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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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1 : 해병대 이병이 쓸 수 있는 단 5가지 단어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구해보겠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2사단)"/"똑바로 하겠습니다(1사단)" □ 사례 2 - "해병대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해병대는 밤에 맞으면서 교육받는다", "해병대는 말이 없다": "내부 고발하는 해병은 해병이 아니다", "해병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해병은 흔적이 없도록 교묘하게 때린다", "미제 철제는 녹슬어도 해병은 녹슬지 않는다": "해병의 군기는 미군보다 세다", "간부는 적이고 해병은 병일 뿐이다"(가장 강조되는 말) - 위의 해당 사항을 외우지 못하거나 지키지 못하면 이를 지키지 못한 후임이 또는 맞선임(바로 위의 기수)이 후임 대신 구타당함, 역피라미드식으로 구타..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폭발하던 6월 특기병 자원입대로 논산에 입소하여 6주 동안 기름기를 쫙 빼고, 대전 군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으며, 간호사관학교 생도들 큰걸음으로 각잡고 쫙쫙 걸어가는 것도 보고, 방독면 쓴 상태에서 들것 들고 구보하며 피똥도 싸고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자대 배치 받은 곳이 하필이면 백골과 칠성 사이 강원도 화천에서도 민통선 안에 위치한 15사 승리부대였죠. 대성산, 적근산 해발 1000m급 고지에 겨울엔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 온도계 알콜 눈금이 잔뜩 쫄아붙어 안보일 지경이었고. 짬까치, 짬타이거, 짬멧돼지 가끔 청솔모, 고라니와 지가 매인줄 알고 활공하는 까마귀와 군인들만 보면서 지내던 시절. 연대 소속 의무중대라 행정계원이나 작업병을 제외하고 의무 주특기 본연의 임무를..
1. 198X년....해안 경계부대가 '적침투선 격파' 시범식 교육을 한다고 폐선에다 수류탄, 유탄을 적재한 뒤 중기관총, 박격포, 개인화기 등등으로 격파 시범을 했음. 시범식교육은 성공리에 끝남. 하지만..........미처 폭발하지 않은 수류탄들이 폐선 잔해를 타고서 흘러~흘러 가다가 어느 해안가에 좌초, 인근 마을의 국민학교 학생들이 하교후 이를 발견, 가지고 놀다가 십여명의 어린이들이 폭사........한 사례. 2. (시기는 기억안남)민통선이북 지역에서 철조망지대 구축을 하던 병사 x명이 폭사......... 원인은........ 철조망 지지용 철항을 꽂으려고 자세잡고 철항을 오함마로 힘껏 내리찍었으나.......하필 그 밑에 대전차지뢰가 있었음. 3. 모탄약창에서 폐기진행중인 조명탄의 낙하산을..
오늘 아침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옆에 앉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아이폰4가 우두커니 있더라구요. 가만히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제것 이라 생각하고 아무도 가져가지 않더군요. 10분간 관찰한 결과 주인은 폰을 두고 내렸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도 함부로 가져가면 안될거 같던 찰나에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저기요~ 그거 제 핸드폰이거든요~ 아 제가 모르고 지하철에 두고내렸어요~' '네 저도 지금 봤습니다.' '아 제가 지금 이대역에 있는데 지금 어디세요? ㅠㅠ' '전 종로인데요' '아 폰 좀 돌려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네 광화문역으로 오세요 저도 출근길이니 아니면 경찰서에 맡겨 드릴까요?' '아... 제가 정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