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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레전드]백야기행 - 2 본문
135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01:24:35 ID:A4gmQGn4
헐...대박 잘봐야겠네요
136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09:22:32 ID:aNa7F0S5rzc
우와 택시 의외로 좋네
137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5:16:23 ID:oB28bsyuq5w
갱신
138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5:52:47 ID:rwjGT3qZSIE
갱신! 이런거 재밌다.
139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6:39:34 ID:rwjGT3qZSIE
ㄱㅅ
140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9:26:51 ID:OQ9j+Juv3EQ
정주행완료! 갱신
141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20:27:48 ID:Pv+ce8wgKeY
정주행 완료 갱신!
142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08/01 00:16:02 ID:uPAuapOWiTA
24.
하나로 열을 만들라.
둘은 떠나게 하고,
셋을 즉각 이루라.
그러면 그대는 부유하리라.
넷을 버려라!
다섯과 여섯으로,
이렇게 마녀는 말한다.
일곱과 여덟을 만들라.
그러면 성취하리라.
이리하여 아홉은 하나,
열은 영(零)
이것이 마녀의 구구단이니라.
- 파우스트 中 마녀의 구구단
14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00:47:11 ID:jp4XSxNo8ww
마녀의 구구단? 오... 올ㅋ
14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00:53:45 ID:Q+lB9tHTea2
오
14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17:26:09 ID:VJY43ip++Wo
스레주 진짜 성실하다..게다가 재밌어ㄷㄷㄷ레전드가 될것 같다...!!
14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19:27:18 ID:NAG9nqFf026
무슨 주문같은건가 ?
14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0:12:31 ID:x8Y2fQKULm+
ㄱㅅ
14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1:23:29 ID:5bJ5aHJvbUI
내일을 기다리며!
14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1:31:33 ID:X6cVm6whPR2
클라스 맘에든다
15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8:34:03 ID:NOlDoAxhQuI
25.
1973년 미국 해군 잠수함에 있던 한 승무원은
무전신호를 하던 중에
낯선곳에서 수신된
구조신호를 받게된다.
승무원은 다급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조대가 파견?지만
신호가 수신된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판독결과 무전을 수신한 배는
이미 세계2차대전 당시 침몰했고
신호를 보낸사람 역시 고인이었다.
전쟁 당시 침몰하던 배에서 보낸 신호가
수십년간 암초에 부딪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뒤늦게야 한 잠수함에서 포착한것이다.
전쟁 당시 수신된 신호는 아직도
이 세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으며
지금도 우리 머리 위로
누군가의 단말마가
떠돌고 있을지 모를일이다.
15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0:49:40 ID:z7ObyL2eVrQ
뭔가 안타깝다...
15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4:00:50 ID:ytp1exxzJr+
ㄱㅅ
15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9:02:59 ID:XQG+4SJWiq2
이번건 조금 안타깝네 ..
15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2:45:31 ID:6IdyFJLUwTw
ㄱㅅ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3:29:07 ID:PqpcheJ5Gww
갱신좀 작작 하자.. 전체 백오십개레스중에 스레주껀 꼴랑 삼십개도 없는데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4:49:44 ID:0f2XPF6hWdQ
>>155 갱신이 몇 분 간격으로 막 되면 몰라 >>150 올라오고 2시간 4시간 17시간에 한 번씩 갱신 됐는데 왜이리 예민하냐?
게다가 스레주 레스가 전체 레스랑 비교해서 레스가 적으면 갱신하면 안되는거냐?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7:55:05 ID:I3CHEpJ7kDo
ㄳ
15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8:01:26 ID:xq7ZwnEXbtw
솔직히 이 스레는 갱신의 의미가 없지 않아? 스레주가 매일 밤 12시에 꼬박꼬박 찾아오는데 한낮부터 띄워놓을 필요 없잖아.
스레주에게 잘봤다는 레스도 아니고 ㄳㄳ만 쓸 거면 낮부터 ㄳ해놓을 필요 없지.
16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04:30:10 ID:9bE0CyHWx1+
재밌다! 저 위에 택시 붉은 등은 신고해본적 있는데.. 기사아저씨가 실수로 잘못 켠거였어 ㅠㅠ 신고한 다음에 경찰아저씨들이 그 택시 추격전까지 펼쳐서 잡았는데 기사분은 평화롭게 점심시식중이셨음.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06:54:20 ID:D3UZAi5RQEs
스레주 휴가임?
어제 일자 왜 안올라왔지...?ㅠㅠ
돌아와줘 스레쥬~!
16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18:46:46 ID:GZR9mI+Gb+2
잘보고있어!
