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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말내내 당직사관한테 개 털린 날 주말이였다 날 좋은 주말. 나는 여느때와 같이 사지방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다. 점심먹고, 날 좋은날 과자를 사들고 컴터하는 그날은 평화 그자체 였다. 그랬는데 당직병이 나를 호출하더라 ㅋ 당직 사관이 부른다고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데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 문을 열고 행정반에 들어가자 마자 쌍욕이란 욕은 다들었다. 또 하필 성격 개같은 당직사관이였는데.. 들어가서 들은 말이 " 너 분대장이 뭐하는 거야? 이새끼야" "니 생활관 분대원들 다들 어디서 뭐하는지 알고있어? 대답해봐 새꺄" 나는 어리벙벙했고 하염없이 욕만 쳐먹었다. 그리고 당직사관은 의무실에 쳐가라는 말을했다. 행정반에 나가면서 옆에 있던 당직병에게 눈길를 준 후 행정반 나가면서 당직병도 나왔다. 의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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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행보관도 포기했을정도임. 나 상병말쯤이였는데 새로 전입온 이등병이 있었음. 걔랑 같이 온 전입동기들 네명이랑 같이 전입신고를 하려는데 군번이였나? 어쨋든 그 관심병사가 제일 빨라서 걔가 전입신고를 해야됨. 근데 이새기가 지는 하기싫다고 징징거림. 행보관이 이등병새끼니깐 이해해준다는 식으로 잘 달래면서 잘 할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나 가리키면서 쟤도 했다고 너도 하고 나중에 올 애들도 다 하는거니깐 실수없이 목소리만 크게 해라 했더니 자기는 목소리 크게 지르면 목이 아파서 안된다고 지랄 결국 그새끼가 하긴 했는데 외우라고 한 내용도 전부 틀리고 목소리도 작게해서 대대장이 행보관 불러서 신병들 교육좀 제대로 시켜서 보내라고 혼냄. 이새끼는 혁명가였는데, 그 당시 군생활의 특성상 일부 악폐습이 남아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