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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5~6세 여자아이 단무지로 때려줬어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5~6세 여자아이 단무지로 때려줬어요

스레TV 2018. 2.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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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여자입니다

음슴체갈께요


어제 늦은오후까지 본가에있다가

자취집으로 돌아오기위해 터미널갔음

버스시간이 넉넉하게남아

김밥사먹기위해 식당으로들어감


내 옆테이블에 

애엄마1 여자아이1남자아이1있었음

애아빠는 없었음

김밥시키고 기다리는데

옆에 5~6세추정 여자아이가

날 계속 빤히 쳐다봄

계속쳐다봄

눈마주침


"왜케쳐다봐~?^^"

라고 해줌

"못생겨서"

라고 꼬맹이가 반말함

애엄마 풉 거리더니 지 애한테 뭐라뭐라함

난 이미 삔또상했음

분명히 풉 거리는거 들었음

 

순간 넘 당황스럽기도했지만 

티안내고 재빨리 답변해줌

"응 너두~^^"

라고하니 째려봄

쌩까고있으니 갑자기 막 움

난 계속쌩깜


그러더니 갑자기 내머리로

뭐가 날아옴

단무지그릇임


애엄마 놀래서 너 무슨짓이야!!이러면서

일어섬과 동시에

날아온 단무지 애한테 인정사정없이 던져줌

식당 난리나고

애엄마 난리나고

내옷에 단무지 국물도 난리남


뭐하는짓이냐며 애엄마 날 밀치길래

더 쎄게밀쳐줌

식당아주머니도

내편들어주고 애가버릇없이행동하는데

엄마가 그걸보고만있냐며 한마디하니

식당에 사람들도 한마디씩 거들어줌

애는 얼굴 새파랗게질려서

통곡함


애엄마는 애들데리고 도망치듯나감

나는 김밥 먹지도않고 계산하고나옴

본가로 다시 감

엄마보자마자 나도 엉엉울었음

머리에도 단무지냄새가나서

다시 샤워함

씻으면서 거울봄

진짜 못생기긴해서 또 울었음

아직도 우울하고 분함...

울엄마눈에만 세상에서 젤이쁜걸로 만족하기로함

-자작이였으면좋겠음 끝-




++추가



엇...울적한맘으로 끄적인글에 이렇게나...ㅜㅜ

댓글은 다확인했어요

제가 당연히 참았어야했죠 저도알죠

아이가 악의를가지고 그런말했을리가없겠죠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애엄마 피식하는소리에 순간욱하긴했어요

너무기분나쁘더라구요

전아직 미혼이지만 

만약 제아이가 모르는사람한테

그런말을했으면 바로 사과부터했을거같거든여

애엄마도 당황해서

누가그런말하래~이러시면서 타이르긴하셨지만

그전에 저한테 사과가먼저아니였을까여?

갑자기 애가 울때도 적극적으로 달래지도않구

옆에 남자아이 밥먹어주랴 

여자아이 챙기랴 애엄마도 정신없었겠지만

단무지그릇저한테 던졌을때는

진심 이성을잃었던거같아요

그와중에 막 팰수도없고 그냥 아이가하는행동

똑같이해준거뿐이예요

성인이구 어른이기때문에 참아야한다

글쎄요



그것도 상황마다 틀려지지않을까요?

제가 그 꼬맹이한테 단무지던져서

애엄마도 속상했겠지만

우리엄마도 제가 밖에서 그런일겪고오면

당연히 속상한거고 부모맘은 다 똑같은거잖아요

살면서 이런일또있을지모르겠지만ㅋ

만약 똑같은일이생긴다면

저는 상황에따라 대처할꺼예요

저랑 비슷한일 겪어보신다면

저보다 더하신분들 많을걸요?

그리고 얼마나 못생겼길래그러냐하시는데

네맞아요 외적으로 많이못생겼어요

저도알고 인정해요

저한테 화장품은 베이비로션 하나예요

색조는 조금만 발라도 얼굴이 디집어져요

그래서 화장은 초딩때 콩쿨나가면서 해본게

첨이자 마지막이였어요

꾸미고 이런거에 관심없구

누군가한테 예뻐보이고싶은맘도없어요

무튼 위로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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