164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05 00:45:16 ID:VmCJVvSAS9Y
26.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중종 6년인 1511년 5월 9일에 괴수 출현 기록이 남아 있다.
기록에 의하면 괴수는 망아지만한 크기였으나
형태는 삽살개를 닮았다고 한다.
괴수는 인근 마을은 물론 궁궐까지 칩입해
소란을 피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실재로 이 때문에 궁의 사헌부가 직접 나서기까지 했다.
괴물은 요란한 울음소리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다음
그 즉시 모습을 감춰 아연질색하게 했다.
괴수 처리 문제로 조정 대신들이 회의까지 거쳤으며
괴물에 대한 기록은 인종이 죽기 4흘 전 기록까지 남아 있다.
후의 기록에서 괴수는 더 이상 언급되지 않지만
그 묘사한 형태가
200년 후 프랑스를 떠들석하게 한 제보당의 야수와 비슷한 것은
그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16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5 05:06:52 ID:lFx3zLY+wf+
뭔가 스레주 대단한거같아 나도 이런이야기 만들어보고싶다 신기하네 ㅎ
16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5 13:14:14 ID:+cooGd522Dw
항상 잘보고있다 스레주!
167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06 00:22:35 ID:H2W+3DWWXKw
27.
화가이자 과학자이자 건축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중 하나인
'모나리자'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어딘가 모르게 신비한 미소,
눈썹이 없지만 매혹적인 얼굴로
뭇 사람들의 감탄을 받아온 모나리자.
하지만 이 모나리자는 역사를 거쳐오는 동안
숫하게 도난당하고 다시 회수해오는 일을 거쳤다.
하지만 의외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2장 그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다른 한 장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지만
다른 한 장의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혹자는 카피본(다빈치의 밑그림에 제자가 색을 칠한 것)을
찾아와서 이것이 두번째 모나리자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 전 세계에서 자신이 가진 그림이 두번째 모나리자 라고
주장하는 사람만 해도 30명이 넘는다.
과연 두 번째 모나리자를 소유하고 있는 이는 누구이고
그 그림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16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1:19:41 ID:kWDgALKAkWk
오오 재밌다!!!
16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1:30:43 ID:DsgvFfk99gk
모나리자의 그 애매한 미소는 수수께끼를 내고 즐기는 다빈치 자신의 미소란 설도있다
17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2:41:49 ID:f7OgZRf4Vw6
허걱 짱이다
17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5:38:39 ID:Qhm91PhiqKs
ㄱㅅ
17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7:18:17 ID:SOZmVX+QKdE
정주행 완료! 흥해라 ㄱㅅ
17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09:22:15 ID:WSw5NzoMIwA
스레주 화이팅! 내일이야기가 궁금하네ㅋㅋ
17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10:20:59 ID:e4SrzugbWdE
스레주힘내
17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6 23:20:23 ID:PY+5z53+kSs
ㄱㅅ
17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7 10:11:31 ID:yJIVmTqu7+2
어째서 7일자 28번째는 올라오지 않은걸까
177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07 14:28:01 ID:uv0GRBU8+8A
28.
1990년 미국 호클라호마에서 한 사냥꾼은
자신이 기르는 사냥개가 괴상한 생물채의 사체를 물어온 것을 발견한다.
사채는 죽은지 한참 되었는지 상당히 부패되어 있었으며
다리는 없었고 두개골과 척추뼈와 살점만 대강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동물의 골격 구조는
오랜시간동안 동물을 사냥해왔던 그 조차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이었다.
이에 흥미를 느낀 그는 알고 있던 동물학자에게
사체를 보여주며 연구를 부탁한다.
하지만 저명한 동물학자조차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으며
14개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돌아가며 조사했지만
DNA구조가 지구에 존재하는 그 어떤 생물과 일치하지 않고
동물학적으로 명확히 분류할 수 없는
말 그대로 미확인 생물이라는 것만 밝혀낸다.
랄프(Ralph)라고 이름 붙여진 괴생물은
전반적으로 라마나 낙타, 염소를 닮았으나 골격 구조상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학자들은 지구를 찾아온 외계인이거나
생물공학의 산물이 아닐까 비밀스럽게 추측만 하고 있다.
17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7 16:11:06 ID:P7w4o+IwGQw
헐뭐야 외계인인가?!
17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7 18:41:02 ID:siN2kA0+CZw
웰컴 스레주!
18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7 19:30:28 ID:ywDwgX3Op52
우와..오랫만에 스레딕왔더니 이런 엄청난게 있다니..
