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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명절날 마다 하나도 안바뀌고 있는일. 도착하자 마자 시엄니 왈 "왔니? 얼른 옷 벗고 앞치마 해라" 남편은 도착하자 마자 드러눕고 나는 전부치고 설거지하고..나 시키려고 작정했는지 시어머니는 차례상 올릴 음식들 재료 준비만 해놓고 주방에서 딴청부리심하나 끝나면 끝났니? 그럼 이거해라. 저거해라.심지어 딸 두돌까진 남편이 애도 안봐줘서 아기띠하고 애 달래면서 일했음차례끝나면 치우고 설거지하는것도 다 내몫설거지끝나면 또 시엄니 왈 "사과랑 배 좀 내와서 깎아라^^" 며느리가 엉덩이 붙이고 앉는 꼴이 그리 보기 싫으신지,눈에 불을 켜고 나한테 시킬일없나 찾던 시어머니..그거 남편한테 토로하면 남편은 항상 똑같이 대답함. "니가 좀 참아. 어머닌 옛날 분이시잖아. 그날 하루만 눈 딱고 참아주면 안될까? 너..
33살 남자입니다. 결혼한지 6개월차 됐구요. 여동생을 데리고 온 문제 때문에 아내와 크게 다퉜습니다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묻고 싶습니다 금요일 밤에 부모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와이프랑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 보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여동생이 교통사고가 나서 지금 길에 어쩔 줄 모른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놀래셔서 어떻게 됐는지 빨리 가보라는 말에 뛰쳐나갔죠. 사건은 지방대학교에서 올해 입학한 여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부산으로 놀러와서 놀러가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도 하지 않고, 차키를 훔친채 여동생이랑 친구 3명이서 함께 갔답니다 화가 미친 듯이 나버리기도 하지만, 또 여동생 걱정때문에 병원에 입원시킬려고 했으나 크게 다친거 같지는 않아서 부산에서 입원하는 것보다, 본가 근처서 입원하는게 ..
30대 주부남편도 30대이며 아이는 둘 하나는 초등학생 하나는 유치원생입니다.(난 딸이 없음으로 음슴체) 얼마전 판에 다들 월에 5백씩 벌고 사냐고 하는 글이 올라와서 댓글을 달았음 나도 간혹 판 보다 보면 죄다 월 500씩은 쥐고 사는 것같아서 괜시리 주눅들고 그랬는데30대가 되니그런 감정도 유치하게 느껴져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음 근데 그 글을 보니 왠지 마음이 짠해져서 나도 250갖고산다라고 댓글달았음그러고 잊고 있었는데방금 곧 결혼을 앞둔 친구가 잠깐 놀러왔다가 핸드폰에 내 댓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림을 보고 얘가 내가 쓴 댓글을 보았음 근데 얘가 나를 너무 등신 취급을 하는 거임월급이 그것밖에 안되냐면서 집에 먹을건 있냐고 니네 불쌍해서 어쩌냐고수도권 떠날때 니네 망했다는 얘기 돌았는데 진짜였네 ..
말 그대로예요 시댁이나 친정 친구들이 아닌전여친을 그리 챙기네요ㅡㅡ 전여친은 유부녀예요 그집 신랑이 10살도 넘게 차이 나는데무능력해서 못 사니 그리 불쌍 할 수가 없답니다 저 저희 신랑 그여자 셋다 30대 중반으로동갑이고 그집 우리집 애 하나씩 있네요 싫어 헤어진게 아니라 시댁에서터무니 없는 예단비 요구에(사돈 될 사이에 그쪽 집안에서너무 경우가 없어서 거절의 의미였다나 뭐라나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그쪽 아버지 화나서 바로 선보고 딴집에결혼 시켰는데 못 사니 안쓰러워 죽겠다네요 저는 그 여자 본적도 없어요다만 몇다리 걸쳐 알아 대충 소문은 듣고 삽니다 일산서 친정 큰 공장해서 귀하게 키웠는데의사집안 사위 보려다 실패하고 얻은 사위땜에골병 든 딸이라 뭘 하든 놔두네요 둘째 딸은 시집 잘가고 막내 아들은 ..
남동생과 계속 이야기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않네요..저는 3남매중 장녀이며 밑으로 여동생 남동생 하나씩 있어요 동생들과 나이차가 조금있어.. 여동생은 몇년전 결혼했고 막내만 이제 장가보낼 차례가 왔습니다 문제는.. 올케가 호텔 결혼식을 원합니다.. 원한다면 못해줄게없다는게 저희집 입장인데.. 저희는 막내결혼시킨다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7억짜리 수도권 32평아파트 준비해뒀구요 어느것이든 원하면 해주리라 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시누가 두명에 아빠 혼자시거든요..근데 올케네는 혼수로 이천들고 오겟데요 남동생 통해 그이야기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남동생도 놀랏는지 우물쭈물하다 말하더라구요 참.. 뭐 돈이야 집있으니 둘이벌어 못먹고 살진않겠다 했어요 헉했지만 내색안하고 그럴때일수록 올케 도닥여주라했구요 ..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아직 친정식구들, 친구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먼저 마음 가다듬는 기분으로 써보려 합니다. 읽어주시고.. 응원과 조언 부탁드려요.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연애중 남편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장례식 참석 후 자연스레 남편 집에 왕래하게 되었습니다.시어머니 저를 무척 어려워하셨고, 홀어머니둔 아들 하나 부담스러울텐데 만나준다며 고맙다 하셨던 분입니다. 막상 신행 다녀오고 나니,불쑥 찾아오셔서 냉장고 열고 살림 간섭하고,이거 해먹여라 저거 해줘라 집안일 시키지마라(맞벌이)전화 강요, 방문 강요.. 여기서 자주 보는 시어머니 레파토리 모아서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혼자 계셔서 적적하시겠지막상 결혼하고나니 걱정되셔서 잔소리하시는거겠지..안쓰러운 맘에 자주 연락드리..
20대중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방탈은 정말 죄송하지만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니들도 보셔야할거 같아서 써봅니다.빠른 진행을 위해 음슴체로. 미리 말씀드리지면 절대 특정정당 지지하는 목적이 아니라 단지 투표독려를 위한, 직접경험하고 느낀걸 나누기 위함을 밝힙니다. 당시 정치에 별관심없었고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우연한 기회로 투표소알바를 하게 되었음.(사전투표일X)특정 시기와 지역은 밝히지 않겠음.다만 본인이 20대 중반임을 고려, 불과 몇년이 되지않은 선거임을 알려드림.본인은 새벽5시반~오후6시반 투표소를 지킴. 장소는 중심가의 아파트단지 안.새벽 6시, 지팡이에 휠체어를 타신 노인분들이 투표의 시작을 알리심.젊은층의 사람들은..거의 점심때나되서 본듯..? 티비나 인터넷에서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다고 하는데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