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어이 레전드 - 시누가 내 아파트 바라네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어이 레전드 - 시누가 내 아파트 바라네요

스레TV 2018. 2. 22. 19:39
728x90
반응형


수도권에 내명의의 38평 아파트가 있는데

예비남편인 남친 직장과 아파트가 멀어요. 

출퇴근 1시간 이상이라 결혼하면 실질적으로

들어가 살수 없을거 같음. 

마침 아파트 전세준거 기간도 끝나가고

세입자는 딴 아파트로 집 사서 간다고 했음. 

그래서 아파트를 팔아야 하나 다시 딴 사람

전세줘야 하나 고민이라고 남친에게 말했음. 

난 팔면 손해나는거 아깝긴하지만

남친과 좋은집 구하는데 쓰고 공동명의할 생각이었고 또는

전세 또 줄경우엔 내 비상금 굴릴 생각이었음. 


말하고 몇일 후 예비 시누이에게 전화옴. 

참고로 예비시누는 남편보다 일찍 결혼해서 살고있음. 

예비시누가 전화해선 나한테 집 팔거나 전세둘꺼냐고 물어봄. 

내가 왜 물어보냐고 하니 본인 사는 집 전세계약 끝나가기전에 더워지기전에 이사가고 싶다고

얼마에 팔 생각이냐고 물어봄. 

그래서 난 구입한 금액대로 팔 생각이라고 하니

자기가 사고 싶다고 할인 안되냐고 물어봄. 

솔직히 천만원 정도면 아는사이니 해줄생각도 있었음. 


그런데 7천 에누리 부름 ㅋㅋㅋㅋㅋ

나 당황했어요. 

그렇게는 안되요~하고 대화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끈질기게 계속 밀어부치길래 바쁘다고하고 끊었음. 


남친한테 말하니 자기엄마(예비시어머니)한테

들었다고 함. 내가 7천은 너무 심하지 않니?

하고 넘어갔음. 


그 후 예비시댁에 남친이랑 갔는데

예비시어머니가 시누에게 들었다며

우리 신혼집 따로 구할거면 빨리 알아보는게 낫다. 

요즘에 집 잘 안나간다. 이왕이면 집 빨리 팔고

남편이랑 살 집 미리 구해라. 

이왕이면 시누한테 빨리 팔면 너도 빨리 파니

돈걱정안해도 되고 좋잖니 하며

시누에게 팔라고 권유함. 

그래서 7천이나 깍아달래요. 모두 말했는데

아는사이인데 뭐 어떠니 

너희도 집 구하려면 빨리 돈 필요하잖니

아는 사이끼리 원래 돕는거다. 

다 나중에 너한테 그 복이 돌아온다 라고 시전함. 


어이없어서 나 표정관리 못하고

남친에게 나 먼저 갈게 하고

시어머니껜 급한일 생겨서 먼저 간다고하고 나왔음. 

남친에게 그 집 전세로 돌릴거다

한번더 그 집 얘기 너희 가족에게서 나오면

날 봉으러 생각하는줄 알꺼다 하고 집에 갔어요


그런데 몇일 후

시누가 또 전화해선 그때 자기가 너무 많이깍은거 같다고. 미안하대요. 

아 얘가 자기 잘못 알긴하는구나 하고

너그러워지려는 찰 나에

그럼 5천만 깍아달라함. 어이없음

못들은거로 할게요 하고 그냥 끊었음. 


문자로 시누에게 섭섭하다고 옴. 

어이없어서 나도 저도 섭섭해요라고 답장하니

답문안옴. 


이 얘기 남친에게 말하니

남친은 걔가 널 가족이라 생각해서 그러는거니까

신경쓰지마 라고 했는데 찜찜. 

그 찜찜함 터졌음. 

예비 시누가 나 무섭다고 너무 계산적이어서 

나 어렵다고 말했다고

시누랑 잘 지내보라고 예비시엄마가 그러함


어이없어서 

남친에게 내가 무섭냐하니

솔직히 내가 기세긴하다고 함. 



그래서 결혼 하지말자. 

니랑 결혼하면 날 봉으로 보는 시누랑

날 만만하게보는 니 엄마때문에

속터져서 내 성격 더 드세지겠다. 

하고 연락 끊었음. 

남친이보낸 카톡 전화 열받아서 안보는 중임. 

아직 남친엄만 이사실 모르는지 연락없음. 


나 잘한거겠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