18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7 21:49:42 ID:F5lCxHrA0tw
오오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
18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8 00:10:45 ID:EZ1N3xd34K+
ㄱㅅ
183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08 00:48:03 ID:M02OTXuSbwU
29.
지구상에서 가장 기묘한 동물을 꼽으라면
동물학자들은 당연 오리너구리를 말한다.
대중매체에서 여러번 얼굴을 비추면서
오리너구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 되었지만
발견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오리너구리의 미스터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오리너구리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포유류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허나 알을 통해 새끼를 낳으며 부리와 물갈퀴가 있다.
그리고 골격 구조상 파충류에 가깝다고 한다.
즉, 오리너구리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에 속하면서도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생물인 셈이다.
오리너구리가 어디서 어떻게 갈라져 나와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과연 어느 쪽에 분류되어야 하는지는
동물학자들의 영원한 숙제 중 하나다.
18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8 00:55:26 ID:u2qsZpK0dIk
오리너구리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은근 호러인데ㄷㄷㄷㄷㄷ
18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8 23:18:29 ID:qYq6MJRo1eM
갱신!
186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09 01:59:41 ID:8+k+4elasqs
30.
1999년 도굴꾼인 헨리와 마리오는
외딴 절벽에서 수 많은 유물을 발굴한다.
훗날 그들의 범죄 행각을 뒤쫓던 독일 정부에 의해
둘은 감옥에 가고 그들이 도굴한 유물은 환수된다.
그런데 그들이 도굴한 유물 중에는 30cm 정도의 청동판이 있었는데
그것은 누군가가 달과 태양, 별의 모습을 기록해 놓은 것이었다.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라고 명명된 이 유물은
3만 6000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정되었다.
그런데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에 표기된 별의 위치와
달의 모습, 태양의 구도는
현대에 이르러 만원경으로 밝혀진 천문 위치와 정확히 일치했다.
또한 양력과 음력을 조합하여 천문 시계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3만 6000년전에 현재 인류가 근세에 밝혀낸
천문학적인 지식을 미리 관찰하고 기록했던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했던 기술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었을까.
18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9 16:35:58 ID:8jUSlovepdg
ㄱㅅ
18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9 21:25:36 ID:a4LI96uVV5E
ㄱㅅ
18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0 01:42:50 ID:EOK1slsjpPs
>>32 동생이 어렸을적에 자주「베버빅!」이라고 말했는데..1~2년 후에 다시 물어보니까 베버빅이 뭐냐고 되물었어.
혹시..?
190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0 02:11:07 ID:G3+zqoGP+c+
31.
중세 유럽에는 일명 '미인병'이라는 병이 있었다.
어떻게, 왜, 무엇때문에 발병되는지도 모르는 이 병은
이름 그대로 병에 걸린 사람이 점점 미인이 되기 때문에
미인병이라는 터무니 없는 이름이 붙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피부가 희고 창백해지며
살이 빠지고 골격이 오목하게 드러나며
입술이 유독 붉어지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는데
그 모습이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아름다워
어리석은 이들은 이 병을 선망하기도 했다.
훗날 미인병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미인병은 기록과 이야기로만 남았는데
이는 현대에
수은 및 방사선 피폭으로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의
모습이나 증세와 상당히 유사하다.
19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0 06:14:55 ID:y0fwgvlfk9M
저거 당시 화장품에 수은을 써서 그런거 아냐? 아름다워지는 약이라는 이름으로 중금속이라든지 마약 같은게 유통되었대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라
19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0 10:05:59 ID:u2bsFJ9JE+s
재밌게 잘보고 있어 스레주!
19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03:43:31 ID:B6C28z1SRw+
왜 오늘자 기담은 아직 안올라오는거야?ㅜㅜ
19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14:00:19 ID:GcevMk2429Q
왠지 재밌내 ㅋㅋ
19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14:17:17 ID:Efr3uhmUhQ6
이거 기다리기가 생각보다 괴롭다 ㅋㅋㅋ
196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1 14:24:37 ID:ld3iPHSGKlo
32.
미국 뉴저지에는 '돼지여인'이라는
기묘한 존재에 대한 도시괴담이 전해온다.
돼지여인은 1900년대 초에 한 부부에게 입양되었는데
몸은 정상인이나 얼굴은 마치 돼지와 비슷해
어렸을때부터 돼지여인이라고 놀림받아왔다.
이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자퇴한 그녀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외딴 곳에 농장을 운영하며 혼자 살았다.
