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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결혼1년 넘은.. 임신 36주 예비맘입니다 너무속상해서 넋두리좀하려구요 경제사정상 현재까지 맞벌이하고있습니다다음주부터는 출산휴가들어가서 쉬구요 현재27살이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기도, 아니기도하죠 친구들중엔 제가제일 처음으로 시집도가고 결혼도해서 주위에 고민상담할곳도없네요 요즘들어 남편한테 너무 서운합니다 며칠전 남편 카톡을 보니 여자직장동료와 이야기를 나눈게 있더라구요 응답하라 드라마가요즘 인기잖아요 그 이야기하며 여직원이 드라마 비밀을 다시보기시작했다는 이야기 등 별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어제보니 남편이 티비다시보기로 비밀을 보기시작하더라구요 1편부터요 그래서 왜 내가드라마볼땐 아줌마라고 뭐라고하더니 너도보냐니깐 자기가 보는 드라마랑 제가보는 드라마는 다르다면서 무시하는 말투로 이야기를하는거..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우선 방탈인지 아닌지 잘모르겠지만 방탈이라면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지금 눈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구요..우선 쓸게요. 앞뒤 안맞아도 그러려니 해주세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전 중3여중생이구요 여중을 다니다보니까 친구들이 다 과격하고 앞뒤 가림없어요아 물론 모든 여중이 그런게 아니구요 저희 학교가 유난히그런건가..아무튼 친구들이 거의 막가파라고할까요 되게 그런애들인데, 오늘 한시간전 쯤에 카카오스토리에 친구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내용은 '이아줌마 패션쩌름 야들아 꿇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진심개오크임' 이렇게 남기구요. 아 처음에봤을땐 밖이라서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 3g데이터도 갑자기 접속이 안되서사진은 안뜨고 내용만 떳었습니다. 아~옷을 웃기게 입은..
자대배치 받으니 중대장이 여자 중위 옆 사무실 교육지원관이 여자 하사. 위 전투중대 여자 소위 3명 여단 탄약담당관이 여자 중사 말년에 바뀐 군수과장이 출산휴가 다녀온 여자 대위. 여자 중대장님은 본인은 사격왕에 중대원에게 포상휴가를 남발하여 후임 중대장의 원성을 샀고 여자 교육지원관님은 애교로 선배 부사관들을 녹였으며 윗 중대 여자 소위 3명은 자대 배치 받을 때 대대 행보관들이 여단에 "왜 우리 대대에 여군을 셋이나 짬치십니까!" 라고 항의하러 갔다 여단 주임원사님이 "아쭈 니들이 아주 미쳐서 대드는구나?"라는 소리 듣고 깨갱하고 온 후 받았는데 한여름에도 사복일땐 레깅스 등으로 온몸을 싸매고 다니고 밖에 남자애들이 일부러 옷벗고 돌아다니니 당직일땐 행정반에만 숨어있었다지만 훈련이나 작업 지원은 참 ..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 2018년 9월 5일 오전 3시 43분이네요. 좀전에 진상 한명 나가고 또 시간이 한가해 졌습니다.... 군대 제대를 애매하게 해서 집에 있기만 하기 뭐하여 4월(막 제대함)부터 지금까지 총 5개월동안 새벽 편의점을 하고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새벽 편의점을 하다보면 정말 내가 이 동내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각종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말이죠... 그중 편의점 알바생들이 공감하고 또 인터넷 찾아보면 은근 패턴이 똑같은 진상들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일도 많죠. 1. 만취 손님. 만취 손님은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가게 혹은 문 앞에서 오바이트 하는 사람, 술주정 부리는 사람(알바생에게 찍접 거린다더군요), 왜 족발이나 편육 ..
2년전인가 글올렸는데 제 인생에서 나름 뿌듯한 경험이였기에 다시한번 재업 도전합니다. 당시에 모바일로 쓰느라 오타도 좀 많았던것같은데 콜로세움은 열리지말았으면해요.. 음슴체를 잘 몬쓰므로 그래도 써보겠음.음식점에서 점장으로 일하고잇음우리 가게는 대학가에 있음그렇다고 번화가도 아님대학생이 대부분이라 고딩들 사복입으면 구분이 거의 안됨본론으로 들어가가게 점심파트가 끝나고한 4시 경이였나? 밖에서 행사배너를 만드는 중이였음남자 5명정도가 사복을입고 얼핏바서가 아니라그냥딱봐도 고딩으로 보이는얘들이 가게앞에서 침을 찍찍 뱉으며 담배를 피는게아니겟음?참을수가없었음대낮에 그것도 우리가게 앞에서 침을 어찌나 뱉었던지 드러워서 못볼정도였음필자로 소실적 이름좀 날렸음특전사도 나왔음그냥 자랑좀 해봄여튼 5명이라도 고딩들이라..
저는 결혼 3년차지만 일찍 결혼을해서 아직 29살이에요. 제 주변에는 아직 결혼을 안 한 친구가 더 많고요. 남편이랑은 10살차이에요. 요즘들어 자꾸 속상한 말만 하는데 속으로 썩히다가 여기에 글이라도 올려봐요. 남편은 제가 사치를 한다 생각하고 제가 자꾸 아가씨 코스프레를 한다고 말해요. 제가 네일을 받고오면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 걸 하냐며, 그런거 받고올 시간에 집안일에나 더 신경쓰라고 해요. 머리도 미용실 가지말고 그냥 혼자 집에서 하라고 하고요. 제 머리가 긴 편이에요. 저더러 머리 어차피 길게 기르고 있는게 왜 미용실 가서 잘라야 하냐고, 아니면 차라리 아줌마들처럼 짧게잘라버리라는 말만 하네요. 이걸로 몇번이나 싸운지몰라요, 그러면서 남편은 한달에 한번씩 꼭 본인이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머..
어제 너무 기가막힌일이 있었고 오늘 파혼하자는 통보 받았네요 일단 예랑이라고할게요 저번주 남자친구 부모님께 결혼승낙 받았고 한우집가서 한우사주시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었고 좋으신분들같아서 기분정말좋았습니다. 그러고 어제 저희부모님 찾아뵙는데 두분다 시골분이세요 제가 막둥이고요 엄마가 식사를준비할까 하다가 시골집불편할까봐외식하기로했고 아빠는 백숙잘하는집있다고 그쪽가자고 엄마한테 그랬나봐요 저도 잘아는 집이고 정말 맛있고 장사도 잘되요 백숙이 오래걸리니 부모님께서 식당자리를 먼저 잡아놓으시고 저희가 갔거든요 그전에 백숙 괜찮냐고 예랑이에게 못물어본건 제실수에요 근데 예랑이도 백숙좋아하거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먹고 얘기좀 나누는데 예랑이는 표정 계속 안좋고 저희엄마는 본인이 무슨 실수했나 불안해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