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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완전체 관심병사 썰 (종함세트 한번에 보자) 본문
1.주말내내 당직사관한테 개 털린 날
주말이였다 날 좋은 주말. 나는 여느때와 같이 사지방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다.
점심먹고, 날 좋은날 과자를 사들고 컴터하는 그날은 평화 그자체 였다.
그랬는데 당직병이 나를 호출하더라 ㅋ 당직 사관이 부른다고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데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
문을 열고 행정반에 들어가자 마자 쌍욕이란 욕은 다들었다. 또 하필 성격 개같은 당직사관이였는데..
들어가서 들은 말이 " 너 분대장이 뭐하는 거야? 이새끼야" "니 생활관 분대원들 다들 어디서 뭐하는지 알고있어? 대답해봐 새꺄"
나는 어리벙벙했고 하염없이 욕만 쳐먹었다. 그리고 당직사관은 의무실에 쳐가라는 말을했다.
행정반에 나가면서 옆에 있던 당직병에게 눈길를 준 후 행정반 나가면서 당직병도 나왔다.
의무실 가면서 당직병에게 들었던 말이 "의무실에서 연락이 왔는데 ㅇㅇ이(신병)이 아프다고 합니다" 라고 전해들었다.
그렇다 신병 이 개 좆만한 십새끼는 의무실 간다고 분대원,나는 물론이오 당직사관,병에게 말을 안하고 홀로 간 것.
그리고 의무실에서 연락이 왔고. 하.......그래,,, 그랬었다....
나는.....침대에 누워있는 우리 신병을 보면서. 정말 죽이고 싶었다..... 뭐 일단 아프다니까. 의무실 병사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더니
"그냥 몸살인거 같은데요?" 아... 시발새끼 좆같은 새끼.... 그러면서 의무실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음.
그리고 나는 다시 행정반에 올라와 보고를 하였고. 화가난 당직사관은 모든 중대원을 모이게하여 행정반 앞에. 이동표시보드?를 만들테니 모두 자기가 어디
에있는지 표시하고 다닐 것이라고 하였다. 그당시 나는 상병 말. 풀린 군번이라지만 내 위엔 아직 몇몇 선임이 있었고. 그 후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그리고 1시간씩 의무실에 다녀와서 신병 상태를 보고했다.
(* 우리는 당직실 = 행정반 이였다 / 의무실은 우리중대에서 가까웠음 )
2.맛다시 썰
평화로운 저녁시간 나는 분대원을 이끌고 밥을 먹으러갔지!
그날의 저녁은 꽁치조림 + 계란국 + 김치 였다 ( 내가 정확히 기억한다 이 날 존나 어이없는 날이 발생한 날이였거든.)
나는 미리 알고있던 반찬목록. 미리 PX에서 사온 맛다시 두개를 꺼내었다.
짬이 안되는 분대원들 급식실에서 가져오지도 못하는 물건이였지.
우리 분대원들은 나를 포함한 6명!
1개를 세명씩 나눠 먹자고 한뒤
신병,나,또다른 후임 이렇게 맛다시를 나눠 먹을려고 했어
또 다른 후임한테 먼저 넣으라고 줬고 조금만 짜다가 주더라.
그리고 나는 신병한테 맛다시를 줬지. 근데 그게 잘못 이였어
이 시발 돼지 새끼가 지 급식판 밥에 맛다시를 쭈~욱 다 쏟아 붓는거야 !! 좆돼지 새끼가!!
그러면서 쓰쓱 싹싹 비비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ㅋㅋㅋ
앞,옆에 있던 분대원들은 경악을 하고. 내 맛다시는 그렇게 그 돼지 새씨 입으로 들어가더라.
난 정말 부들부들...떨리더라.... ...아무리 어리버리 해도 그렇지... 상식적으로 이해 할수 없는 행동을 하더라...
하지만 나는 그녀석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1편에 썼듯이 지 자살 할거 같다고 징징 댔거든.
내 분대원들.... 맛다시를 밥에 뿌렸지만 내 눈치를 보느냐고 먹지를 못하더라 ㅋㅋ
뭐... 어쩌 겠느냐..... ㅂㄷㅂㄷ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꽁치 가시 발라내느냐 힘들었다
이 사건은 내가 군생활중 잊을수 없는 사건중 하나야...
3, 그녀석 어머니와 통화한 썰.
내가 1편에서 쓴다고 해서 쓰는데 생각해 보니 별 내용이 없다...미안하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아니야 ㅠㅠ
어쩌다. 그녀석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시..발녀.. 지 아들 해달라는대로 해달란다.
4.군번줄 잃어버린 썰
이 사건은 이녀석 처음 전입왔던날 일인데.
내가 샤워 시키면서 보다가 눈치 챈게 군번줄이 안차고 있던거였어
군번줄 어딨냐고 했더니 훈련소에서 잃어벼렸단다 ㅎㅎ
약간 어안이 벙벙했다.. 군번줄은 군인의 부랄같은 물건 아니냐?
그런 그걸 대놓고 말해서 좀....그랬는데 신병이니....뭐 다음날 행보관에게 보고하고
바로 소대장 부르더라 그러더니 " 지금 밖에 나가서 군번줄 하나 만들어와" 라는거 ㅋㅋㅋ"
행정반을 나온후 소대장 나한테 막 "니~ 신병 뭔데? 나 똥개 훈련 시키나?" 이러면서 꼰대 부렸다.
그리고 신병을 불러서 지금 니 군번줄 만들러 갈건데 니 혈액형이 뭐냐? 라고 물었는데
o형...입니다.. 그리고 내가 " rh +냐? -냐? 했는데. 10초만 멍 때리더니..
"- 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했다. 나는 "? - 희귀혈액형 아니냐? 진짜 -냐? 라고 되물었고
시발 좆같은 신병님은 또 멍 ~ 때리더니 "+,,,,인거 같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소대장의 꼰대를 마구 받았다.
5.분대장 그만 둔다고 하다가 욕쳐먹고 외박증 받은 썰
내가 말은 안했지만 내 밑으로 관심병사가 두명이있었다
하나는 내 맞후임... 그리고 신병
그러다 보니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하늘을 치솟았다.
일.상병때 선임들한테 후임관리 안하냐고 맨날 구박맞고.... 풀린군번이라 상 중넘어갈때 편해지나 했는데 이 두새끼 때문에 편안한 날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생활관은 관심병사 생활관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내가 정말 좆같아서 행보관한테 가서 분대장 못해먹겠다고, 부분대장을 분대장 주던지(부분대장도 관심병사 였지만..), 제가 다른생활관을 가던지.
저 분대장 휴가 안받아도 되니까.... 정말.....분대장 못해먹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나서 온갖 쌍욕이란 쌍욕은 다쳐먹었지.
그래도 우리 행보관이 정말 좋았던데 말로는 정말 쌍욕을 퍼붓고 무서워도
뒤에서 병사들 책임져주는 그런 분이셨다.
(유일하게 내가 간부중 좋아했다. 물론 욕먹었을땐 존나 뒷담 깠음)
우리 행보관이 중대장 보다 파워가 쌨는데..(중대장이 바뀐지 얼마 안된때였음) 행보관이 중대장한테 건의해서 외박증 하나 줬었당 ㅎ
(나중에 생각해보니 차라리 분대장휴가 안받고 분대장 안하겠습니다! 라고했는데, 외박하나 받고 좋아하던 내가 생각난다.)
3줄요약
1.신병 이....
2,개새끼.
3.보고싶다 떄려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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