그러던 중 어떤 불량배가 도살한 돼지 머리를 가지고 가서
돼지여인을 골려주려고 하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사람들은 돼지여인이 불량배를 죽이고 먹어치웠을것이라 생각하며
몹시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돼지 여인은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채로 살아있다는 점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괴물이라고 불렀고
돼지여인은 더더욱 외진 곳으로 몸을 숨겼다.
지금도 뉴저지 어딘가에는 돼지여인이 홀로 살고 있으며
누군가가 '돼지여인'이라고 조롱하면 농기구를 들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쫓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목격자에 의하면
그 때마다 돼지여인은 언제나 울고 있었다고 한다.
19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14:33:26 ID:YfT0iIckLMk
헐 쩐다 소름돋네...
19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14:46:22 ID:6e5r3XHM7fA
>>88
뭬!!!거기 나 태어난 병원인데!!!!!!!
19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19:36:36 ID:5UUidYWlHlQ
돼지여인 이야기는 불쌍하다 ...
20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20:04:28 ID:GOjKCnSp4hA
헐 겁나무섭다
200.5 이름 : 레스걸★ : 2013/08/11 20:04:28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22:41:15 ID:+BetLfus+QI
무서우면서도 불쌍해.......
20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1 22:45:13 ID:Z20iTt0pFK2
돼지여인은 좀 슬프다..
20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2 01:39:51 ID:rPPbdWW1Wis
100도10도 그무엇도 의미없는 바로다. 모든 수는 1이되고 1은 0이되고 다시 나뉘어진다. 공허한 지식들은 생각하는 존재를 병들게 하여 바람직하지 못하다. 당신이 누구였는지를 깨달라. 삶과 죽음에는 의미없는 바로다.
20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2 02:00:18 ID:+BGYevR5qkg
돼지여인은 어디서 봤던 이야기 같다. 슬픈건 여전하지만.
20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2 02:25:54 ID:7nVQ4Z0xg0k
돼지여인 불쌍해..
20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2 19:39:31 ID:Wv2TL71bc16
ㄱㅅ..
207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2 23:12:50 ID:D8+aNhzZHx+
33.
이론적으로 목을 잘린 사람은 생존할 수 있다.
대신 목이 잘린 그 순간 엄청난 양의 피를 지혈해야 하며
상처를 봉합한 후 식도를 따로 남겨놓아야 한다
그리고 인공호흡기로 산소를 폐로 주입하고
식사는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직접 주입해야 하며
뇌가 없는만큼 필요한 호르몬을 제때 제때 주입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의학적 조치를 취하기 전에
이미 몸통은 괴사해버리기 때문에
실재로는 목이 잘린 후 생존할 수 없다.
단, 먼 훗날 의학적으로 엄청나게 진보한다면
우리는 머리 없이 몸통만 남아 생존하는 사람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을 더 이상 '사람'으로 보아야 할지 의문이지만 말이다
20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2 23:15:01 ID:qm5qOhMpPfE
>>33 에바가 생각나기도 하네. 에바는 온전한 몸을 가졌지만 영혼이 없어 파일럿을 따를 수 밖에 없지.
몸통을 제외하고 머리만 남을수도 있지 않을까?
20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3 19:15:44 ID:02lT+Y7BWRI
>>208 뇌만 남는거라면 가능하다고 알고있어. 이론상이긴 하지만.
210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4 00:02:15 ID:8+lYZv8UMQU
34.
영국의 여루작가 셸린은 어느 날 잠을 자다가 악몽을 꾸게 된다.
우연하게 살아난 시체가 괴물이 되어 방황하며
결국은 자신을 살린 존재까지 죽이고
눈보라 속으로 사라진다는 기괴한 꿈이었다.
꿈 속에서 자신의 가족이 무참히 찢겨죽어나간 것을 보았던 셸린은
경악했지만, 마치 무언가에 붙들린 듯 꿈에서 깨지 못했다,
끔찍하게도 이 악몽은 몇날며칠동안 이어졌고
이에 지친 셸린은 작가로서의 재능을 살려 꿈 내용을 옮겨적었다,.
그리하여 완성된 것이
기괴문학의 선구작으로 불리는
'프랑켄슈타인'이다.
21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00:09:03 ID:EMlXdK0WuUI
.. ?! 뭐지, 이번건 .. !
21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2:32:28 ID:4pZoWviqOaE
>>210 내가 알기로는 작가가 조지 고든 바이런 이라는 시인하고 무서운 이야기하다가 거기에 영감을 받아서 썼다고 하던데?
내가 잘못 안건가?
