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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ㅎㅇ나는지잡을나온지잡충이다. 지잡of지잡일수록개같은동아리가많이존재하기마련인데 동네마다있는해병대컨테이너처럼우리학교에도개병대동아리가존재했었음 뭔모임있을때마다개병대예비군옷입고 술집점령하고기수대로가오잡고마지막엔개병대군가로고성방가그딴식의동아리였는데 이개병대동아리에체대신입이한명들어오게됨 개병대동아리회장은 1105기체대학회장이었음 처음에는 "오x발후배가개병대라니환영환영" 하면서바로가입승인하고받아줬는데 ㅅ바끄 19살때개병대다녀오고공장좀뛰다가입학한ㅅㄲ라기수가 1093기인가그랬음 동아리회장보다 1년가까이많은짬밥때문에 개병대동아리회장은자연스레바지사장으로전락하고 타과생들은체대건후배건나발이건나이는다소어려도최대기수인 1093기위주로동아리를운영하기시작. 하필또 1093기동기가그체대 4학년이었음. 학생예비군을가서는체대3학년인학회장놈..
난 향토사단 출신인지라 대대 병력이 한 주둔지에 있었고 완편사단 두 개 소대 규모도 안 됐다. 그래서 아저씨를 구분짓는 기준이 대대였다. 처음 자대갔을 때 한 달 선임으로 세 명이 있었다. 내가 얘기하려는 폐급 선임은 화기중대 선임이다. 이 선임은 나랑 고향과 대학교가 같았다. 공통점이 있었기에 꽤나 빨리 친해졌고, 그 선임도 px에서 맛있는 걸 잘 사주기도 해서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다. 얘가 꼴통인 걸 느꼈을 때는 내가 아끼던 cdp를 말도 없이 갖고 갔을 때다. 주말에 아침 먹고 부대에 책 읽는 곳(명칭이 기억 안 난다. 대충 도서관이라 할게)에 가서 cdp로 노래 들으면서 책 보려고 했다. 그 전에 생활관에 티비에서 재밌는 프로 하길래 관물대에서 읽을 책이랑 cdp 꺼내놓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
먼저 난 해군부사관을 전역한 민간인 신분으로 군 형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해군 부사관 생활을 후배님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내용이 많아도 무조선 읽어라 무조건!) 자 너네들은 부사관을 들어가기 위해 최근 개설된 지 얼마 안된 RNTC (일병 부사관 학군단이라고 하지) 필기시험은 충분히 개인 독학으로 합격할 수있고 타인에게 도움받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돈버리고 동시에 시간 버리지말자. ㅇㅋ?? 내 주의에 대학 부사관과 나온 애들이나 학원 다니는 애들이나 졸업 후 나중에 10명이면 10명 다 후회하는걸 봤기 때문에 제발 이 시간 내글을 본 사람들은 당장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이럴바엔 차라리 장교를 해라. 장교, 부사관 시험차이는 시험과목은 똑같은데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뿐이다. 그리고 부사관 ..
나 고2때 있었던 일임 우리반에 일진은 진짜 아니고 꼴통도 아니고 그냥 단지 공부만 진짜진짜 안하는 애가 있었음 대박 착하고 성격 갑이고 아버지가 회사 운영하셔서 집도 엄청 잘살았음 그래서 반장 부반장도 아닌데 반에 먹을 거 잘돌리고 했었음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전교 30등정도 할만큼 공부 잘했는데 왜 갑자기 공부를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애가 갑자기 공부를 안하는거ㅠㅠ 여기저기 활동은 잘해놔서 스펙? 밑바탕?은 탄탄하게 깔려있었음 성적만 더해지면 완벽해지게끔ㅇㅇ 고등학교 쌤들 약간 전교권 애들한테 스펙쌓게 해줄려고 막 상같은거도 더 줄려고 그러는 거 있자나 상위권 애들 대학교 잘보낼려고 우리 학교가 공부 잘하는 축에 있는 학교라 이런거 좀 심한편이였음 그래서 쌤들은 좀 아니꼬워했었나봐 대학도 못갈것 같은애가 ..
동생이 학교에서 알바하다가 어이없었다는 애기를 들려줌 무슨 애기인가 하면 동생이 군대가기전에 휴학내고 군모집시기하고 안맞아서 남는 시간동안 학교에서 알바를 하게됨 대충 컴퓨터 공학이었나? 이런데서 컴퓨터 포멧해주고 바이러스 잡아주고 문제 있음 보고 해결or 안되면 전문담당기사 부르고 이런거 해주는 거였는데 (각 강의실이나 과사 이런데로 다니면서 해주는듯) 어느날 영문과에서 컴퓨터가 안된다길래 동생이 보고와서 조교한테 "이거 포멧해야되는데 시간이 20~30분 걸리니 교수님한테 물어봐서 지금할지 아니면 끝나고 해둘지 알아봐달라" 했더니 조교년이 조금 있다가 바로 와서 해달라고함 동생속으로 이넘의 교수가 강의시간을 이딴식으로 떄우려고 돈받아 먹으려나(라고 귀찮다고 생각중이었음) 근데 강의실 들어가니 교수가 포..
제목 그대로 입니다. 자녀분의 재수를 지켜본 학부모님들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저희 딸은 공부를 많이 못합니다. 이번에 본 수능에서도, 4등급 하나 없는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왜 이렇게 될때까지 아이를 방치했냐며 묻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봅니다. 절대 방치하지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가고싶다는 학원,듣고싶다는 인강등 해달라는건 다 해줬습니다. 고등학교 3년내내 하고싶다는건 다 시켰습니다. 하지만 딸아이가 제가 지원한 만큼 노력을 했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딸아이의 노력을 모르고 몰아세우기만 하는 진상부모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오후 다섯시에 독서실에 갔다가 아홉시에 오는 딸아이의 모습, 또 폴더폰으로 바꾸고도 스마트폰 중독이 온 모습, 인강보라고 사준 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