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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리모콘 때문에 선임 팬썰 (feat. 관심병사) 본문

썰 전용 모음소/썰 모음

군대에서 리모콘 때문에 선임 팬썰 (feat. 관심병사)

스레TV 2018. 3.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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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이제 3년이 지낫구나 


306 보충대로 입대해서 



30일같은 3일의 시간을 보내고


30사단 훈련소로 이동을한다


존나 빡세고 잦같은 30일의 훈련을 끝내고 버스를 타고 자대로 이동한다..


신막사에 도착할때마다.. 플리즈 .. 재발.. 재발.. 하였지만 모두모두 지나가고.. 


어느 잦같은 허름한 폐허같은 곳에 버스가 스더니.. 나보고 내리란다.. 시발... 시발.. 시발..!!!!!!!!!!!!!!!!!!!!!!!!!!!!!!!!!!!!!!!!!!!!!!!!!!!!!!!!


하며 내렸다. 


내리자마자 쏘가리가 우리를 대리고 본부 행정반으로 이동했다. 


이동하자마자 본부 상병장들이 구경을 왔다 . ( 뭐 어쩌고 저쩌고 지들끼리 키득키득 쟤는 인상이 더럽다 뭐 어쩌고 저쩌고 ) 


지금생각해보면 존나 어이없다 본부 병신들이 우리를 평가했다니.. 


그리고나서 cp병이 오더니 따라오라해서 짬실로가서 밥을 먹었다. 처음엔 cp병도 우리의 선임이구나.. 하고 존댓말쓰고 다나가 썻더니


cp병: 아저씨 그냥 반말쓰세요 어차피 우리 같은 중대 아니에요 ㅎㅎ


나 : 그래도 됩니까..??


cp병 : 네 아저씨들은 브라보로 갈꺼에요


나 : 브라보요??


cp병 : 네 여기는 본부포대구요 아저씨들은 브라보포대로 이동할꺼에요 


나 : 브라보포대는 뭡에요?


cp병 : 가보면알아요 ㅎㅎㅎㅎ 좃같은꺼에요 ㅎㅎㅎㅎ


나 : 아네;; (씨발..)


( 알고보니 cp병 이새끼가 브라보포대에서 선임병들이 애국가 암기 강요 한다고 찌르고 온새끼였음....)


( 애국가 1절도 모르는 개병신이였음...)


그렇게 20분동안 걸어서 브라보 포대로 이동했음  같은 대대임에도 불구하고 브라보의 건물은 한참 멀리 떨어져있었음


마치 독립 포대처럼.... ( 대대장의 눈이 닿지 않기에 내무부조리가 많은 거엿음...)


그렇게 걸어걸어 브라보포대의 정문을지나 행정반으로 걸음을 옴기고 있었음 


청소시간이였는데 원더걸스의 투디프런티? 인가? 그게 나오고 있고 다음노래로 아이유의 잔소리가 나오고 있었음.. 


존나 행복했음.. 진심 눈물이 날것같았음... 이게 얼마난의 듣는 노래인가... 훈련소에서 국방 신문의 가요 순위를 보며


아이유빠돌이로서 아이유의 잔소리가 너무 너무 너무너무 듣고싶었는데.. 드디어 듣게되다니 ㅠ ㅠㅠㅠ ㅠ ㅠ


그렇게 도착하고 더블백을 풀고 침상에 로봇트처럼 각을잡고 앉아 있었음..


무슨 원숭이가 된 기분이였음... 선임들이 나를 원숭이 보듯이 관찰하고.. 나보고 각을 풀라며 누우라며 나를 눕혔음


그러면 나는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아닙니다! 하며 다시 각을 잡았고 그러면 선임색히들은 갑자기 욕을 쏟아내며



야이 개x끼야 너 병장 말이 좃같냐? 라며 면박을줬음 .. 그러면 어쩔수없이 죄송합니다 하며 누웠으면 


누으면 또 야이 개x새끼야 병영 캠프 왔냐? 라며 면박을줬음.. 