213 이름 : 체드 : 2013/08/14 12:47:30 ID:OqjjmFXeJq2
☞☞212 한심한닝겐아 괴담이잖아 진지하게돔샹각하지마 어휴 ㅡ3ㅡ 난그렇개 혼자진지한척하묜서 잘난척하는 야드리 제일 싫드라 이거보면 또 아냐 나 아냐~이러겠지^^ 그럴려구 마지막에 어리~ㅂ버리~한척 『인가?』이러구 zㅋㅋㅋㅋㅋㅋㅋ
니 페이스는 다알아~니가 멍청해서?nono다른닝겐들이다멍청해서 너는 멍청하지않을듯ㅋㅋㅋ그냥 간단해 내가 제일 smart해서야 그다음엔 내깔 //1이제일 똑똑하굼ㅋ그나마 얘도 내가 내머리를 쫌 나눠저서 그래
그니까 이거 내가만든거라구 알궷니?ㅋㅋㅋ닭대가리들아 이거 저작권어김 신고할꺼ㅃㅃ
21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2:51:12 ID:QBa3zNtfMlo
>>213 뭐냐 이 오덕 냄새 심하게 나는 놈은
글도 못 이해를 못하겠네
21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3:45:48 ID:OqjjmFXeJq2
//214 아시끄러 니가오덕이잖아 이 십덕아ㅋ그럼 닌 오덕아니라고 발뺌질을하겠지^^? 그리고 니가 이해력딸리는걸왜나보고머라함?ㅋㅋ국어책이나더읽구와아기야~닌상대하기도기찮다ㅋ
21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3:56:45 ID:ps3CHT3QRUU
어그로에게 관심을 주지 맙시다
21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4:46:17 ID:Kkhirby7tsM
그래도 1베충보다는 낫다
21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7:47:34 ID:mpouUiV1vmo
ㄱㅅ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네 그나저나 스레주 오늘 저녁에 글 적을까 아님 내일 적을까..?날짜가 오늘로 되어있네
22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4 18:00:12 ID:ryEXhAAKr7A
야 냅둬
>>213
중2 중2한년이라 나중에 이불에 하이킥할년인데 응원해줘야지 ㅋㅋ
221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4 22:37:00 ID:8+lYZv8UMQU
35.
영국 시골에 있는 외딴 성은 옛날부터 도깨비불 괴담으로 유명했다.
유난히 어두운 날,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성에
도깨비불이 나타난다는, 으스스한 괴담이었다.
실제로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도깨비불을 여러번 목격했고
심령연구가들이나 강령술을 하는 사람들이 성을 여러번 찾았다.
하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성은 더욱 버려지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사업가가 호텔을 짓기 위해 성을 헐 값에 사들였고
공사중에 성의 부지 아래에 엄청난 양의 인골이 발견 되었다.
연구 결과, 그들은 대부분 생매장 당했으며 매장 시기는
유럽에 흑사병이 창궐하던 때였다.
즉, 마을 사람들이 흑사병에 걸린 사람들을 생매장 한 뒤에
그 위로 성을 지어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한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골에서 인이 흘러나와 도깨비불을 만들고
그것이 성의 고담을 만들어낸 것이다.
어쩌면 도깨비불은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의 마지막 넋이었을지도 모른다.
22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5 00:19:26 ID:kh20ywbnEdI
>>221 아....
22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5 00:39:09 ID:tqz53C0Vwcs
워우..
22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5 02:57:58 ID:pmqX2g3JkLk
>>212 나도 그렇게 들었던 거 같은데. 책 사면 뒤에 꼬리말 그런거 있잖아, 거기에 그렇게 적혀있는걸 읽은 거 같아
22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5 17:32:10 ID:YoZbf0d6J9Y
갱신
22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5 17:49:30 ID:YoZbf0d6J9Y
갱신
227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6 00:24:59 ID:P6GEOCY5fpo
36.
동물을 기르는데 금기 하나가 있다.
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절대 '사람'처럼 대해서는 안된다.
동물에게 사람 이름을 지어주면 오래산다는 속설이 있어
동물에게 사람 이름을 붙여주는 경우는 괜찮지만
그런다고 해서 동물을 진자 사람취급하는 것은 금물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치 사람처럼 대해주던 영리한 동물이
후에는 자신의 주인을 내쫓고 주인 행세를 한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것은
이에 대한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22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6 00:26:32 ID:u+Lyh77v9SY
>>227 오 스레주 다시 돌아왔구나!
22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6 01:23:08 ID:Z6rcOD5fvaA
36번째
평소에도 생각해온게 동물에게 아들이나 딸이라 하는거 보면 차라리 애를 낳아 키우지 싶다 못난다고 하면 입양할수도 있는데.. 어쨋든 동물은 좋아하지만 사람 취급 해주는건 보기 에 별로다
23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6 08:55:09 ID:Xm+iNUouIwo
>>227 요즘은 왜 ㅁㅁ이 '주인'이 아니라ㅁㅁ이 엄마/아빠라고 부르는 건지 몰라. 그러면 지가 정말 사람인 줄 알텐데.
