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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어이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상황인지 ... ㅠㅠ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저희집은 오빠 둘, 제가 막내입니다.큰 오빠는 예전에 제가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번에 작은 오빠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능력있으면서 바쁘신 부모님 덕분에 결혼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말 그대로 돈 대주시면서 참견은 안 하시니까요,저희 남매들 결혼 전에 강남에 집 한채씩 해 주셨어요. 이번에 작은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집에 인사왔는데, 천상 여자? 이쁘고 다소곳하고 얌전하고...뭐 그런?그렇게 인사를 했고, 이왕 말 나온거 빨리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그런가보다 했죠.그러면서 저한테 웨딩플래너 어땠냐고 하는데전 그냥 무난했었습니다.저나 남편이나 결혼날 잡히고 갑자기 바빠졌고, 특별히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작년 가을에 결혼 한 새댁입니다남편하고 전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형님이 결혼식에 오셨어요 식끝나고 인사드리는 와중에 대뜸 베이지색 원피스 입은 여자분이 누구냐며 소개시켜달래요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없이 초면에 정말 대뜸요나이 있어보이셔서 급한가보다 하고 그냥 웃으면서 누군지 나중에 확인하겠다고 넘겼어요 글고 베이지 원피스 입은 여자가 제 20살 갓넘긴 조카란걸 알게 되었네요^^..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는 조카를(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어려보여요)30대 후반인 분이 양심도 없이 소개 시켜 달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전 남편한데 안된다 뭐라했고요그 후로 말이 없어서 끝난일인줄 알았는데 남편을 몇개월 씩이나 닥달하고 있엇던거에요 아 .. 환장...술사주고 결제하면서 뜬금없이 이거 소개비야 이러곤잘 마셔놓고..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초반 주부입니다.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보게되네요. 제목과 같이 제가 입양해서 키운 딸이 결혼을 합니다.처음에 결혼하고 나서 몇년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병원에 가보니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 아이를 낳지못한다는 생각에 남편도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입양을해서우리가 낳은아이못지않게 잘 키워보자고 남편과 상의하고 딸 아이를 입양했습니다.키우면서 늘 내가 배아파낳은 자식인것마냥 애지중지 키웠습니다.아이가 신기하게도 저랑 남편을 많이닮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이라 더 마음이 애틋했던거같네요.딸 아이가 너무 착해 제가 키우면서 속상했던일이 없었어요.늘 엄마 아빠 먼저 생각해주는 착한 딸이였죠.그런딸이 어느새 다커서 결혼을하겠다네요. 여태껏 키우면서 늘 내가 낳은 딸이라고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