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훈련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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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전역한지 1년 2개월 지났는데 아직 군대안간 미필들에게 군대썰 푼다. [입대] 논산훈련소에서 입대했는데 아침몇시까지 모이라고 입영통지서에 나와있음 친척이 논산에서 살아서 논산가서 친척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에 편육 먹는데 진심 맛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군대가기 한 일주일전부터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음 쨋든 입대장소로 가면 기간병 (논산훈련소로 자대배치받은 군인) 들이 입소하는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어디로가면 되는지 안내해줌 논산훈련소 군악대가 구경도하므로 가족들은 볼게많지만 아들이 군대간다는 생각에 글썽글썽 시작 연병장에서 줄스라고 기간병들이 말하는데 소집병들 ///// 징집병들 순으로 줄을 서게됨 여기서 소집병들이란 기술행정병으로 자기가 가고싶은 ..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다. 초소근무 x발 땜빵근무 서느라 기분 x같았는데 마침 부사수도 x같은 무개념 이등병이었다. 안 그래도 그 다음주가 혹한기라 휴가짤려서 기분 진짜 x같았는데, 땜빵근무 ^오^ 지통실 갔다가 초소로 가는데 이 후임이 대검을 안 차고 왔네? 그래서 뭐라 뭐라했더니 이 이등병 왈 "아~ 그래도 안 걸렸으니 다행입니다. 다음 사람한테 빌리면 됩니다." ㅈ나 빡돔 화를 참으며, 그럼 그 다음 사람은 대검 없이 근무 서냐고 물어보니까 "아 그때는 제가 갖다주면 됩니다." 요 지x을 한다ㅋ 아 존나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이 ㅅㄲ가 "ㅇㅇㅇ병장님! 저 올 때 장갑을 떨어트린 것 같습니다!" 이럼. 그냥 하나 사라고 하려던 찰나에 x발 근무 설 때 끼는 긴 국방 무늬 스키장갑..
베스트보니 옛날생각나서 적어봄.나이좀 있어서 썰이 이미 15년도 더된 이야기임.20살 영장나오고 개놈팽이 마냥 동네 지랄발광 하고 다니던 때아버지가 친구 노래방 알바라도 하라는 거임.노래방 싸장님은 내 목욕탕 친구. 좀 잘살던 분임 노래방도 장사 졸라 안되서 맨날 셔터열고 떡볶이 먹으면서 한두팀 받는게 하루일과의 전부.돈도 했던만큼 받는다고 별로 안줬음.근데 놈팽이들 맨날불러 초토화 시킨건 비밀.여기저기 놈팽이들 가수하라고 난리부르스를 떨었음.(인당 한방씩줌) 싸장 돈도 많아 쿨해서 내가 그래도 그냥 웃으면서 넘김.그러다 입영 한달남기고 관두라시는거임.실컷 놀라고.그리고 쐬주한잔 따라주시면서 힘들면 전화하라는거임.대령놈 동생두고있다고.아네~ 이러고 쐬주맞잡고 주접떨면서 알바끝. 논산 훈련소 입소하고 1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