23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6 13:11:30 ID:NhcNucQVtHc
ㄱㅅ
23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6 23:42:39 ID:5sKrpSZXwzk
ㄱㅅ
23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00:20:09 ID:++V8ZwWxZgU
언능 올려쥬길
234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7 01:14:07 ID:zsD+JzFNkWE
37.
목포 해안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쇠섬'이라는 무인도가 있다.
과거 쇠섬에는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아내 없이 살았다.
그런데 딸은 성장해서 아리따운 아가씨가 되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버지는 딸에게
여기서 자신과 아기를 낳고 살자며 청혼을 했다.
딸은 기가막혀 하며
'그것은 소나 돼지 같은 동물이 하는 짓이다.
음메 음메 소 소리를 내면서 나체로 이 섬 세바퀴를 돌면
제안에 승낙하겠다.'라고 답했다.
신난 아버지는 즉시 나체로 음메 음메 소리를 내면서
섬 세 바퀴를 돌았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이미 딸은 목을 메고 죽어 있었다.
그 후 아버지는 미쳐서 야산을 나체로 소 흉내를 내면서 돌아다니다가
그대로 천지간을 날뛰는 원귀로 섬에 남는다.
지금도 음산할 때면
섬 전반에 음메, 음메 하는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23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01:14:57 ID:YR80kblnECU
image.kilho.net/?pk=1280862
23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01:15:09 ID:+znaVfYVoXw
하 ... 아버지가 미친건가 ... ?
23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01:16:20 ID:dB5zj+aBgI2
헐 미친놈 겁나무서우ㅓ
23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01:18:01 ID:YR80kblnECU
>>234 참고로 12km가 아니라 12마일이야.약 19km
23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19:06:01 ID:kw1W7FcSMow
ㄱㅅ
24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21:35:37 ID:Rj+l4J++BCI
이런 스레 좋다. 계속 보고있어ㅎ
24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21:49:27 ID:+jX2hDwZmKU
모바일이라 갱신될때마다 스레주인가?
하고 기대하면서 누르게된다ㅋㅋㅋㅋ
24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21:52:29 ID:SNJP7qtXORI
잠만,
백개 다 채우면 스레주 실종된다거나 하는거 아니냐?
24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7 22:12:15 ID:P1HqNMjx7GY
>>242 백물어도 아니고, 딱히 그럴 것 같진 않은데
244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8 01:21:12 ID:0gPOHl5d2es
38.
우리 국어에는 '초록색'을 지칭하는 말이 없다.
草綠 이라는 한자어를 빌려와 '초록'이라는 말을 쓸뿐,
노랑, 파랑, 하양, 검정, 빨강 처럼
초록을 지칭하는 순 우리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푸르다'라는 단어로 초록색을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푸른빛, 푸른 산허리, 푸른 잎사귀...등등 처럼 말이다.
한자가 전해오기 전에 과연 우리 조상은
녹색을 어떻게 표기하고 말했을까.
어쩌면 그들 눈에는
초록색과 파란색이 '푸르다'라고 표기하게끔
같은 색으로 보였던 것은 아닐까.
24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01:32:37 ID:YgsN8k8ZKEI
오오오오...!!!! 그럴지도모르겠다..!!!
24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09:25:28 ID:Q1mrdyrwsg6
풀색? 잎색?
24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12:48:11 ID:hZArJjDsML2
맞아. 옛날에우리할머니도 초록색보고 파란색이라고하셨는데..그렇게 말하던게 계속 전해내려왔던건가
24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13:22:08 ID:kAK1+bFap6E
음....우린 유인원에서 분화된거니까 초록색이랑 파란색 구별 못하는건 말이 안되지...근데 이런 생각은 되게 참신하고 좋다
24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15:40:23 ID:LTbKn2Dd35I
갈매. 짙은 초록색을 뜻하는 순우리말
이외에도 몇 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잘 안 쓰거나 유실된 사어가 된 것뿐이지 단어 자체는 있었다고 보는 게 맞아.
25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21:49:55 ID:A5RmJQQTHyc
푸르다는 말은 풀에서 나와 초록색을 뜻하였으나, 파랗다와 혼용되어 파란색을 뜻하게 되었다고 하더라.
25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8 22:25:46 ID:oVTQ6ppkvZc
>>250
그렇구나. 정보 고마워!
