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업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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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역복무 부적합을 당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케이스의 경우는 답변에 함정이 있는게 현역복무부적합을 당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든게 아니라 현역복무부적합을 당한 이유(신체문제, 정신문제, 간부의 경우 범법행위등)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지 현역복무 부적합, 속칭 불명예 제대를 당했다고 사회생활에서 마치 빨간줄 끄인냥 사는 건 아니다. 이건 분명히 이해해야함. 현재 군에서는 사고위험에 의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현역복무 부적합의 허들을 많이 낮춰놓았고 이 시간에도 수많은 친구들이 여러 이유로 현역복무 부적합이 되어 나오고 있음. 2. 현역복무 부적합을 당하면 취직이 어렵다. -> 귀하께서 취직하려는 회사가 병적증명서를 요구하는 공기업, 혹은 대기업이라면 ..
오늘 인수인계 다 끝내고 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년 약간 넘게 한 것 같다. 결론부터 애기하면... 혹시나 여기서 할 게 없어서 '연예인 매니저나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놈 있으면... 진짜 앵간하면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나 같은 경우는 흔히 말하는 잉여다... 고졸에... 별다른 기술도 없고... 딱히 가지고 있는 것도 없고...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군대가고 제대한 후에.. 솔직히 할 일이 없어서... 찾아보던 중에 운 좋게 아는 인맥을 통해서 연예인 매니저를 하게 됬다. 요즘 애들이 말하는 빅3 회사 중 하나다. S? Y? JY? 매니저의 일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거다... 진짜 죽는다. 나 같은 경우는 꽤나 잘 나가는 아이돌을 맡았다..
최근에 저는 구직생활을 하는 취준생이었습니다. 취준생의 기간이 남들보다는 사실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던지라 별일이 없을 것 같은데 정말 다사다난의 2개월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하고싶은 말도 더럽게 많았음. 우선 취준기간 시즌1, 교만과 자만과 쓸데없이 높은 콧대와, 근거 없는 허세와, 언젠간 나도 될대로 되겠지하는 지나친 낙관 of 낙관이 주된 키워드였음. 돌아보면 나는 뭘 믿고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며 언젠가는 내 맘에 쏙 드는 회사가 나타나겠지하고 지냈음. 그런데 취준기간에 나도 매우 태도가 잘못되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퇴사하자마자 러브콜을 받은 회사도 몇 군데 있었고 지인 추천의 모기업 홍보팀, 신사업쪽 멤버 이야기도 있었고 여튼 몇 군데에서 이야기를 계속 받았던지라 마음 속에 흑심이 가득했음. ‘..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남자에요 일단 제 스펙부터 대충 말씀드리자면, 인서울 중상위권 OO대학교 졸업했습니다. 학점은 3.7정도입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해볼게요 이름있는 회사만 총 서른곳의 회사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1차합격 그러니깐 서류합격 5군데 됐습니다 서류합격이 되니깐 희망이 생겼죠 그래서 으샤으샤!!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혹은 2차에서 다 낙방…. 진짜 이 나라에서 태어난 게 죄인게 맞는건가?… 정말 헬조선이니하는 말 미쳤다고 생각했었고 패배자들의 핑계,변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제가 헬조선이라 외치고 있습니다 제일 두려운게 뭔지 아세요??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온갖 화려한 스펙과 대외활동.. 그리고 외국어, 어학연수니 자격증이니 봉사활동이니..
내가 취준할 때 아무도 해주지 않은 이야기들 4학년 때 두어 번 정도 학교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을지도..) '금융권 가고 싶다고요? 꼭 금융권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넓게 보세요.’ ‘진짜 금융권 가고 싶은 것 맞는지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금융권이 좋기만 한 건 아니에요. 금융권에 맞는 스펙은 아닌데…’ 이랬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정말 그들의 말처럼 금융권을 그냥 남의 말 듣고 좋아보여서 선택했을까? 아니었다 난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건 경제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많았다. 수학을 좋아하고, 경제학도 좋아하고 회계학도 좀 할 줄 알고, 중국 시장에 관심도 있고 등등. 하지만 그들은 이런 원론적인 근..
내가 태어나고 기억안나는 시절 (거의 5살쯤부터 어렴풋이 기억남) 우리집 빚도 없고 20평짜리 주택도 자가로 소유하고 그 당시 신차로 소나타3도 있었음.(이건 기억날때 부터 아마 있었을꺼임) 한창 우리집은 잘살고 남들 먹어보기 힘들다는 피자헛 피자도 그때는 먹었음 ( 그때당시엔 피자가 고급음식이였다더라) 여튼 각설하고 1998년 나 8살때 IMF 터지고 아버지 실직하셨다. 그 여파로 우리집에 빚만 2억이 넘었고 집에서 있던 물품이나 모아둔 재산이랑 뭐 세무사니 변호사니 다 돈들이고 집팔고 차팔고 다 어떻게 해서 어찌어찌 빚은 갚았으나 아버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셨고 어머니도 참다참다 못해 결국 날 할머니에게 맡기고 어디론가 떠났다. 그때 당시엔 호적정리도 안되어서 기초수급은커녕 할머니가 보신탕집 가서 일..
31살 백수 글을 보고, 글남겨봅니다ㅎㅎ 초등학교: 까불거리고, 성적은 수우미양가 골고루. 산만하지만 긍정적이고 발표를 잘함 같은거.... 부반장 부회장같은거 해봄;; 대부분 체육부장같은거;; 서민층 평범한 집. 중학교: 부반장해봄;; 성적도 내신 40%.... 중3때 담배도 배우고, 일진도아니고 그냥 두루 친한데 리니지도 하고;; 뭐 그냥 그런. 재밌는아이. 고등학교: 시외인문계, 공부 못했고, 놀기좋아함. 의미없는 수능 끝나고 서울갈준비. 오토바이는 친구가 구매해서 재밌게 타고다님. 여자친구는 중3때부터 고3까지 세번사귐. 20살: 서울에 전문학교진학(졸업하면 전문학사받음) 처음에좀 하는가 싶더니, 가족과 떨어져 20살의 자유?를 만끽.. 일주일 3회 나이트와 클럽, 여자들도 만나고 재밌게 놀기만함...