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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여자 회사원입니다. 글을 잘쓰진 못하지만 너무 기분이 상해서 적어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러갔어요 미리 예매를해서 가운데 부분에 앉아 기분좋게 영화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자리가 쫌 비어있었어요 역시나 10살, 5살 정도 되보이는 아들 둘과 부모님 이렇게 시작하고 나서 들어오시더라구요 괜찮았습니다 늦을수도 있죠 아들둘과 아빠만 먼저 앉고 엄마는 드실걸 사오시고 더 늦게 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괜찮습니다 시작하고 많이 지나지않았으니까요 근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5살정도 되는 아이는 떠들었습니다 저 남자친구 아줌마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아줌마가 작은 아들 하나를 무릎에 앉히고 보시더라구요 근데 아들이 배가 나오면 배가나온다 뼈가나오면 ..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아빠쪽을 많이 닮아서양인의 외모에 가깝지만 쭉 한국에서 산한국인이예요 결혼한지 이년됐구요처음부터 시누는 속눈썹이 지네같고 징그럽다 눈이 쑥 들어가서 해골같다피부가 서양인들처럼 건조해보구 안좋아보인다기미많다 등등 외모지적을 많이했었는데요 저 그때마다 웃어 넘겼어요대꾸해주거나 발끈하면 약점이라 생각하고 더 놀리고 욕하고 할까봐요 난 그런얘기해도 아무렇지않다~ 이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제가 근데 오늘 시어머니 댁 놀러갔다가 집에 가려는데 남편이 차를 다른곳에 대 놓아서 차를 가지러 갔고 저는 아파트 입구에서 시누랑 친구들로 보이는 일행3명과 마주쳤어요 인사했더니 그분들이누구냐면서 외국인이냐 예쁘다 뭐 이렇게 말했어요그래서 감사하다고 하려..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2년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둘다 처음으로 관계를 했습니다. 첫경험전 둘다 피임법을 열심히 알아본 결과 콘돔과 피임약 두가지 다 하는 이중피임이 가장 확실하다는걸 알게되어서 남자친구는 콘돔을 준비했고 저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해본게 얼마 안 지났구요. 제가 피임약을 제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었는데 어쩌다 아빠가 그걸 발견해서 어제 저한테 이게 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뺨을 때렸구요. 여자애가 몸 함부로 굴린다면서요. 전 제가 몸을 함부로 굴리지도 않았다 확신하고 제 나이가 아직 어리긴해도 첫관계를 하는데 문제가 되는 나이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 의지니까요. 부모입장에서 걱정되는게 이해야가지만 저희 아빠는 한마디로 부..
제목 그대로 이제 남편이 밥먹는 모습 보기도 소름끼치게 싫습니다.처음엔 안 그랬는데...남편이 통통한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쪘어요. 179센티에 105 킬로 나가고요. 근육질이 아니라 그냥 전부 지방지방..임신 막달인 분보다 배가 더나오고 앉으면 뱃살과 허벅지 사이에손을 끼울 수 있을 정도에요. 결혼 후에 식탐도 식욕도 엄청 늘어서뭐 해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라면 하나 끓이면 둘이 못 먹어요. 두 개 끓여도 면 다 집어쳐먹고국물에 밥까지 사발로 말아먹는데 먹을때도 그릇에 고개박고 라면 반개분의면을 들어올려서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루록루거ㅗ거루거 이런 소리를 내며 먹어요. 부족하다면서 담부턴 세 개 끓이자 하기도 하고요...밥 사발로 말아먹고 더 말아먹는다고해서 못하게 하면 저 설거지할 때..
스물아홉 세달전결혼한 사람이에요아....진짜너무짜증나서 조언부탁하고자 글까지쓰네요ㅡㅡ 시댁갈때마다 시어머니 그노무 아랫도리소리 피임광고나올때 욕하고 아랫도리가왜있냐 다 애낳고 남편바라지할라갖고난거지 이딴소리 진짜 짜증나요... 처음엔 남편더러 어머님얘기어떻게 생각하냐 나너무불쾌하고싫다 얘기도해봤는데 이인간은 별다른 특별한 대답도없고 그냥 옛날분이라그래 그냥무시해~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갈때마다 저리말하니 나그래도 신혼인데 남편까지 싫어져요 진짜 너무싫어요 우리엄마아빠가 그러라고 나낳았냐 나진짜 짜증난다 이젠 밤에 잠자리까지물어보신다 해도 빟신같은게 그냥 무시하라고. 그 무시도한두번이지 매번 전화할때 얼굴볼때 때마다 때때때마다 저소리 세상에젤중요한게 아랫도리이신듯 전진짜정신병걸릴것같은데도요 저 나름 예의바..
남편이 내연녀와 바람난지 5년째.. 내 아들은 올해 3살이고 내연녀도 애기를 낳았다고 한다.. 딸이고 올해 태어났다 내연녀하고 바람났을때 몇개월간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이혼하자고 했을때 아직도 생각만하면 피눈물 흘린다 이혼해줄까라도 생각했지만 이혼해주면 그 년놈들은 정식부부가되는거고 그 두년놈들만 좋은일해주는거라 난 이혼안해줬다 내연녀자식태어나면 애비없는 자식만들기위해서 내연녀딸이 태어나고 제발이혼해달라고 그딸년 부모까지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길래 경찰에 신고했다 딸이 태어난지 지금 생후5개월째 .. 그 딸아이는 아직호적상 아빠가 없다.. 난 이혼해줄생각 절대없다 평생 첩년으로 살게 내버려둘거다 후기 #댓글보고 진짜 놀랬습니다 많은분들이 위로와 같이 분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니깐 남편이 바람난지 5년..
저 29살. 전남친30. 2년사귀었고 저는 인테리어 업종에 근무하고 전남친은 학원강사입니다. 집사는덴 딱 반반씩, 4천씩 보태기로 했고 나머진 대출안기로했어요 혼수는 아직 결정한게 없구요. 전남친이 청혼했고 승낙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들께 인사했고, 엊그제 전남친쪽 부모님 인사 드리구 다음주 즈말쯤에 상견례 일정 잡아놨었어요 그리고 남친쪽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 갔다가 그날 바로 파혼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뒤통수맞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ㅋㅋㅋㅋ하.. 인사드리고 전남친 어머님이 차려주신 밥 먹는데 그때부터 왠지모르게 좀 위화감같은게 느껴졌어요 아버님이 국 다 드시고 진짜 말한마디 없이 국그릇 어머님한테 내밀면서 아나! 이러시더라구요 (아버님이 부산분이세요) 어머님은 네네 이러면서 국 대령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