 친구들이랑 놀다오라고하고 그래서 난 기분이 좋았는데 맨날 내꺼 옷을 누나 남자친구가 입고 아무대나 벗어던져서 너무 화가났다 그 형은 지금 생각해봐도 우리 누나가 깨끗하고 조신한 여자인줄 알았나 보다 어느날은 누나도 짜증나고 형도 짜증나서 누나 남자친구가 누나방에서 컴퓨터 하고있는데 형 책상밑에 뭐있는줄 아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뭐냐고 그랬더니 내가 천원주면 알려주겠다고 해서 천원주길래 책상밑에 들어가서 책상 아래 뭐붙어있는지 보라고 했더니 형이 밑으로 들어가데? 그러더니 책상밑에 우리누나 코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