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판 소름레전드] 에어컨 수리기사님이 방문했는데, 제 옷차림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 소름레전드] 에어컨 수리기사님이 방문했는데, 제 옷차림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스레TV 2018. 11. 5. 17:44
728x90
반응형

에어컨이 고장남ㅠ 원래도 더위 무지하게 타는스타일

as부름 더워서 며칠째 잠을설쳤고 반차까지내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수리기사님이 오셨음

허벅지 절반정도오는 통넓은 반바지에 박시한 반팔티입고 더워서 반팔소매부분 걷어서 말아올려서 나시처럼 입고있었음 선풍기틀고 수리하는거 보는중에도 목덜미에 땀이계속 흘러서 목에 수건까지 감고있었음 수리하는데 벨이울림

남친이옴 왜왔냐? 하니 지나가는 길이라고함


오늘 몇시쯤 수리하러올거라는거 미리 얘기해서알고있었고 반차까지낸건 수리하고 에어컨되면 잠 좀 자려고했던걸 알고있었고 남친도 외근직이 아니라 외출써서 일부러온거임 우리집에서 남친회사 차로 20분정도 걸림


수리끝나고 에어컨틀어놓고 앉았더니 한다는소리가 이해가 안되는데


1. 수리기사가 당연히 남자인데 수리중이라해도 현관문 안닫고 열어두고 있었어야 한다

2. 왜 굳이 반바지입고 있는가

3. 덥다고 왜 반팔을 말아서 나시처럼 입었냐

4. 수리한뒤에 샤워하면 되지 왜 미리 샤워했냐 아직도 바디클렌저 냄새난다

5. 먼저 달란말도 안했는데 굳이 왜 먼저 음료수를 건네느냐 인데


제 행동이 그렇게 이상했나요?

제 복장이 그렇게 개념없었던건가요?



이게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네요ㅠ 알고지낸지는 6년정도됐고 사귀게된건 반년조금 넘은 사이라서 이사람이 대충 어떤사람인지 알고있다 생각했었기에 조금 안일하게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서 저도 후회중입니다ㅠ 지금 살고있는집 이사를 친구이던 시절에 도와줬었기에 집은 알고있었지만 이사때(다른 친구들 셋과 함께 있었음) 외에 방문한건 어제가 두번째였어서 초대도안했는데 집으로 올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평소에도 저런식으로 좀 단속?하는듯이 말하긴했었지만 크게 신경안썼는데 어젠 좀 격하게 말이 오고가다보니 본인은 단순히 걱정?신경?써준건데 내가 오바한건가 싶기도했어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글 올려봤던거예요


문을 닫는 부분은 저도 원래는 열어두는편인데 지금 사는 빌라가 문을열면 옆집과 문이 엇갈린다고 할까요? 옆집의 문과 마주보게 열리는식이라 이사할때도 짐 옮기는 내내 옆집문이 열리면서 좀 불편한적이 있었고 동시에 문이 열리다가 부딪힌적도 있어서 별 생각없이 닫고있었네요



남자친구는 지금 본인이 더 화가나서(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연락을 안받고있고 헤어지자고 통보는 했는데 읽기만하고 답이 없네요

친구하나는 별거 아닌걸로 싸웠다하고

다른친구는 그렇게하나하나 의심하는거 소름끼친다고하고 저 역시도 댓글들 보다보니 글에는 다 적지못했지만 이제껏 별생각없이 넘겨왔던 남친의 말이나 행동들이 떠오르는 부분들에 있어서 좀 거북하게 느껴졌던게 확신? 같은게 생겨서 헤어짐을 고했는데.. 안전이별이 필요한 일까지는 생기지않기를 바랄뿐이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