252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19 00:50:29 ID:1xKGz4bPbaw
39.
비교적 간단한 강령술 방법 하나를 소개한다.
평소 영이 머문다고 알려지는 폐가에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방 하나를 고른다.
그리고 노크를 하면서
'계십니까?'라고 묻는다.
그 다음 그 방에 다시 들어가 문을 닫고
'한 명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두 명, 세 명, 네 명, 다섯명....점차 늘려가다가
열 명 째에서 노크를 하다 말고 그자리에서 문을 연다.
아무도 없는 방에 누군가 있다는 '일그러짐'을 점점 늘려가
종국에는 일그러짐 안으로 영혼이 들어오게금 하는 것이다.
단, 이렇게 해서 강령술이 성공한다 할지라도
귀신이나 사람이나 불쑥 문을 여는 것은
굉장히 불쾌한 짓이며
이로 인해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하길 바란다.
25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0:56:23 ID:+G+IbTwEpJk
>>252 학원기이야담에서 계단을 틀리게 세며 올라가서 어긋남을 키우는 주술 나왔었는데 그거랑 비슷한 거구나!
25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2:44:19 ID:2Ewd8+OH+DY
99개만 읽어야겠어 다읽었다간 무슨일이생길것 같아
25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5:54:20 ID:2Ewd8+OH+DY
99개만 읽어야겠어 다읽었다간 무슨일이생길것 같아
25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7:42:16 ID:S+vOJr1ZAfY
ㅈㅈ정주행 햇다 ㅎㅎ 왕전 잼잇덩 ^^
25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9:00:32 ID:qqMkUfBo0so
>>208-209 아마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 중 그런게 있었지.
어떤 과학자가 '인간의 육체는 뇌 하나로 충분하고 다른 장기들은 필요없다'면서
비커에 자신의 대뇌만 남겨놓고 가족(후손)들에게 포도당만 제때 갈아달라고 당부한다.
25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09:03:11 ID:qqMkUfBo0so
그리고 >>207 같이 살았던 닭의 사례가 있었지.
주인이 스포이드로 먹이를 식도에 흘려넣어주며 연명했는데
어느날 실수로 먹이를 기도로 흘려넣어버리는 바람에
으앙 주금
25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22:06:30 ID:PZW1y1XnCb2
언제 올라올까?
기다리고 있어~
26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19 22:45:44 ID:64F62SNC9lY
>>258 으..으으 그거 뭔가 좀.....음..어...응
26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0 15:27:55 ID:cw1+ft4Arwc
ㄱㅅ
262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20 15:49:00 ID:vQUxO7CJe2I
40.
초식동물도 때로는 육식을 한다.
토끼나 염소, 양이나 소 같은 초식동물도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채식 대신에 육식을 하기도 한다.
보통은 쥐나 토끼, 작은 새, 벌래 같은 소형 동물을 주로 먹는데
채식동물은 되새김질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간간히 입에 피칠갑을 한채 동물의 다리나 날개를
오물거리고 있기도 하다.
또한 치아구조가 육식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음식을 찢어먹지 못하고 말그대로 꼭꼭 씹어 먹는다.
사냥기술도 별달리 없어서 산채로 오물오물 씹어 먹는데
이 때 사냥감은 극도의 공포와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만약 우리에 갇혀서 단백질 공급원이 따로 없으면
때로는 같은 동족을 뜯어먹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동족을 뜯어먹고 자란 채식동물은
유독 그 고기가 맛있다고 한다.
26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0 21:20:31 ID:GpVcUmrlG6U
>>262
왠지 섬뜩한이야기다.
동족을 먹는다는점이 그런건가..
스레주 재밌는 이야기 계속 기다릴께
26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0 22:50:06 ID:3h9bogPhyJ2
ㅎㄷㄷ무섭다
26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0 22:59:30 ID:3h9bogPhyJ2
ㅎㄷㄷ무섭다
266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21 00:20:43 ID:xK4a6Zix84c
41.
프랑스의 왕 샤를 9세는 성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을 주도하여
고작 며칠만에 수 만명의 사람을 죽게 한 업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학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샤를 9세는 미치기 일보직전이었고
이를 보고 있던 샤를 9세의 어머니, 카트린 드 메디치는
이런 아들을 보다 못해 유명한 마법사를 불러
'말하는 목'이라는 흑마법을 치룬다.
이 흑마법은 잘생긴 아이 한 명을 골라 의식을 치룬 뒤에
그 즉시 목을 잘라 검은 제단 위에 올린 뒤에
악마를 빙의시켜 그 목소리를 듣게 하는, 일종의 강령술이었다.
