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톡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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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저는 24살 새댁이에요 오늘 남편 일가있는동안 이것저것 살게있어서마트를 다녀오는길에 버스를 탔습니다근데 중간쯤갔을때 어떤 남성분과 만삭인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딱봐도 나이는 저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둘다근데 자리 하나있는걸 임신중인 여성분이 앉는게 아니라 남자가 앉더라구요첨엔 남자가 많이 힘든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성분이 "야 나 임신중인데 너가 앉냐"라고 서운하듯이 말하더라구요그랬더니 남자가"너 임신하고 살 너무쪘어 살좀빼려면 서있어야지"라고 한다음 웃더라구요그때부터 점점 화가나더라구요근데 여성분이 니가 남편이냐 내가 몸가누기도 힘든데 그런말하면 안되지않냐면서 서운함을 표했어요 그래도 듣는둥 마는둥 끝까지 신경질내면서 앉아있더라구요;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남편이 됐으면 임신한 부인 자..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맞벌이 부부에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남편과 대판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지 판단좀 해볼까해서요 친정엄마가 혼자 연탄구이집을 하세요 아빠가 몸이좋지 않아 엄마혼자서 노후대비하고계세요.근데 근데 남편이자꾸 친구들이나 회사동료들이랑 가서 공짜로 먹고와요 ㅡㅡ 엄마는 사위라고 고기도 푸짐하게 많이 주시고 엄마도 한두번은 그러려니 했대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씩가고 고기먹고싶으면 엄마가게 가고 ㅠㅠ 정말미치겠어요 오죽했으면 소심한 우리엄마가 나한테 전화했을까 다먹고 일어나려고하면 남편이 장모님 외상이요 이런대요 엄마어깨주물러드리면서 장모님잘먹었어요 이러고 너무 화나서 남편에게 뭐라했더니 가족끼리 먹을수도있는거 아니냐녜요 장모님 어이없다고 그걸너한테 일르냐고 다시는 안간다고하는데 오늘 퇴근하면 시댁..
친오빠랑 둘이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3년 전 완공된 아파트고, 브랜드? 없는 아파트입니다. 저희는 3년 전부터 쭉 살고 있고, 저희 아랫집은 누군지 딱히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제 기억으로는 작년 12월이나 올 1월쯤 아래층에 이사를 누가 새로 들어온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지금 집 들어오면서 이런 쪽지?가 대문 앞에 붙어 있었는데, 당황스러워서요.. 제가 안방을 혼자 쓰고, 화장실도 혼자 써요. 거실쪽은 오빠 혼자 쓰구요. 아무래도 대학생이다보니 집에 들어오면 9-10시고 (술을 못마셔서 아무리 늦어도 11시 전에는 들어와요.) 씻으려면 10시가 넘는데... 아침에도 9시 수업 있는 날엔 7시에는 일어나서 씻어야 하는데 바쁜 아침에 오빠랑 화장실 공유해야하나요..? 아랫층에서 말하는 소음에 ..
남자친구랑 4년을 사겼고 지난주에 남친집에 인사를 갔어요우리는 둘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남친집이 서울에서 더 멀어서남친집에 먼저 인사를 갔는데결론적으론 아주 잘 한거 같아요 ㅋㅋㅋ남친집에 갔다가 다음날 헤어졌거든욬ㅋㅋㅋ 남친집에 가는데 바지 입을 수 없으니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에아버님 어머님 좋아하신다는 한우 셋트 사갖고 갔어요남친 부모님이 집에서 식사를 대접하시겠다고 해서 갔는데남친 아버님이랑 남동생은 거실에 턱 앉아있고 남친 어머님만 동분서주 음식마련...갑자기 화로? 구공탄같은거 넣는 화로가 등장해서첫날부터 제가 사간 한우 구워먹었어요.. 안사가지고 갔으면 밥 굶을 뻔.. 그러고 후식 먹을 시간 됐는데어머님이 과일접시랑 과도를 가져오시더니 제쪽으로 밀어놔요깎으라는 건가? 싶어서 깎았더..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저희는 아들 둘 키우는 맞벌이 가정이고 아내와는 연애 3년 결혼한지 8년 되었습니다.검소하다못해 궁상맞기까지한 아내때문에 몇날 며칠 말다툼을 하다가많은 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받고싶어 아내와 함께 글을 쓰고있습니다. 저희는 대학교 cc였고 아내가 저 군대 다녀올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이런 말씀 드리면 창피하고 욕하시겠지만 저희는 혼전임신으로 24살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갖은것 하나 없이 부모님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습니다.그당시 아내는 집안사정으로 대학교를 중퇴한 상태였고 저 또한 군전역 한 후 대학교 복학한지 한학기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반지하 방 두개짜리 집에 월세로 살면서 아내도 일을 하고 저도 학교를 그만..
안녕하세요 현재 이십대 중반된 여자에요.또래 남자친구와 현재 8개월째 만나고 있는데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남자친구가 좀 이상한건지의견 충돌이 있어서 판단할려고 여쭤 볼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현재 친오빠랑 단둘이 살아요.엄마랑 셋이 같이 살다가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작년에같이 사시겠다고 다 정리 하시고 내려갔어요.그래서 다시 작은 집을 알아보고 이삿짐 간단한거 옮길때 남자친구가 차로 도와줬어요.그때 오빠랑 남자친구가 서로 얼굴을 알게 되었고간단히 인사만 한 정도였어요 그 후 본 적 없구요. 이번에 할아버지 제사라 엄마가 내려오라고 하셔서(할머니댁 가는게 네시간 넘게 걸려요)오빠랑 한달 전부터 회사측에 서로 말씀드렸는데점점 다가올 수 록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걸리는거에요.다 큰 강아지가 아니고 아..
고민까지는 아닙니다말그대로 제 남자친구한테 ㅅㅅ어필을 한친구랑 어떻게 인연을 끊어야할지현명한 판단을 하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20대후반여자입니다어제 1년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 친구와저녁약속이 있어서 만났습니다피자를먹는데 맥주가 땡긴다며 서로 맥주한잔씩 마시고ㅋㅋㅋ기분이 둘다 좀 신나져 버려서 같이 자주갔던 막걸리집에가기로했습니다ㅋㅋ원래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제 남자친구가 절 데리러 오기로했는데제가 뜬금없이 나 막걸리먹으러갈꺼야! 라고 하니까 남친이 자기도 껴달라군요ㅋㅋㅋ그래서 셋이서 막걸리집에서 닭도리탕하나 시켜서 술을 먹기시작했습니다저는 직장인이라 무리하면 안되서 조절하며 마시고있었고친구는 카페 부지점장이라 원할때 쉴수있다며 그냥 쭉쭉 마시더군요ㅋㅋㅋ 친구가 슬슬 취하더니 뜬금없이 저희보고 되게 안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