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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다음달이면 신혼 1년차 되는 여자에요 방탈일지 몰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신혼집을 얻어서 들어왔는데 계약할때 부동산 사장님이 맞은편 집도 본인이 해줬다고 아가씨 한명 살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냥 보통 아파트 처럼 한층에 두집있고 현관 마주보는 그런 구조인데 처음 일이 생긴건 4개월? 그쯤이에요 신랑이 허겁지겁 들어오길래 화장실이 급했나 했어요 한 일주일 지나서 신랑이랑 밥 먹는데 앞집에 여자가 좀 이상한거 같다고 하는거에요 뜬금없이 그러길래 이유도 안묻고 장난처럼 받아드렸는데 다음날날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저희집 현관을 열어놨던 상태였어요 엘레베이터 앞까지 갖다놓느라 앞집도 열려있길래 재활용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구 말았어요 그때 신랑이 참나... 하면서 현관을 닫길래 아직 남았다고 닫지 말라고 했더니 이따..
안녕하세요 동네 시내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고있는 28살 처자입니당.제목에 재산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거창한 재산은 아니구요.남자친구와 어이없이 싸웠는데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것같아 한마디 해주고싶은데 도움을 주세요.글재주가 없지만 여러분들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잘~~~ 이해주시길!! 5년동안 한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다가 작년에 완전 폭팔하고 짐싸서 나왔습니다.요즘은 미용실 직원혜택이 많아진다하지만 보편적으로 주6일 10시간근무, 늦게 방문한 워크인 받을시 강제 연장근무, 식사 미지원 혹은 한끼지원(그것도 1인 1식이 아니라 10인분 시켜서 15명이 나눠먹는..)등 노예계약 수준이며, 조금만 한가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날뛰는 원장덕에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어요. 저를 딱하게 바라보시던 부모님은 제게 미..
저는 29살 여자에요 전문대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하고 여윳돈있으면 또저금하고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4년쯤전에 부모님돈 합해서 7천5백주고 재개발예정인 집을 샀는데 한창 1억넘게 집값오를때 팔아서 4~5천정도 이득을봤어요그렇게 7년동안 저축하고 투자도해보고 알뜰하게 모아보니 지금 제 통장에는 2억정도의 돈이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돈뿐만 아니라 거지근성 남친도 하나있습니다.지금 헤어지자고 말했으니 전남친이네요 20살부터 9년동안 사귄놈이에요군대에있을땐 저한테 참 잘했는데 제대하자마자 술에 나이트에 여자에 제 속을 썩였어요그놈에 정이뭔지 헤어지자 해놓고도 울면서 비는 남자친구를 용서해준게 5번... 지금 지칠대로 지쳤어요. 남자친구 가족은 여동생 둘에 어머님한분 계세요아버님이랑은 ..
부득이하게 시험 준비하느라 졸업 아직 못했는데 그냥 머리식힐겸 심심풀이로 읽어봐 음..내가 아직 사회생활은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군생활 2년 썰이거든 나름 다이내믹해ㅋㅋ 때는 2학년 마치고 군대 준비할 때였어 학교 이름을 인터넷에 처음 기입해봤던 경험인것같다 내가 지원한 군은 면접 보는 곳이였거든 인터넷 지원했어서 소재지 충남 이렇게 하고 고려대를 클릭했지 그러고 이제 대전병무청 면접갔는데 딴놈들한텐 별 질문 안하더니 내 전공 관련해서 이상하게 계속 묻더라고 난 내가 배운 범위안에서 나름 답변했어 그러고 무슨 충무공 탄신일이 언제냐고 묻대? 모른다고했지ㅋㅋ염병할 알길이 있나 그러니까 면접관들이 빙글 웃으면서 4.28이라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ㅅㅂ떨어뜨리려고 그러나하고 나왔는데 합격시키더라고 지금..
신병이었는데 오기 전부터 요주인물이었음 훈련소에서 사고 한번 쳤다는데 뭔지는 모름 신병으로 와서 주임원사 상담을 하는데 주임원사가 차 뭐마실래? 하니까 커피 달라고 했데 주임원사가 직접 타줄게 하고 물 끓이러 간 사이에 창문 넘어서 탈영함ㅇㅇ 최소인원 남기고 전병령 다 뛰쳐나감 대대장이 절대로 절대로 상급부터 보고하지 말라고 상황병들한테 쌍욕하면서 단단히 일러둠ㅋㅋ 우리 부대가 산에 있었는데 한참 내려가다 상꺽인 애가 걔 찾음ㅋㅋ 너 지금 도망가면 육군교도소 간다고 존나 겁줌 지금 부대 복귀하면 대대장님이 아무일 없던걸로 해주겠다는 약속 받았다고 뻥치고 타일러서 설득하고 같이 올라가는데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탈영했데 그래서 그 상꺾이 군대가 그렇게 생각보다 힘든곳은 아니다 사람 사는 곳이다, 부모님도..
당직부관 근무 서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소리... 이어서 위병조장이 탄약고 근무지에서 공포탄 터졌나 보다고 보고해서, 무전기로 탄약고 불렀는데 응답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당직사령한테 보고하고, 상황병이랑 몽둥이 들고 번개조로 투입해봤는데, 부사수(이등병)는 엉엉 울고 있고, 사수(일병)는 벽에 기대서 미친듯이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뭔 일이냐고 물어봐도 대답들이 없고, 귀신이라도 봤나 싶어서 겁이 좀 났었죠;; 당시 위병조 애들이 막사 옥상에서 밤에 누가 왔다갔다 거린다고 자꾸 보고를 해서... 그래서 일단 후레시 켜서 보니 사수 이마가 없는 겁니다 eee 가만히 보니 이마가 통째로 날라가고 그 안에 뇌 같은 것이 피범벅인채로 보이더군요. 근데 이 녀석이 마치 살아있는 듯이 울부짖고 그러길래, 난 ..
1. 간부 이야기 1-1. 전 위성소대장 편 전 소대장이 여자인데 되게 편애가 심했음. 포상도 주는 놈만 주고 지 좋아하는 애는 편한근무 싫어하거나 안 친하면 X빠지는거 계속 시키는데 포상거리 안 되는것만 시킴. 심지어 좋아하는 애가 지 빨아주는 애랑 키 크고 잘생기고 어린(98년생) 녀석이란 것. 지금은 다른 사람이 다른 중대로 보내버리고 그 뒤에 바로 내가 찔렀는데 사실 첫번째로 찌른게 병사들은 평소 병사-간부 관계가 너무 부적절해서 그걸 가끔 탐탁치 않게 여겨서 똑바로 행동해라고 해당 병사한테 수차례 언급한 간부가 아닐까 추측 중. 참고로 전 위성 반장이였음. 부소대장이 없어서 사실상 부소대장이랑 동급 두번째는 걔가 가기전에 모범병사 포상을 지 소대 애들한테 다 뿌리고 감. 문제는 우리가 무선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