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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나 몰래 친자 검사한 남편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나 몰래 친자 검사한 남편

스레TV 2018. 1.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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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제목이 내용이에요.


너무 화가 나서 이 새벽에 잠이 안오는데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지금 23개월 아들, 37개월 딸 있는 아줌마에요. 

맞벌이 중이고 아이들은 친정 부모님이랑 시댁에서 낮에 번갈아 가며 봐주세요. 

아이들이 저 안닮았어요. 

내 새끼지만 알아요. 

남편이랑도 제법 안닮았어요.

닮았다면 시어머니랑 시이모님 닮았죠.


될 수 있으면 침착하게 적으려고는 하는데

아 진짜 

적는데 눈물나오고 손이 덜덜 떨려서 뭐부터 적어야 할지 감도 안잡혀요 쌍욕이 튀어나오고


남편이 자기얘들 아닌 거 같다며 저 몰래 시어머니랑 짜고 친자 검사했다는게 들통났어요 시누이가 이건 아닌거 같다며 말해줬거든요 오빠랑 엄마가 이랬다고. 


물론 결과는 당연히 친자로 나왔죠.


어쩐지 시어머니가 최근에 갑질이 늘고 남편이 저랑 애들한테 냉랭해졌어서 전 이유도 모르고 고생만 죽어라 했는데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억울하다 못해 기력이 다 빠져 토할거 같아요.

시누한테 얘기를 몇시간 전에 들었어요.

뭘 해야할지 뭐 부터 해야할지 우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지는 업소까지 다녀온거 한 번 걸렸었지만 임신중이었고 당시 너무 힘들때라 마음 독하게 먹고 믿고 넘어가줬는데 사람 마음을 __밭으로 만들 줄 몰랐어요.

부부가 서로를 배신을 하면 안돼잖아요.

적어도 사람이라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혼 해야죠. 

저를 위해서라도 해야하는데 아빠 따르는 애들 떠올리면 속이 문드러져요 



정말 서로 좋아해서 결혼한건데 어디서 부터가 뒤틀린건지 모르겠고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요. 애초에 배신하고 업소 갈거 였으면 나랑 결혼을 하지 말지.



우느라고 잠못자고 있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다면 제발 제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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