그당시는 속으로 ( 씨발 어쩌라는거야 ) 라는 생각도 할수 없었음 그냥 무서웠음.. ㄷㄷㄷㄷㄷ 


선임들 몸에 문신과 상처들.. 쌔까만 피부들... ( 당시 나도 훈련병을 거쳐왔기에 피부가 쌔까맣었지만 )


이건 그냥 쌔까만게 아니라 오랬동안 구워져 노릇노릇한피부색갈? 이였음.. 


그리고 담배를 피냐고 물어보기에 담배를 핀다고 말하고 담배를 피러갔음


담배를 피러 정비실로 이동을 했는데 정비실의 모습은 딱봐도 계급을 알수 있었음


구석에서 의자에 정자세로 가지런히 앉아 담배를피고잇는 이병들


그앞에서 이병들을보고 서서피는 일병들


운동기구에 앉아 담배를피는 상병들


운동기구에 누워 담배를피고 쪼그려 앉아 담배를피고 전화를 하며 담배를피는 병장들...


여기까지가 나의 군대의 첫인상임...


군대에는 참 별에별에 병신들이 많음 그리고 그게 니가 될수도있음


아까 말했듯이 애국가 몰라서 애국가 가르쳐줘도 암기강요한다고 찌르는새끼


게임에 중독되서 pc방가고싶다고ㅈㄹ하는새끼


자살한다고 ㅈㄹ하면 잘해주는거알고 맨나 자살한다고 ㅈㄹ하는새끼


왼종일 아프다고 병원보내달라고 ㅈㄹ하는새끼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관심병사되서 휴가복귀 안하는새끼


그냥 정신 이상한새끼..


진짜 별에별에 병신들이 많음..


근데 이런 병신들이 나중에 짬좀 차면 선임노릇한다고 존나 나댐


본인 그게 아니꼬왓음... 나는 군생활을 열심히했기에...


그리고 상꺽이 됬음 나름 군생활을 열심히 했기에 선임들도 나를 터치 하지 않음


원래는 병장만 누워서 tv 볼수 있는데 나는 그냥 누워서 tv를 봐도 뭐라고 안함 


그리고 어느날 존나 관심병사였는데 이제 짬좀차니까 선임병 노릇한다고 ㅈㄹ하는 갓병장단 ㅄ이 한명 있었음


이새끼의 전력을 살펴보자면... 


모든 관심병사가 하는짓을 다하는새끼였음


일과?? 한적이 없는새끼 병원가기 바빠서 


주말?? 자살하고싶다고 ㅈㄹ거려서 포대장이 항상 외출시킴


부대에 있을때?? 이새끼 어디갓어? 하면 항상 PX 꼬라박혀서 처먹으면서 tv만 보고있음


이런새끼가 선임들좀 없어졌다고 선임노릇 하기 시작함.. 


참고로 필자랑 한달차이나는 군번 ( 병신들만 조기진급 시켜주는  이상한 장애같은 겄때매 이새끼 병장됨 ) 


같은 생활관을 쓰게되니까 이새끼 하는 행동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함


그러던 어느날 


나는 재방송으로 공주의 남자를 존나 잼있게 시청을 하고있었음


근데 이새끼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슈퍼스타k 재방송을 봐야된다고 리모콘을 들더니 틀어버리는거임..


순간 존나 열받앗지만 아.. 그래도 선임이니까.. 하며 좋은말로 


김병장님 저 공주의남자 이것만보고 보시면 안됩니까? 라고 말했고


김병장은 좃같으면 니가 선임하던가~ 라고 대답..


순간 눈깔이 돌음


와 이런 시팔 군생활 좃대가리처럼 더럽게한새끼가 이제와서 선임행세를 하려고해?


옜날에 선임들이 전역할때 하고간 이야기들이 생각남

 

( 야 저새끼 나중에 짬밥 찻다고 선임 대우 받을려고하면 어떻게 하냐? ㅋㅋㅋ


그리고 나는 김병장에게 말함


김병장님 리모콘 주십쇼..


순간 생활관 분위기가 쌩~~ 해짐


주변에서 웃고 떠들던 일이상병들 이 싹 조용해짐


김병장 : 뭐라고햇냐?


