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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역복무 부적합을 당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케이스의 경우는 답변에 함정이 있는게 현역복무부적합을 당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든게 아니라 현역복무부적합을 당한 이유(신체문제, 정신문제, 간부의 경우 범법행위등)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지 현역복무 부적합, 속칭 불명예 제대를 당했다고 사회생활에서 마치 빨간줄 끄인냥 사는 건 아니다. 이건 분명히 이해해야함. 현재 군에서는 사고위험에 의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현역복무 부적합의 허들을 많이 낮춰놓았고 이 시간에도 수많은 친구들이 여러 이유로 현역복무 부적합이 되어 나오고 있음. 2. 현역복무 부적합을 당하면 취직이 어렵다. -> 귀하께서 취직하려는 회사가 병적증명서를 요구하는 공기업, 혹은 대기업이라면 ..
내가 물병장때 6사단 gop에서 근무했는데 내가 진짜 살면서 귀신도 한번 안보고 귀신에 대한 겁도 없다 난 공포영화도 엄청 잘봄 내가할 얘기는 귀신을 본 얘기도 아니고 기괴한얘기도 아님 진짜 말 그대로 극한의공포를 느껴봄 내가 그당시에 후임들이 좀 많았는데 내가 무서운 얘기를 진짜 잘살려서 말하거든 후임들중에는 진짜겁많은 친구들이 많아서 나랑 근무서는거 진짜 ㅈ나시러했다 내가 매일 부사수 데리고 무서운얘기만 ㅈ나해버리고 남은시간 그냥 자버리니까 후임들입장에서 진짜ㅈ같지 더군다나 내가 화기중대라 불빛있는 철책근무가 아니고 그 한참밑 후사면에서 불빛하나없이 근무섬 그니까 애들은 나랑 근무서는거 진짜 시러함 나는 애들이 하지말라고 겁에질리는게너무 재밌어서 계속하면서 놀리고 그러다 그날이왔는데 그날따라 근무가꼬..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예비역 1년차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군대 전역하고 다시 사회에 발을 내딛으신 선배 전우님들의 공감을 끌어볼까 합니다 ㅋㅋ 군대에서 전역하면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BEST 10 1. 전역하면 과탑? 그까지것 맘먹으면 할 수 있다. 장학금도 탈수 있을거 같다. but... 수업시간에 교수가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른다.. 심지어 삼각함수조차 생각이 안난다... 2. 복학하면 공강시간이나 수업끝나고 도서관에서 공부 열심히 할수있다. but... 군대에서 당구만 배워와 학교앞 당구장에서 살거나 새로나온 게임이 너무많아 PC방에서 산다. 혹은 같이 복학한 동기들과 술마시기 바쁘다 3. 1학년때 개념없이 빠진 수업들이 생각나며 계절학기, 성적우수 등을 통해 1학년..
내 배경설명을 하자면 내 전공이 x발 한국으로 치면 항공기계공학으로 이쪽 계통은 대부분이 군사기술이라 저어어얼때 정규직은커녕 인턴조차 외국인에게 ㅈ도 안줌. 외국인으로서는 졸업해도 취업 못하는 전공임 ㅋㅋㅋㅋㅋㅋ 가끔 보잉이라는 민간항공업체가 외국인들을 기용할때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봤자 외국인 신분으로 큰 프로젝트는 못하고 잡일이나 함 이쪽은 영주권도 안먹힘 무조건 시민권이상만 가능 결국에 알아본게 MAVNI라고 국익필수요원 프로그램으로서 그 조건이 미국에 2년이상 합법적인 자격으로 체류를하고 미국방부에서 필요로하는 언어를 사용하며 그 나라 출신인 사람을 기용함 그리고 BCT라고 한국으로 치면 기초군사훈련을 완벽히 마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아주 꿀프로그램이었지 한국어도 포함되어있었고 나도 좋다하면서 신청..
때는 07년 22살나이로 입대한 나님은 훈련소생활을 마치고 후방에 있는 작은 사단에 자대를 배치받음 이중에 아버지군번(딱 1년차이) 보다 한달 선임인 진짜 미친놈이 하나있었는데 이제부터 그놈을 A라 하겠음. 수많은 악행들이 있지만 몇개만 추려서 풀어보겠음 1. 후임의 돈은 나의돈 자대온지 몇일안된 나님에게 선임이란 하늘같고 숨쉬지 말라면 정말 숨쉬다 기절할정도로 참아야되는 무서운 사람들이었음. 어느날 주말, 선임들 빨래돌리고 잠시 시간이 남아 두달 선임과 담배피는중 A가 나에게 다가옴. '형이랑 담배하나 피까 ? '(사실 나랑 동갑임 개x끼..) 뭐가 싸했지만 아무것도 몰랐기에 따라감. 조용히 앉는순간 자기가 이번에 휴가를 나가는데 카드를 잊어버렸다, 밖에 나가면 은행가서 찾아서 이체해줄테니 통장에 30..
군대전역한지 1년 2개월 지났는데 아직 군대안간 미필들에게 군대썰 푼다. [입대] 논산훈련소에서 입대했는데 아침몇시까지 모이라고 입영통지서에 나와있음 친척이 논산에서 살아서 논산가서 친척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에 편육 먹는데 진심 맛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군대가기 한 일주일전부터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음 쨋든 입대장소로 가면 기간병 (논산훈련소로 자대배치받은 군인) 들이 입소하는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어디로가면 되는지 안내해줌 논산훈련소 군악대가 구경도하므로 가족들은 볼게많지만 아들이 군대간다는 생각에 글썽글썽 시작 연병장에서 줄스라고 기간병들이 말하는데 소집병들 ///// 징집병들 순으로 줄을 서게됨 여기서 소집병들이란 기술행정병으로 자기가 가고싶은 ..
오늘 인수인계 다 끝내고 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년 약간 넘게 한 것 같다. 결론부터 애기하면... 혹시나 여기서 할 게 없어서 '연예인 매니저나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놈 있으면... 진짜 앵간하면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나 같은 경우는 흔히 말하는 잉여다... 고졸에... 별다른 기술도 없고... 딱히 가지고 있는 것도 없고...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군대가고 제대한 후에.. 솔직히 할 일이 없어서... 찾아보던 중에 운 좋게 아는 인맥을 통해서 연예인 매니저를 하게 됬다. 요즘 애들이 말하는 빅3 회사 중 하나다. S? Y? JY? 매니저의 일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거다... 진짜 죽는다. 나 같은 경우는 꽤나 잘 나가는 아이돌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