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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1년 연애하고 지난 봄에 결혼했어요. 시어머니 혼자시라 합가해서 같이 삽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정말 이혼하고 싶었요. 그리고 남의편 하는 행동 때문에 출산한지 3일 되었는데 이혼 하려고 해요. 신혼때 딱 잠자리 두번했는데 임신이 되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이 갖는거 미룰걸 그랬어요. 잠자리 왜 못한줄 아세요? 시어머님이 안방쓰시고 화장실은 거실에 있는걸 저희가 쓰는데 결혼하고 쭉 거실에서 주무셨어요. 원래 그러셨나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아나라네요. 저런 심보는 뭐죠? 암튼 제 얘기보단 어머니 말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남편 이제라도 반품 하려고요. 입덧때문에 아침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근데도 시어머니는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시고 저는 도저히 못먹겠다고 과일 챙겨 먹을게요 했더니 여자가 재수없게 아침부..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20대 후반에 결혼했고 3년 넘게 임신 소식이 없어서 시댁이랑 시댁쪽 친척들이 저한테 문제있는 것처럼 앞에선 눈치에 꼽주고 뒤에선 무지하게 까댔었어요 그래서 저도 나한테 문제있나 싶어서 기가 항상 죽어있었습니다 시댁에서 검사 한 번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는데 정상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받아보라고 했는데 자기는 문제없다고 안가려는거 억지로 데려갔는데 불임 이유가 남편때문이었습니다 대충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자면 남편 정액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고 자연임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어요 그렇게 내 탓이라던 시댁은 태세전환해서 시험관 얘기하고 시험관 4번 다 실패하고 제가 입원중인데 남편놈 세번째 부터는 오지도 않더라고요 이제 더는 시도 안할거고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 내탓 하면서 까..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됐구요.지금 자택근무하면서 살림하고있어요.제가 저혈압이고 빈혈도심해서 가끔 쓰러질때가있어요시부모님도 아시는데어제 오후에 며칠전부터 시어머니가 제가 한 찜닭이 먹고싶다고 노래를부르셔서 집도가깝고 시간도 나서 해드리러갔어요평소 시어머니랑 잘지내요그렇게가깝게지내진않지만 간섭도없으시고 나름 좋은분이라생각했어요.찜닭이 거의 다 돼서 살짝 졸이는중이였는데 부엌식탁에 앉았다 일어나면서 갑자기 쓰러졌어요 그러다 정신차리고보니 전 씽크대앞에 발매트위에 쓰러져있고시어머니는 식탁에앉아서 찜닭을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서럽고 기가막혀서 혼자추스르고 일어나면서 울었어요그랬더니왜우냐고 괜찮냐고 내가 널 업고 침대에눕힐 힘은없고119부를일은 아닌것같고 깨우다가 못일어나길래먼저 밥 먹고있었다고 정말 미안하다 ..
제 잘못이긴 하지만 남자친구 집안이랑 상견례 하기 전까지 남자친구가 편모슬하에서 자란 줄 몰랐어요. 서로 상견례 전에 집안 인사가기로 했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말하더군요 어머니밖에 안계시다고. 여튼 남자친구 어머니께 인사 드리고 우리집에 인사 드렸어요. 홀시어머니라서 걱정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그 후 상견례도 별 문제 없이 마쳤어요. 근데 상견례 후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상견례 때 우리 부모님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그러네요. 우리 집은 화목한데 남자친구 어머니는 혼자 나와서 쓸쓸해 보이셨다고.. 그 마음 이해가 가서 우리 집도 혼자 나갈까 하다가 경우가 아닌 것 같아서 두 분이 같이 나갔다고. 속상했으면 마음 풀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자기 혼자 키우느라고 고생..
저희부부는 1년차 신혼부부이고아내 아이디로 씁니다. 아내도 보라구요. 1년내내 이문제로 싸우고있네요아내는 전업주부이고항상 아침과 저녁을 해줍니다.이부분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제가 해달라하지 않아도 아내가 잘챙겨줘요. 이것만보면 문제가없어보이는데아내는 밥 양을 항상 모자르게해요가끔 입맛돌고 맛있는반찬있음 더먹고싶잖아요? 저에겐 할 수 없는일입니다..햇반사먹으려해도 왜저런걸먹냐고 잔소리하고그럼 밥좀만 더많이하라해도 찬밥되면 어떡하냐고 찬밥은 맛없다고 싫답니다그래서 찬밥제가 먹는다해도 안들어먹고, 그럼 1인분씩 얼려서 렌지돌리면 된다고 여분의 밥좀 더 하라해도 갓지은밥 못하다고 안해주네요.. 그래서 제가 쉬는날은 밥하곤했는데 찬밥생긴다고 밥하지말라고 밥도못하게하고아내가 외식 ,배달음식 싫어해서 그것도 못먹고..
애 아빠랑 같이 보니까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삼십대 후반 동갑내기 부부고 그렇게 잘살지도, 못살지도 않아요. 두 돌 지난 아들 하나 있고요. 저희는 서울에 살고 시부모님은 강진에 사세요. 굉장히 멀죠. 일년에 몇번 못뵙니다. 명절 한 번, 시아버지 생신 한 번, 혹은 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시면 한 두 번 더. 이번 명절에 뵙고 올라왔을 때만 해도 아무일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불쑥 시부모님이 저희 집에찾아오신 이후로 남편과 대판 싸우고 말도 안하고 있어요. 남편에게는 형이 한 명 있어요. 사십대 초반이고 문제가 좀 있으세요. 어릴 때 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을 앓는다고 하는데 정상인이라고 보기엔 지능에 약간 문제가 있어요. 지금 동네 식당에서 불판 닦는 일 하면서 사시는데 한달에 백사십만원 정도 버시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