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억울해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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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여자 회사원입니다. 글을 잘쓰진 못하지만 너무 기분이 상해서 적어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러갔어요 미리 예매를해서 가운데 부분에 앉아 기분좋게 영화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자리가 쫌 비어있었어요 역시나 10살, 5살 정도 되보이는 아들 둘과 부모님 이렇게 시작하고 나서 들어오시더라구요 괜찮았습니다 늦을수도 있죠 아들둘과 아빠만 먼저 앉고 엄마는 드실걸 사오시고 더 늦게 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괜찮습니다 시작하고 많이 지나지않았으니까요 근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5살정도 되는 아이는 떠들었습니다 저 남자친구 아줌마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아줌마가 작은 아들 하나를 무릎에 앉히고 보시더라구요 근데 아들이 배가 나오면 배가나온다 뼈가나오면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방금 전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도중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제 어깨를 주먹으로 가격하여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니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급하게 뒷문으로 내리더라구요. 그 자리에 있으셨던 분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애들이었구요. 주변 사람들이 신고해서 잡아야 된다고 해서 버스에서 내린 뒤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분 뒤 경찰차가 도착하였고, 탑승하여 현장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경찰차 안에서 너무 억울한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분들은(남자2명) 저보고 지금 현장에 가서 가해자를 찾아 지목 할 수 있냐고 하셨지만 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순간 발생한 일이..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당.... 제목 그대로 팩트구요...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글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시간 없으신분은 맨아래 굵은글씨만 읽어주세요 ※극혐주의 비위약한사람 주의※ 그 사람은 3월 초에 친구소개로 만났구요 처음엔 누구나그렇듯이 좋아서 사겼는데 중간에 그 일이 있었구요 헤어진건 그 일있고 얼마 안되서 다른 이유(연애관 차이)로 헤어지게 됬어요 총 한달도 안사귄 것 같네요 동내 또래애라 친구의 친구 다 아는 사이고 그 사람은 지금 동내에서 술집 운영하고 있어요 그 사람 원래 장이 안좋았습니다. 뭐 먹으면 바로 화장실가는거 기본이고 그것도 아주 자주 가요 그리고 친구들이 똥쟁이라고 놀렸는데 그냥 똥을 좀 자주 싸는구나 했어요 어느 날,,그..
눈팅만 했었는데 요즘 맘충 글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런 비슷한 경우를 제가 겪을진 몰랐으므로 음슴체로 나머지 글 쓸게요...ㅎ 저희 집은 식당을 운영중인데 맛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단골 손님 위주였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주말이 되면 오는 경우가 더러 있음. 참고로 메뉴가 돌솥밥인데다 깨지는 물건들이 많고 신발벗고 들어오는 작은 식당임.(그래서 아이 손님 받지 않음...) 저번주 위생과에서 민원이 들어왔다며 가게에 방문했다고 함. 그래서 당연 서로 좋지 않은 감정으로 얘기가 오갔다고 함. 엄마 전화오셔서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상황 설명듣고 끊음. 시청 전화하니 위생과 직원 연결해줌-설명하고 나도 민원 넣겠다고 하니 현장 나가있는 직원한테 다시 연락하라고 하겠다고 함 -그 직원분한테 내가 노키즈존 하겠..
전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비도 오는데 짜증나는 일이 생겨서 하소연이나 하려고요ㅠㅠ쓰려고 보니 비번도 까먹어 남친의 아이디 빌려서.. 오늘 왜이리 꼬이는지 ㅎㅎ 그저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할 얘기가 있는데 혹시 시간 되냐고요. 엄청 친한 친구는 아니예요. 어울리는 그룹 중 하나의 그냥 잘 지내는 그룹원중 한 명 정도.. 그런데 말투가 좀 어두워서 무슨 일 있나 걱정도 됐고, 약속장소랑 집도 가까워서 바로 준비하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밥 먹을거냐고 물었는데 밥 생각은 없고 까페 가자해서 갔어요. 음료 기다리는 동안 안부 묻는 얘기를 하는데 저를 잘 안쳐다보더라구요. 눈 마주치면 굉장히 어색하게? 과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 다시 시선 회피 하고요.(여기까진 걱정 엄청 했어요ㅡㅡ) 진짜 무슨 일 ..
저는 삼십대중반 여자입니다. 1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와 올해2월 중순부터 헤어지니 마니 하다가, 3월2일 완전히 결별했어요.문제는 그이후입니다. 그사람은 하던일마저 그만두고 지금까지 차안에서 먹고자고 생활하며 3개월간 저를 지독히도 스토킹합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다마려니 하고, 신경안썼는데 2주가까이 있는거 보고 친구가 요새 데이트폭력이다, 스토커다 뭐니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위험하니 자기집에 와있으라해서 여태 결혼까지한 친구집이며 언니집 동생집 전전하며 간간히 집에 들어가서 짐싸오고 집에서 며칠쉬고(집에있을때도 집에있는거 들킬까봐 집에 불이란 불은다끄고) 석달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 헤어지는 3월2일 길에서 목을 조르길래 집으로 도망갔더니 문을 발로 차대고 소리를 지르길래 경찰에 신고했어요. 근데 경찰들..
저는 취업준비생(백수)이고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는 여자입니다. 이젠 학생신분도 아니어서 주말엔 편의점 알바를 병행해 가며 지내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침을 먹고 7시에 도서관 도착, 저녁 7시 넘어서 집으로 향하는데 점심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가끔씩 인근 분식점이나 음식점 혹은 편의점에 가서 끼니를 해결할 때가 있습니다. 대학교 소속 도서관은 아닌데 도서관이 대학교와 멀지 않은 곳에 있고 그래서인지 주변 음식점에도 대학생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저는 혼자 가서 먹을 때가 많지만 창피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은데 주변 시선때문에 불쾌해질 때가 많습니다. 정말 어떤 때는 가서 니 돈 주고 나 먹을 거 사주는 거냐, 너는 혼자 먹을 때 없냐고 따지고 싶을 만큼 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