샤를 9세는 떨면서 말하는 목에게
악마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지
과연 자신이 죽은 뒤에 심판으로 벗어날 수 있는지 물었다.
머리는 또박또박한 어조로 <빔 파티오르>라고 말했고
샤를 9세는 정신착란으로 결국은 미쳐버린다.
이 말은 <나보다 강한 이가 있다.>라는 뜻이다......
26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1 12:58:14 ID:7PSFtJgauiA
재밌어어어어어 더 들려줘어어어
26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1 14:41:14 ID:+giYLpiQ3ok
나보다 강한 이... 악마인가 신인가. 어머니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네 결국
26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1 15:33:36 ID:VVaxCai1Wik
>>266 어머니 괜한짓을;;;
270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21 16:44:32 ID:9qwvykuk8oA
42.
나는 오늘 죽었다.
27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1 19:01:35 ID:C3zPyG7ePyY
스레주???????
27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1 19:11:35 ID:xW4sUR55tIg
>>270 바보니ㄷㄷ 인증코드 복붙하면 마름모가 하얗게 나온다
273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22 16:50:36 ID:+aUe4P3KDMU
42.
어떤 학자에 의하면
한 나라가 선진국인지 후진국인지 판단하는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아무 연고 없는 사람이 갑자기 길 한 복판에 쓰러졌을 때,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돕기 위해 달려온다면 선진국,
반대로 그 사람을 못본척 지나치거나 돈이나 옷을 벗겨가기 위해 온다면 후진국이라는 것이다.
이는 한 나라의 준법성, 도덕정신, 물질적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자, 그러면 한국은 후진국일까? 선진국일까?
27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2 20:49:06 ID:eK3PJNrpBs+
중간이기보단..내 생각엔 후진쪽 같다
27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2 22:05:07 ID:kJRhFX+RE2E
다음 이야기 기다릴게!!!
27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3 16:10:11 ID:6rEovZoGu6k
오오...존잼꿀잼..!! 좀있으면 또 오겠구나 스레주! 고퀄스레 재미있게 잘보구있어 ㅎㅎ
27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3 16:10:45 ID:VXhp9Dlhb1U
>>273 한명쯤은 있을 것도 같은데............
278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8/23 16:42:30 ID:SW9ESj4wois
43.
정신질환에는 일명 '천재병'이라는 것이 있다.
걸리면 천재가 되는 그런 병은 아니고
유독 천재들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천재병이라고 부린다.
정식명칭은 '하이퍼그라피아(hypergraphia)'라고 하는데
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간질 및 조울증, 발작 증세가 보인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온갖 창작의 열정에 사로잡히며
글, 음악, 그림 등 자신의 창조성을 나타낼수 있는 수단에
미친듯이 몰입하게 된다.
모파상, 헨델, 고흐, 단테 등등 역사상 많은 천재들이
'창조적 열병'으로 말미암아 고통받다가 종국에는 미쳐서
자살하거나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말로를 보이기도 했다.
걸린 사람의 말에 의하면 마치 뭔가가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와
미친듯이 뭔가를 속삭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한다...
어쩌면 천재라는 존재는 미치광이의 다른 이름 일지도 모른다.
27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3 19:34:49 ID:VdwDwewCojQ
무섭다...ㅇ
28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3 20:00:03 ID:c0zzG6ijlYQ
헐...
28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4 04:51:50 ID:k39l6SWv3S2
천재와 광인은 한끝차이라더라. 사실 무언가에 미치지 않으면 미치는 것이 천재 아닐까 싶기도 하고.
28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4 10:32:18 ID:br8pwqVTtTo
>>266 내가 이해를 잘 못해서 누가 설명좀 해줄수 있을까ㅠ
나보다 강한자가 있다는게 왜 미칠만한 일인거야??
28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4 11:49:31 ID:TbL9E9GgT+M
>>282
강령된 악마보다 강한 무언가가 샤를9세에게 씌여있으니까
지켜주거나 도와줄수 없다는 이야기아닌가?
그 말을 듣고 한줄기 희망이 무너져 내려 충격받아서 미친걸수도 있고
전부터 미치기 일보직전이였으니까 악마보다 강한 무언가에의해 결국 미친걸수도 있고
28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24 12:13:47 ID:8lNrnJZ23+M
>>282
말하는 목에 씌인 악마보다 강한 악마가 있어서
목에 씌인 악마가 샤를 9세를 지켜줄수 없다는 소리
그 말을 들은 샤를 9세는 한줄기 희망이 무너져서 미쳐버렸다_ 는 얘기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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