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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썰] 취준 2년하고 취뽀한 선배가 주는 취업 개꿀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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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썰] 취준 2년하고 취뽀한 선배가 주는 취업 개꿀팁

스레TV 2018. 10.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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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공채시즌이고 궁금해하는 베충이들이 있을것 같아서 취준 썰좀 풀어봄


우선 본인은 지거국 기계공학 전공자였음.


집안에 최고학력은 전문대고 그나마 내가 제일 기대가 큰놈이었음


근데 학부생때 너무 놀아서 대학 1년 더 다니고 졸업할 때 학점 3.0 간신히 넘었음


졸업하기 전에 공채 시즌이었지만, 꼴에 관심있는 기업 4개 원서 썼는데 서류탈락 함.


흔히 선배들이 좋은 대기업 공기업 간다고 자부심 가지면서 자기랑 동일시 하는데


그건 합격하고 나서 이야기임.


나도 이상한 착각에 빠져서 원서 4개 쓴거 땅을 치고 후회함.


나랑 중고딩 동창인 한양대 다녔던 친구는 원서 50개 정도 써서 5개 정도 면접까지보고 최종 2개 붙었다고 함(현재 건설회사 다님)


암튼 그렇게 공채도 끝나고 집에서 눈치보면서 취준함.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동시에 명절때마다 나 혼자 남아서 공부한다는 핑계로 학부 독서실에 혼자 남아서 책을 보는데


집중 하나도 안됨.


암튼 그렇게 몇개월 조용히 책만 보고 지내면서 다시 공채시즌 돌아옴.


결과만 말하면 이번에는 인적성 까지 갔다가 면접 하나도 못봄.. 중간에서 다 떨어짐. 이때 한 10군데 좀 넘게 썼던것 같음.


ㄹㅇ 멘붕했지만, 마음을 다시잡고 공기업 까지 영역을 넓히기로 함.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기업은 전공시험이나 한국사도 시험을 봄.


전공시험 한국사


공부함.


토익도 만료라서 토익 + 토스 공부함.


내 인생에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음


한국사 + 기사 + 토익 고득점 + 토스 7획득 후에 운이 좋게도 바로 공기업 대기업 공채가 시작됐음


원했던 계열 공기업 두군데 대기업 3개 합격. 이리저리 재보다가 결국 공기업 감.


취준하면서 느낀건 대기업은 학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고, 스펙이랑 학교에서 뭐했는지, 이 회사에 왜 들어오고 싶은지가


자소서에 녹아들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움.


사람들이 자소서를 보니 마니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100프로 봄.


자동차회사에 들어가고 싶으면 자동차관련 동아리 하면 확실히 도움 됨. 그게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뭐 공모전을 해봤다


던가 아니면 특허를 등록해봤다던가 하면 확실히 플러스 요인임


나는 학점이 개판오분전에 학교를 더 다닌 케이스라 면접관들이 물어 뜯었지만, 그동안 스펙 쌓고 학부때 디자인관련 출원한거


이야기 하니까, '놀지는 않았네요.'라는 반응이 있었고, 영어를 잘 하시나봐요? 등의 반응이 있었음.


그리고 나이가 어린것도 무기임. 요즘은 워낙 취업문이 좁다보니 취업 3수생이상도 많이 보였음.


같은 값이면 어린애들을 뽑는게 당연하다보니 졸업연기니 뭐니 하지말고 그냥 빨리 졸업하고 


될때까지 독학하는게 좋아보임


그리고 취업은 운빨이라는데 이건 면접이야기임


그전에 시험보는 것들은 순전히 한 글자라도 더 읽는 놈이 당연히 유리함. 특히 공기업 준비하는 사람들 있으면


해당 직렬 강의 동영상 보지말고(진심 돈아까움.) 혼자 서점에서 책 사다가 정독 하길 바람.


강의하는거 보고 있으면 책에 뭔가 필기는 되어있는데 그거 적은게 다 지 공부량인줄 아는 빡대가리 새끼들이 너무 많음.


나는 책 3권샀음. 전공이 기계니까 기계일반 기계설계 그리고 기사 책 사서 진심 책이 걸레되도록 돌려봄.


쓸데없이 책만 많이 사놓으면 그 내용 다 읽지도 못하고, 평생 필기시험만 치다가 공채를 끝낼 새끼임


대기업은 자소서빨이 존나 크게 작용함. 학교가 어느정도 지잡이라도 학부때 했던것을 원하는 직무에 최대한 연관지어 


풀어내는 것이 중요함.

 

그리고 가끔 병신들이 자소서에 군대이야기 적어대는데 진심 자살행위임.


파병이나 갔다오면 모를까 개나소나 다 해본 병장이야기 제발 적지말기를 권고함.


대기업은 합격하고 ot가니까 내가 학벌 컷트라인이고 그 밑은 하나도 못봄. 


오히려 공기업은 니들이 말하는 지잡대 학생들 50퍼정도 있었음.


문제는 그 공기업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임.


요새는 워낙 취업이 힘들다보니 대충 먼저 걸리는 곳 아무 기업이나 가는 경향이고


니가 원하는 취업 기준이 확실하다면 ex)연봉, 근무지, 근속연수, 근무시간, 사택제공or기숙사제공


1년 준비해서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음.


그리고 공기업 ncs 도입했다고 말이 많은데


ncs이게 없는걸 새로 만든게 아니고, 기존에 있던 입바른 소리를 공식화해서 이렇게 공부해라는 거임.


대기업 친구 교육 책자봐도 이런거 비슷하게 교육하더라


ncs는 기본 개념 보면 영역별로 입바른 소리만 해놔서 '이걸 공부 해야해 말아야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문제를 풀어보면 알겠지만 원론적인거는 별거 없는데 응용이 중요함.


업무와 응용된 문제 풀어보면 아리송하거나 인적성보다 복잡한 문제 존나 많음.


시중에 찾아보면 괜찮은 문제집 2권 정도 있던데 안타깝게도 그 출판사가 별로 유명하지 않은곳이라 사람들이 잘 모름 ㅠㅠ


잘 팔리고 제일 잘 나가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 있던데 그거 왜 사는지 모르겠음. 진심 하나도 안 맞음.


그리고 ncs때문에 관련 경력이나 활동 존나 중요해짐.


발전소 가고 싶은데 다른 발전회사에서 인턴해봤다거나, 발전소에 공급하는 부품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해봤다는건


존나 큰 무기임. 오히려 학벌이 존나 뛰어난 것 보다 차라리 이게 나음. 적어도 발전 공기업 준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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