나 : 리모콘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김병장 : 야 미쳣냐? 나 니 선임이야


나 : 씨발 선임.ㅋㅋㅋ ( 존나 비웃음 )


김병장 : 야 일어나봐 이새끼가 진짜 미쳣냐?


( 개정적...)


나 : 야 일이상병 니네 다 나가 


( 후드르르르륵 다 나감 )


나 : 야이 씨발롬아 이제 선임대우좀 받고싶냐?? 씨발 일이상병떄 그렇게 군생활 족쳐놓고 선임대우 받고 싶냐고


김병장 : 그래 내각 군생활을 못했따고 치자 그래도 니가 지금 이러는건 아니지 !


나 : 말은 똑바로해라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고 니때문에 피해받앗던 니 선임들하고 후임들을 생각해라 


김병장 : 와 이 씨발 군대 꺼꿀로 돌아가네..


나 : 씨발롬이 조용히 넘어갈라했더니 끝까지 나대네 너이 씨발롬아 내가 선임대접 해줄때 잘하라했지


( 저번에도 한번 사건이 있었음 그때는 조용히 말로만함)


김병장 : 너는 진짜 안되겠다 


( 갑자기 선빵을 날림 )


예상치도 못함 이런 졷밥새끼가 선빵을 날릴수 있었다고는


그렇게 한대를 처맞음...


약간 정신이 비몽사몽하면서도 그래도 사회에서 좀 놀기도 많이 놀고 싸움도 많이 해본터라


바로 와사다리 걸고 존나 밟음 


갑자기 일이병들 우다다다다닥 생활관으로 들어오더니 존나 말림 


눈깔뒤집어져서 그딴것도 없었음


나 : 야 씨발 나가라했지 안들려? 


일이상병 :  주상병님 그만하십시오 ㅠㅠ ㅠ 


애들이 존나 말렷지만 끝까지 못참음


김병장 대가리 잡고 분리수거장으로 끌고 올라가기 시작했음


끌고 올라가는 도중에 김병장 동기들이 그모습을 광경


모두 따라 올라옴


김병장 동기들이 너 아무리 그래도 선임한테 무슨짓 하는거냐고 지랄거림


너무 열받아서 안들림 김병장 동기들 보는앞에서 존나팸


김병장 동기들이 달려들어 나를 말림 그리고 갑자기 나를 존나 갈굼 동기들이


아무리 군생활못해도 선임은 선임이지 않냐고 니가 이러면 군기강 무너진다고 그만하라고


나 : 이 씹새끼가 이병부터 지금까지 처 무너뜨려 왔는데 내가 그대로 보여줘야 되지 않겠냐고 


간간히 발로 대가리 몇대씩 더 참


참고로 내가 이새끼보다 1살 형이였음


그렇게 전투가 끝나고 다시 밑으로 내려옴..

 

김상병 안경 개박살나서 내가 테이프로 다시 붙혀줌 


그리고 담배피러감


나 : 김병장님 죄송합니다


김병장 : 아니야 내가 잘못한것도 잇지..


나 : 아닙니다 하.. 잠깐 말놔도 됩니까?


 김병장 : 어. 그래;


나 : 하.. 솔직히 야 니 군생활 왜 그렇게 했냐 그래놓고 이제와서 선임대접 받겠다고??


김병장 : 나도 그럴려고 그런게아니였어...


나 : 하 .. 됫고 내가 미안하고 니도 쪽팔리니까 이선에서 끝내자 게니 간부들 귀에 들어가게 하지말고


     다친거는 그냥 주특히다가 포신에 박았다고하던지 둘러대라..


김병장 :그래..


이렇게 일은 아무일없이 마무리됬고 


김병장은 그사건 이후로 나랑 같은 생활관을쓰면서 리모콘은 손에 잡지도못했고 tv 근처는 가지도 못했다....




-끝-






댓글보고 3줄요약




1. 관심병사 김병장이라고 있엇음


2. 선임됫다고 리모콘 정복 tv 정복


3. 개열받은 필자가 존나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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